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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저기 토끼 이야기가 나왔길래...
나도 토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해요.
일단
미니토끼?
여시들....미니팬더 있다는 말 어디서 들어본 적은 있나요?
팬더 새끼를 보세요.
토끼새끼만해요.
그만한게 1년 사이에 등치가 골램만해져요.
토끼라고 별 수 있나요?
팬더의 발톱....보단 크지만 아무튼 토끼도 당연히 쑥쑥 커요.
체격이 큰 종 같은 경우는 왠만한 중형견 이상의 튼실함을 자랑해요.
심지어 중형견들을 뻥뻥 차대면서 발발 떨게 만드는 토끼들도 많아요.
토끼들은 먹이사슬에서 최하위 동물이라 성격이 무진장 드럽고 예민하고 까칠해요.
다 자기가 안잡아먹히고 야생에서 살아남기위한 본능인거에요.
실제로 보면 육식이나 잡식동물보다 초식동물들이 더 까칠하고 예민하고 훈련도 못시켜요.
조련사들이 담당하는 동물중에 초식동물 있는거 봤나요....?
다 육식 아니면 잡식이에요.
그리고 동물농장이란 티비프로...
왠만하면 보지마요.
그 프로는 동물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냥 사람들 재밌으라고 동물가지고 드라마 찍는 프로에요.
내가 토보살 이야기보고 빡쳐서.................하..........분노는 잠시 접어둘게요.
그리고 토끼가 싸다고 생각하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만의 말씀.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게 토낍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토끼이야기를 한 여시가 다 설명을 했으니 생략할게요.
토끼는 배변에서는 식변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적인 딱딱한 변에서는 냄새가 거의 안나요.
(토끼들은 식변이라고 말랑말랑한 변을 섭취해요. 그 변을 섭취함으로써
영양분을 보충하는거에요. 다 동물의 한 종류로써의 당연한 본능적인 행위이니 그거가지고 드럽니 어쩌니 하는
무지함을 자랑하진 않았으면 해요. 사람들이 하루죙일 컴퓨터 두드리던 손보다
몇백배는 깨끗한게 식변이에요.
그걸로 역겨워 한다는건 햄스터가 지들끼리 잡아먹는다고 욕하는거랑 똑같은거에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착각하는 토끼 냄세 존나 심하지 않아? = 키우는사람이 게을러터져서 청소안해서 축적된 오줌냄세에요.
토끼들이 빗자루질을 할 수 있나요 그렇다고 지 배변판을 들어다가 직립보행으로 쓰레기통에 넣을수나 있나요.
책임지겠다고 데려온 사람이 치워줘야지 그거까지 토끼한테 덮어씌우는건... 좀 아니지 않아요?
청소 좀 부지런하게 하세요 키우겠다고 데려왔으면^^...........귀찮다고 방치해놓고선 냄세난다고 구박하지말고...
토끼 키우려면 사람이 평소의 세배는 부지런해져야해요.
안그래도 몸 자체도 작고 건초를 먹어서 물을 자동적으로 많이 먹게돼요.
초식동들은 장이 짧기때문에 토끼 뿐만이 아니라 다른 종들도 볼일을 자주 볼 수 밖에 없게 돼 있어요.
거기다가 먹는게 어떤 건초이건 간에 열량이 잡식/육식동물 먹는 열량만 하겠나요?
그러니까 하루종일 먹는데다가 그 먹는것들이 다 섬유질이 많은 것들이다보니 빨리빨리 소화를 시켜서
밖으로 배출되는거에요.
고로, 토끼들 똥은 드럽지가 않고 동글동글 딱딱해요. 육식동물들 변을 생각해보세요. 만질 엄두도 안나는대다가
냄세도 나는데 소형 초식동물들 변은 그렇지가 않아요.
게다가 걔네는 적들로부터 도망치면서 볼일까지 한 큐에 해결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괄약근이 선천적으로 약해서 조절을 못하는거에요. 똥 많이 싸지른다고 구박하지마요.
그 개체의 입장으로 봐야지 사람 입장으로 생각하려면 뭣하러 동물을 키우나요.
