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반 성지순례
2026.07.19
8.15 성모 승천 대축일에 세례가 예정된 예비신자들과 함께
가까운 대정에 있는 정난주 마리아 묘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교리시간에 한국천주교회사와 성인들, 순례에 대한 기초지식,
세계 3대 순례지, 제주 순례지 7곳, 정난주 마리아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했습니다.
리디아 수녀님도 함께 해주셨고, 사무장님이 차량봉사를 해주셔서
성지순례가 더욱 알차고 빛났습니다.
순례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함께한 후 본당에 돌아와
엔젤카페에서 옥수수와 차를 마시며 담소한 후 헤어졌습니다.
세례식 때 필사한 성경을 봉헌하자는 굳은 약속과 다짐을 하면서~
정난주(마리아)는 1773년 유명한 남인이요,
신자 가문인 정약현의 맏딸로
어려서부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다.
당대 최고의 실학자인 정약용의 조카고,
천주교 103 성인 중의 한분인 정하상의 누이이다.
18세 때인 1790년 16세인 황사영과 혼인하고
1800년 아들 경한을 낳았다.
황사영 백서 사건으로 그는 대역 죄인으로
사지가 찢어지는 형벌을 받고 숨진다.
이때 그의 나이가 27세였다.
이 사건으로 홀어머니 이윤혜는거제도로,
부인 정난주는 제주도로,
외아들 경한은 추자도를 각각 유배된다.
한편 제주도에 도착한 정마리아는
관비라는 쓰라린 유배 생활이 시작된다.
대정 관노로 유배된 그녀는
38년간 풍부한 학식과 교양으로 주민들을 교화하였다.
시간이 지나며 정마리아는 김 씨 자손들에게
‘한양 유모, 한양 할머니’로 불리며,
점차 자유로운 생활은 할 수 있었지만,
관비인지라 죽을 때까지
아들을 만나러 추자도로 갈 수는 없었다고 한다.
1838년에 선종하여 대정성지에 묻혀 있다.
가톨릭 신문사 기사내용(2026.8.11자)
8월 31일까지 본당 설립 74주년 기념 전신자 성경 이어쓰기 특별전
제주교구 신창본당 “전 신자 성경 필사로 WYD 성공 기원해요”
제주교구 신창본당은 설립 74주년을 맞아
6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신자 성경 이어쓰기 특별전’을 열고 있다.
제주교구 신창본당(주임 허찬란 임마누엘 신부)이 설립 74주년을 맞아
성경 이어쓰기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본당은 6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신자 성경 이어쓰기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WYD를 앞두고 공동체가 기도로 함께할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제주 최남단에 자리한 본당은 신자 수가 많지 않고
고령화로 청년회도 구성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본당은 WYD를 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몫을 찾고자
‘묵주기도 1억 단 바치기’와 함께 전 신자 성경 필사 운동을 시작했다.
성경 이어쓰기에는 본당 신자와 예비신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본당은 성당 안에 성경필사방을 마련하고,
레지오 마리애와 구역·반별로 순서를 정해 성경을 이어 썼다.
대부분 성경 필사를 처음 경험했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꾸준히 말씀을 가까이하겠다는 신자들도 늘고 있다.
예비신자들도 4대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필사했다.
이들은 8월 15일 열린 세례식에서 필사한 성경을 봉헌했으며,
다른 필사본도 전시가 끝난 뒤 봉헌할 예정이다.
사진은 신자들이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 제주교구 신창본당 제공
성경 필사를 향한 신자들의 정성도 이어졌다.
임영자(헬레나) 화백은
성경 전권 필사본과 함께 전시장에 비치할 꽃 그림을 기증했다.
고시종(모이세) 씨는
한 장을 완성하는 데 세 시간이 걸리는 화선지에
붓 세필로 신약성경 전체를 필사했다.
또 성경 전권을 네 차례 완필한 지학남(스테파노) 씨는
현재 그림성경 필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 씨는 “어려운 고비마다 하느님 말씀과 함께하며 이겨냈다”며
“필사하는 순간만큼은 마음이 평화로웠다”고 말했다.
또한 익명의 한 70대 신자는 남편을 잃고 방황하던 중
성경 필사를 통해 좌절과 외로움을 극복한 사연을 전했다.
성경 이어쓰기 특별전은
성당을 찾은 이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타지에서 온 순례자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감탄을 표했고,
다른 본당에서도 성경 필사를 시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교구장 문창우(비오) 주교도 전시장을 찾아
“전시가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본당은 앞으로도 성경을 중심으로 한 사목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성경필사방을 상설화하고, 예비신자 대상 성경 필사 프로그램을 지속한다.
또한 성경 통독 모임·공부반도 운영하며,
전 신자 성경 통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교구 신창본당은 설립 74주년을 맞아
6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신자 성경 이어쓰기 특별전’을 열고 있다.
사진은 전시된 필사본의 모습. 제주교구 신창본당 제공
소망반 세례성사(성모 승천 대축일)
26-08-15
성모 승천 대축일에 3명의 형제.자매가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이 태어났다.
특히 교리기간 중에 복음서를 필사해
하느님께 감사의 선물로 봉헌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고
2026.8.19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면사무소에 신청하고 얼마되지 않아
시청에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해당되는
방충망, 전구 교체 등을 해 주셨습니다.
찢어지고 낡은 방충망 3개,
외벽등 교체, 집 입구 양쪽에 태양광으로
어두우면 켜지는 전등도 설치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해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노인복지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실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