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이런날이 올줄이야..
수술하기 전에 까페에 이런글 올려져있는거 보구 남의 얘기로만 생각되 왔었는데
전 다른사람처럼 풍만이나 꽉찬 B컵을 원한게 아닌데..
그래도 생각한것보다 작게되구 또 옷을입었을때 맵시도 안나고 하니까 갑자기
속이 상하네여..거울보면서 나오는 말이 ..
'수술한 가슴이 이렇게 섹시하지 안을수가.....'예여..ㅠ.ㅠ
가슴작다고 가슴수술하고 싶어하는 친구의 가슴크기 정도..
물론 수술전에 비하면야 감사하다고 생각해야 되겠지만..
수술한 티 안내려고 일부러 자연스럽게 싸이즈도 욕심내지 않고 크게 하지
않았는데..
만져보면 엄청티나고, 또 누워도 티나니..차라리 크기라도 마음껏 욕심내서
할껄 이라는 생각이 드네여..
전 아무리 그래도 이정도로 폼안나올줄은 몰랐는데...
아~~~~여전히 볼륨없는 내가슴~~~~~
슬푸다....ㅜ.ㅜ
괜히 병원에서 이런저런 불만 늘어놓기 싫어서, 그냥 여기에다 털어놔 봅니다..
가슴이 모아지면 이뻐지려나?....
오늘 패드없는 스포츠브라 하고 돌아다녔거든여..
아무리 뽕이 없어도 수술한 가슴인데..그래도 태가 나겠지 하고 맘껏 돌아다녔
는데....어느 전신거울에 비춰진 저를 보는순간..그건 착각이었다는 생각이 들더
라구여..정말 남이 보기엔 절벽이라는 생각까지 들수도 있을정도..,.
물론 옷입는거에 따라서 가슴크기도 엄청 크게 달라보이지만..
오늘입은옷이 박스티도 아니고..그냥 평범한 티였기에 더더욱 슬퍼지더군여..
아 암튼 오늘 대략 우울합니다..
맛사지라도 열심히 해야지...ㅜ.ㅜ
첫댓글 평범한 티입구 쇼윈도에 비춰보면 통통체형 D컵아닌이상 보통으로 보여요.효리두 평범한 티 입고 있음 그냥 그래보이자나요.옷에따라 마니 좌우되는거 가타요.확~파인티입음 골이 생기자나여~뽕으로는 절대 만들수 없는..^^ 다들 님과같은 생각한답니다.넘 상심하지 마세요.
그래요!! 저도 그냥 보면 누가 수술했나 할정도로 평범해요..그런데 쪼금 과한옷을 입거나 타이트한옷 입을때 몸에 비해 살짝 크다는 생각만들정도 옝요!!글구 제 남자 칭구들은 저보고 절벽이라고 해요!! 그래도 저는 너무 만족해요!! 저랑 우리 신랑이랑만 아는거기때문에 ㅋㅋㅋ 님도 터무 상심마시고
전에 모습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벌써한수술 후회하는것보다 만족하는게 더좋을꺼같아요^^힘네세요 홧팅
전 그고민으로 한달을 스트레스받다가 이왕 수술티나는거..재수술로 결정했답니다.. 그냥 티 입으면 수술전과 차이가 없어도 파인 나시입으면 골이 보이지않나요?
수술전을 생각하며 그냥 감사하게 살아야지여모..님들아 감사요..^^근데 수술했어도 옷입으면 별로 태가 안나나봐여,..어제 어찌나 황당했던지..다른분들도 그렇다니까 저도 기운내서 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