그리고 토끼 분양받을 때. 마트에서 직원이 이래라 저래라 했는데요? 그래서 하라는대로 할 뿐이에요.
마트 동물코너 직원말 왠만하면 그냥 귓등으로도 듣지말고 흘리시고
제대로된 토끼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차근차근 하나부터 열까지 공부하세요.
마트직원들은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수조 청소하고 물고기 밥주는 방법만 알지.
내가 마트에서 시정해달라고 몇번이나 고객센터에 항의해서 그제서야
깐깐하게 군다며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찔끔찔끔 바꿔놓는게 마트에요. 그리고 한동안 안가면
다시 고대로 원위치 돼 있어요.....
마트 한군데만 그런줄 아나요? 내가 일부러 작정하고 돌아다니면서 상태점검했던 마트만 해도 50군데는 돼요.
부산/서울에서 말이에요.
그리고 토끼 키우고 있거나 토끼를 키울려는 여시들에겐 다음카페 얼토당토를 존나강추해요.
카페 홍보가 아니라 난 진짜 토끼들 묘(卯)생을 위해서 하는 말이에요-_-.
여기 이상으로 토끼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토끼맘들이 모여있는 카페는 없다고 생각해요.
질병에관해서도 매우 해박한 중년토 엄마들이 포진하고 있어요. 네이버 카페는.....초딩들이 득실대니 왠만하면 가지마세요....
그리고 토끼는 배추 먹이면 안돼요.
'추'자 들어가는건 그냥 먹이면 안돼요.
장에 가스차서 심하면 저세상 갈 수 도 있어요.
그리고 티비에서 빵먹고 고기먹고 쌀먹는 토끼 나왔다고 내토끼도 별문제없겠지 데헷
하는 여시들......
그거슨 마치 내 토끼도
아무리 처먹어도 살안찌는 존나 축복받은 마델같은 몸매를 자랑하는 친구의 그것을 생각하는 기대심리와 똑같은 거에요.
걔넨 천마리중에 열마리의 확률도 안되는 애들중에 한마리일 뿐이에요...
그리고 토끼도 다 주인 알아봐요.
좁디좁은 철장안에서 키우면서 배추쪼가리나 가끔 던져주는 주제에 날 알아보며 존나 애교떠는 토끼를
바란다는건....매우 모순된 일이지 않아요?
원래 토끼는 넓디넓은 들판/평야/산에서 넓은 영역을 들쑤시며 뛰어다니는 애들이에요.
그런애들한텐 솔직히 집 거실도 좁은거에요. 그걸 좁은 토끼전용 철장에 가둬놓고 선심쓴다고 하루에
고작 삼십분 아니면 더 선심써서 한시간 풀어줘놓고선 '내토끼가 날 쳐다도 안봐요ㅠㅠ' 투정부리지 말아요.
'그래도 하루에 한시간정도는 풀어주는데.....'
그르지마요...
최소한 육각팬스에 대형견용 특대형장을 합친 공간을 만들어 주고선 그런 소릴 하세요.....
그게 최소한의 공간이에요. 토끼전용장이라고 나온 철장에다 가둬두고 키우는건
그냥 관상용으로 관찰하겠다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모름지기 같이 살부대끼면서 동거동락을 해야 서로서로 정이드는 법이지. 안그래요?
서로 같이 깔깔거리면서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막 간식도 손으로 먹여주고,
털 빗질도 낑낑대면서 해주고, 잘 쓰다듬어주고(안기기 좋아하는 애도 있지만 안기는거 싫어하는 토끼도 있으니
안는건 애 성격 봐가면서 하세요.)
막 물고 뜯고 할퀴어도 그저 좋다고 칠렐레 팔렐레 하면서 수발들어주고 살부대끼다보면
어느순간 나한테 쓰다듬어달라고 머리 쑥 내밀고 애교떨고
내가 개우울해서 펑펑 울때
평소에는 지랄발광하던 애가 옆에서 가만히 있으면서 꼭 날 동정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꺼에요.
그리고 알아서 나한테 뛰어와서 내몸을 지 놀이터마냥 갖고노는(...)것도 즐길 수 있어요.
