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은 말없이 흘러가고, 꽃들은 바람 따라 조용히 흔들리던 하루.
어제 찾은 자라섬은 화려함보다 평온함이 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복잡했던 생각들도 어느새 물결 따라 멀어지는 듯했습니다.
길을 따라 걷는 내내 붉은 양귀비와 이름 모를 꽃들이 가득 피어 있었고, 초여름 햇살은
그 풍경을 더욱 눈부시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디를 바라봐도 그림 같고, 어디에 멈춰 서도 쉼이 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좋았습니다.
천천히 걷고, 바람을 느끼고, 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던 시간.
어제의 자라섬은 여행지라기보다 잠시 머물다 간 아름다운 계절 한 장면처럼 기억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하루의 여정이
평온한 하루였던듯 합니다.
때론 마음이 복잡할땐 강길을 걷습니다.
강 끄트머리
제 지정석도 있지요
한참을 앉아 잔잔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
마음이 평화로워 지지요
꽃축제가 한창인
자라섬.
차로 오분이면 가볼수 있는 거리에 살지만
요즘은 호미들고
앞 마당과 뒷 텃밭에만
뱅뱅 돌고 있네요.
풀도 뽑고 꽃도 가꾸고.
사진 참 이쁘게 찍었네요.
비슷한 사진 한장 올려봅니다
외국 같아요^^♡
사진이 예술입니다
넘넘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