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2001년 12월 형제 4명 공동명으로 강원도 횡성에 있는 임야를 분할측량을 해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조상님 묘지로 쓰기 위해서..
지적과에서 나오셔서 측량을 하셨고 빨간색 말뚝을 박아주셨기에 별의심없이 조상님 묘를 쓰고 15년 정도 잘 관리하던중
올 5월경 내용증명이 하나 날라와서 확인해 보니 저희가 구입한 주변땅을 경매로 낙찰 받았는데 확인해 보니 우리 조상님 묘4개중 3개가 낙찰받은 땅에 포함되어 있으니 묘를 옮기던지 땅을 구매하지 않으면 법적인 책임을 물겠다는 내용이 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뭔소린지 하고 그냥 무시 했습니다. 뭔가 착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참후 정말 고소장이 날아왔고 그제서야 확인 해보니 우리가 실제 측량해서 말뚝 박아준 위치와 현 지적도 상의 위치가 다르게 되어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믿을 수 없어 다시 군청 지적과에 신청해 측량을 하려고 공무원이 나왔는데 보더니 17미터가 밀렸다고 하면서 고소하신 분의 말씀이 맏다고 해서 황당하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 측량하신 분은 다른 지역으로 가셨고 본인들은 어떻게 된건지 알 수 없지만그때 당시 측량할때 박아 놓았던 말뚝을 2개만 찾으면 그것을 기준으로 밀린것인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할꺼라 하셨고 얼마전 말뚝을 2개 찾았습니다.
그래서 그분들께 전화를해 다시 와서 확인해 달라고 하니 차일 피일 미루고 서울에서 올라가야 하니 미리 시간과 날짜를 알려 주시면 내려가 겠다고 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으시고 미적거리시기만 합니다.
이럴경우 저희가 뭔가 지적공사나 군청을 상대로 정정 신청을 하거나 다시 원상태로 돌려 놓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지 문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