토끼털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알아요?
그걸 죙일 쓰다듬쓰다듬해도 내 무릎에서 눈감고 이 오독오독 갈면서 가만히 있는 날도 와요.
그리고 나 아닌 타인이 자기 주변에 오면 무서워서 몸이 굳는다던가 갑자기 저금통자세로 돌변한다던가
막 스텀핑(토보살이야기에서 나왔던 종소리에 맞춰서 뒷발로 땅 퍽퍽 쳐대는거 그냥 종소리가 시끄러워서
신경질나서 퍽퍽 쳐댔던거에요.)하면서 위협하는 모습을 보며
내심 흐뭇해질 날도 올꺼에요.
토끼들...진짜 잔망스러운 애들이에요.
멍청해서 말귀를 못알아듣는게 아니라
지들이 귀찮고 하기 싫으니까 그냥 안하는거에요.
토끼는 사람을 그냥 '진짜 거대한 다른 토끼'로 인식해요.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토끼 키우려면 하녀근성이 몸에 베어있어야해요.
그리고 철저하게 콩깍지가 씌여 있어야해요. 날 피 철철나게 깨물어도 '우쭈쭈 내새끼 뭐가 맘에 안드니'
할 줄 알아야하고 미친듯이 뒷발로 할퀴어도 '아얏' 하는정도로 끝내고 그래도 너무 귀여워서
미칠지경인 정도까지 단단히 맛이 가야지 토끼를 만수무강한 토끼로 키울 수 있어요.
한 생명을 책임지고 키우려고 데리고 왔으면 이정도는 해야죠...하...
토끼는 절대 키우기 쉬운 동물이 아니에요.
키우면서 사람이 스트레스 제일 많이 받는 동물중에 하나에요.
강아지 고양이처럼 대중성있는 반려동물도 아니고 오히려 몸보신용/모피용/가축용으로써의
인식이 강한 아이들이다보니 주변에서 주는 시선과 편견때문에 오는 스트레스와 아프면
동네 동물병원에 쉽게 데려갈 수 없다는것의 스트레스에요.
그리고 토끼들은 소리를 못내요.
아파도 티도 안나요.
그래서 진짜 생각치도 못한 순간에 무지개다리를 건너요.
거기에대한 막연한 무의식적인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해요.
하지만 키우는동안은 정말 행복해요. 말이 참 복잡한데 아무튼 토끼키우려면
타고난 태생 자체가 먹이사슬의 최 하위에 튼튼한거 같으면서도 의외로 약한애들이라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변수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항상 염두해 둬야하기 때문에
키우기가 매우 까다로운거에요.
강아지 이십년 키우던 사촌언니도 토끼 삼년 키우면서 강아지 키우던날을 회상하곤 했어요.
(결코 강아지 키우기 쉽다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쉽게쉽게 생각하는것처럼
만만한 동물이 아니라는거에요. 비싸봐야 이만원도 안한다고 얕봤던 여시들...분명히 있을꺼에요.)
내가 하고픈 이야기는 여기까지네요.
부디 토끼에대한 오해들이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해요.
나머진 저 아래 여시가 설명해놨지만 그래도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요.
내가 아는것만(...)답해줄게요.
PS
아 그리고
토끼=햄스터=기니피그
이런 공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 셋다 엄연히 다른 종이에요.
햄스터와 기니피그는 설치류지만
토끼는 중치류에 완전 순수한 초식이에요. 견과류, 곡류, 씨앗류, 뿌리채소도 먹으면 안돼요.
초식이라도 못먹는 풀 투성이에요.
마트에서 이 세 종류 섞어놓고 분양하는거 보면 기가차서 말도 안나와요.
첫댓글 신묘년을 맞이하여 다시 퍼와봤어.....
