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리길이 멀기도 할 것인데
하동장이 좋다
하동장 가는길엔
옥곡장도 있고
진상장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하동장으로 간다
하동장 가는길은
버스길도 있고
기차길도 있고
진상역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자가용타고 신나게 간다
하동장 가는길엔
봄에 매화가 맞이하고
가을엔 단감이 손짓 하고
사시사철 섬진강이 반겨준다
그래서 우리는 하동장에 간다
하동장엔 사람이 많다
나물도 많다
할머니도 많고
사투리가 시끄럽다
그래도 하동장에 간다
하동장 갔다가
매화 보러가고
섬진강을 만나고
재첩을 먹고,참게탕을 먹는다
그래서 하동장이 좋다
※하동장날은 2,7 일 임
첫댓글 하동장에는 싱싱한 나물들이 많이있군요......언제한번 가볼려나...
│ と▶◀つ
│ · (* ^ ^ *)
│ ┏━━━━(.)━(.)━━━━┓ *
│ ┃ 행복한 *
│ ┃ 하루 하루 보내세요 *
가보고 싶습니다.
정녕 하동 장날인가요 정말 아름다운 하동이죠 ....저역시 하동사람이에요...
음 봄 내음이 가득하네여...감사합니다..건하루 보내세효*^^*
상막한 도시생활에 활력을 줍니다...베리굿 입니다
봄 소식을 한아름 선물로 가져오셨네요...파릇파릇 봄향기가 느껴져요....저기 잔파한단 얼마예유~~~
여름휴가철.....섬진강에서..놀았었는데...넓은 모래사장...은어가..물반고기반이라고...동생네 식구들이..섬진강에...은어가..펄떡펄떡 뛴다고..은어잡으러 갔다가..ㅎㅎ 빈손으로...ㅎㅎ 어~분명 저번에 왔을때는 물반 고기반이었는데.............글쎄 그 많던 은어가 어디로..갔을까요? 이젠 속나봐라...ㅎㅎㅎ
하동장과...봄에...쌍계사도..가보았고.. 최참판댁?도 가보았고..음~~쑥이..쏙쏙...자라고 있었던 어느봄날이 기억나네요..
블랙미인님..속았네요 은어가 있긴 있는데,,,아무나 잡을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