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새해가 시작 된지도 벌써 6일째를 맞습니다
세월의 빠름에 놀랄겨를도 없이 지나 갑니다
나이 먹을수록 세월 흘러가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실감 납니다
오늘이 새해 들어 27山岳會 첫 등반의 날인데 산행은 못 하더라도 新年賀禮겸 식사나 함께 하자고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신년초부터 강한 한파로 모두가 꽁꽁 얼어 붙더니 그제부터 조금씩 풀려 다행히 오늘은 걷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10시30분 안양역 광장에 모인 최홍규 회장을 비롯한 7명, 병목안 삼거리로 직접 오신 5명,
모두 12명의 대원들께서는 수리산계곡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나이 드실수록 많이 움직여야 된다고들 하여 나도 될 수 있으면 걸으려고 노력 합니다
지난 년말, 그러니까 12월 21~22일경이다
콧물이 흐르고 기침도 심하고 해서 평상시 처럼 집에 비치해 두었던 판콜 감기약을 꺼내 먹었는데도 잘 낫았던 감기가 하루가 지나도 낫질 않자
할수없이 병원을 찾아 갔다
처방받아 3일간 약을 먹었는데도 차도가 없어 4일간 더 처방을 받아 왔다
12월 말까지 꼬박 약을 먹어야 되는데
26, 27, 29, 30일 계속해서 술 마실 모임이 계속되었으니 몸이 화가 나서 반란을 일으키는 건지
심한 설사가 몇일간 계속되더니
30일 부터는 잇몸도 아프기 시작하여 치과를 31일, 2일, 5일 계속 다니고 있어요
건강에 대해선 그래도 아직은 괜찮다고 살아 왔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몸도 마음도 함께 늙는다는 것을 연말연시를 보내면서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하루를 더 살아 본들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낙(樂)이 있을까?
나이 듦이 무섭고 괜한 죽음까지도
생각하여 보게 하였답니다
새해 들어 바라는 것이 있다면
우리 27산악회 회원님들 모두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매월 두번 있는 모임 꼭 참석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천주님께 바라컨데
많은것 바라지 않겠으니 이 두가지만 꼭 지켜 주실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자~ 우리 모두
새롭게 시작하는 2026년 병오년
힘 내셔서 힘차게 달려 봅시다
■결산보고
ㅇ 전잔액 : 1,916,595원
ㅇ 수 입 : 170,000원
- 회 비 : 120,000원
- 찬 조 : 50,000원(정희수)
ㅇ 지 출 : 301,800원
- 식 대 : 246,000원
- 안 주 : 55,800원
ㅇ 현잔액 : 1,784,795원
2026년 한 해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人品의 香氣, the scent of character)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집착(執着, obsession)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날같은 의욕(意欲·意慾, desire)을 갖고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 로 평온한 마음 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가진 것 주위에 모두 나누어 아낌없이 베푼 너그러운 마음이 기쁨의 웃음으로 남게 하시고,
그 웃음소리가 영원의 소리가 되게 하소서.
늘어나는 주름살 인생의 경륜(經綸, government)으로 삼고 자신이 살아오면서 남긴 징표로 고이 접어 감사한 마음,
아름다운 마음으로 큰 기쁨속에 살아가 게 하소서.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 살아온 날들의 경륜이 쌓인 그 무게 노여워도 아무것도 지니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렇게 마음의 부자로 살게 하소서.
자연스런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마음의 호수 하나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근심 없는 시간을 살아가게 하소서.
그것이 우리들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게 하소서
- 옮긴 글 -
첫댓글 윤총장,
아프면 안되네.
몸이 이상하면 미리 미리 점검하시게.
이제부터는 슬슬 고장나기 시작하는 나이일세.
윤총장은 산악회친구들을 이끌어야 하고
난 동창친구들을 이끌어야 하네.
건강 잘 챙기시게.
아주좋은 삶이네, 지속적인 건강유지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