힝 난 토끼 조루라는거밖에 몰랐는뎅 언니 고마워잘읽엇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언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글에 완전 동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토끼 키울때 우린 산에서 칡? 여튼 풀을 쌀가마니로 몇가마니씩 뜯어와서 말리고 먹이고 그랬엌ㅋㅋㅋㅋㅋ존나 잘먹음.........하아.........사료만 먹이다간 내 등골이 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겁나 똑똑함........눈치도 빠르고......ㅋㅋㅋㅋㅋ 근데 울 토끼한테 빵도 먹이고.......가끔 과자도 먹이고 했는데 ㅠ_ㅠ안좋은거 아는데 맨날 먹이는것도 아니고 평소엔 풀만 먹이고.......그래서......그래서 베란다에 하루죙일 풀어놓고 운동시켜서 ........근육이.........하아........ 진짜 점프도 막 2m씩 하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음 울할아버지도 시골에서 토끼키우셨는데, 애완용 아니라 가축으로 키우셨음에도 불구하고 하셨더말씀이 토끼만큼 예민하고 먹이기 힘든것도 잘없다고 하시면서 그래서 토끼띠들이 순하고 귀엽게만보여도 어딘가 예민하고 까칠한거라고 하셨음 , 쟤네도 알거 다 알음. 할아버지가 토끼장 청소해주시다가 아빠토끼가 탈출했는데, 사방이 산이라서 걍 야생으로 돌아갔으려니 했는데 매일매일 자기 새끼들이랑 부인토끼들 보이는 곳에서 멤돌다가 사람없으면 그 곁에서 와서 자고 그랬음. 할아버지도 알아보고 낯선사람도 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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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위에 언니가 잘 치워주면 냄새 잘 안난다고 했는데 ㅠㅠ
냄세->냄새ㅠ0ㅠ
스크랩글 ㅠㅠ
아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읽고 밑에 고양이 보고 놀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옛날에 새장같이 존나 좁은데다 키웠는데ㅠㅠㅠㅠ토끼한테 미안해지네ㅠㅠ'추'자 들어가는거는 물론 이것저것 채소라면 다 먹였는데ㅠㅠㅠㅠ토끼야 미안해ㅠㅠ........내가 개초딩 때인데다 귀차니즘이 심해 널 힘들게만 했어ㅠㅠㅠㅠ찌빨 진짜 내가 반성할게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나란여자 5년째 토끼 수발 들고있는 하녀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끼는 사람을 그냥 '진짜 거대한 다른 토끼'로 인식해요.' 우와..
흑 내토끼 ㅠㅠㅠ 가 생각나서 정독함 ㅠㅠㅠㅠ 울토끼 나 알아봣는데 울아빠가 괴롭혀서 울아빠만 오면 집구석에숨어서 뒷발쾅쾅치고 나오면 문열어달라고 막 문두드리고 ㅠㅠㅠ 흑 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집 토끼는 3년 넘어가는데... 아직도 작아 얜 품종이 작은앤가???
ㅇㅇ초소형드워프일 가능성이 있을듯? 아님 원래 작은애들도 있어 ㅋㅋ
처음에 내 손바닥안에 들어오는 조금한 녀석 ㅠㅠㅠㅠ애초에 미니토끼란 종은 없는 것을 알고 식구로 들였지만 이렇게 빨리 클 줄은 몰랐숴 ㅋㅋ
토끼털 하나는 진짜 촹부드러움 ㅠㅠㅠ 만질만질 ㅠㅠㅠ
나름 정성을 다하여 키우는데 진짜 요놈들은 스트레스 받아도 소리를 내지 않으니까 ㅠㅠㅠ 그게 좀 안타까움 ㅠㅠㅠㅠ 내가 잘 해주는건가 ...ㅠ
새로운거 많이 알게됐네..난 토끼똥땜에 냄새나는줄알았는데 키우는 사람이 게을러터져서 그런거였구나...예전에 토끼 마냥 귀엽다고 키울까 생각했었는데 진짜 신중하게 생각해야겠다 ㅠㅠ토끼를 위해서라도!
2222 딱 내가 느낀 거랑 똑같다ㅠㅠ
근데 생각해보니까... 우리집 토끼는 똥에서도 냄새나....... 자꾸 이것저것 주워먹어그런가...!!
발정기 오면 똥에서도 냄새가 나긴 해! 똥이 뭔가 좀 촉촉할때가 있어 ㅋㅋㅋㅋㅋ
토끼는 해바라기씨같은것도 먹으면안되?_? 씨앗류아닌가; 내친구가 토깽이한테 간식으로 해바라기씨주던데,,
진짜 가끔가다 소량씩 주는건 괜찮은데 왠만함 주지말라그래 괜찮다고 계속 먹였다간 어느순간 훅 갈 수도 있어.........
글구 이 원글에 왠지 똑같은 댓글을 한번 달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시;;;;;;
맞어 나 사촌언니랑 같이사는데 뜬금없이 미니토끼판다고 토끼사갈까 물어보길래 토끼 키우기도힘들고 그거 미니토끼 아니라고 미니토끼같은거없다고그랫어ㅠㅠ난 토끼를 키우기엔 너무 게을러터졌어..
하...진짜 정말 키우기 힘들지만 그만큼 예쁘고 보람도 있고 사랑스럽고...정이 정말정말정말 많이 가는 동물이야 토끼는ㅋㅋㅋㅋㅋ 와 진짜 토키 키우려면 뭘 해도 이뻐보여야돼 ㅋㅋ 내 오만원권을 씹어먹어도 돈아까운게 아니고 '헐ㅜㅜ더러운 돈을 먹으면 어떡해...아프면 어쩌려고 이것아!!'정도가 되어야 키울 수 있는 ㅋㅋㅋㅋㅋㅋ
역시.. 난 애완동물 기르면 안되겠어 내 방 하나도 못치우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토끼 키우다가 죽였음..진짜 미안해 토끼야 그땐내가 무지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학교때 드림랜드 에서산 토끼..아줌마가 물먹이지 말래서 안먹었다가 하늘나라갔지 ㅠㅠ 씨밤 그땐 컴퓨터도 없어서 쳐볼수도 없었어.. 아줌마 용서치 않음
나도 토끼 키운지 2년 반 됐는데 주인도 다 알아보고 애교도 부리고 귀여워 죽겠어 ㅠㅠㅠㅠㅠ 얘떔에산다내가 ㅠㅠㅠ
마져 어릴때 토끼키웠었는뎅 우리집은 그냥 철장이런거 없고 집 전체에 그냥 방생했거든 그래서 냄새 안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토끼 키우고싶다... ㅠㅠ
마트에 토끼관련상식과 취급법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건 좀 우리수인것같아..이윤을 추구하는 굴지의 대기업들이라 우리가하는 말은 듣는척만 할거다..그런교육은 알바생들한테 시킬텐데 항상바뀌는 알바생들에게 같은교육을 매번시킨다는게 효율적이지않아 그런것같이ㅡ
그럴려면 아예 들여놓질 말아야지. 그거보고 눈쌀찌푸리고 시정요구하는 사람들 나 말고도 엄청 많은데 그 많은사람들은 소비자 아님? 글구 알바생들한테 교육시키는건 당연한거 아니야;;;? 글구 마트 동물코너 같은 경우는 알바생보다는 거의 직원들이던데? 최소 같은 매장 한 1년 텀으로 두 번 씩은 돌아봤는데 갈때마다 사람이 똑같았던곳이 굉장히 많았었어.
사람들이 토끼를 순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정말 오산~ 예전에 할아버지댁에서 토끼키워봤는데 정말 무서운 아이들이었음 그래도 그때 집에 토끼 키웠을때가 좋았던것같슴
진짜 토끼는 소리를 안내니까 아파도 내가 제대로 못보면 위험해진다는 생각이 자꾸 나니까.. 고양이가 강아지보다 조금더 세심하게 봐야하는거 같아ㅠㅠ 이번에 토끼 데려왔는데 토끼카페는 잘 모르겠어서 네이버카페에서 보고 있었는데 저 카페 가봐야겠다!
토끼 ㅠㅠㅠ내가 유치원때 아파트 아랫층에서 어떤사람이 버렸던데 ㅠㅠ그때는 생각없이 잉? 이랬지만 지금생각하니 썅놈의인간들...이사갔지만 쒸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