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무가 제일 맛이 있지요.
무로 반찬을 해먹을려고 요 깊어가는 가을만 기다린 아짐이랍니다.
식재료가 싱싱하지않고 제맛이 나지 않는다면
아무리 손맛이 뛰어나고 유명한 쉐프라도 음식맛을 업 시키기는 어렵지 않을까싶네요.
그래서 가을이 아니면 무를 주재료로 반찬을 잘 하지 않는 답니다.
해봐야 맛이 없으니 말이죠.
무 어묵조림.
냄비에 물 4컵과 다시팩 하나를 넣고 함게 끓여
팔팔~ 끓으면 불을 최대한 약하게 낮추고 뚜껑을 덮어 10분간 더 끓여 주세요.
그럼 요렇게 가쓰오부시의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이 완성이 된답니다.
구멍어묵 3개를 어슷하게 5등분으로 잘라
팔팔~ 끓인 물을 부어 기름기를 한번 제거해 줍니다.
간장 4큰술,청주 2큰술,고추장 1큰술,매실청 1큰술,설탕 1/2큰술,다진마늘 1큰술
을 넣고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무 1/4개 300g을 2센티 두께로 통썰기로 큼직하니 잘라
4등분으로 스틱으로 자른후 반으로 잘라 냄비 바닥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육수 3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한번 팔팔~ 끓으면 준비해둔 어묵과 양념을 붓고
고루 섞은 후 중불로 끓여 줍니다.
국물이 자작하니 줄어 들면
쏭쏭~ 썬 대파 1대를 넣고 한번 더 끓여 주세요.
끓이는 동안 너무 휘저으면 무가 깨지니
나무 숟가락으로 살살~ 저어 주셔야 합니다.
무가 맛있는 요즘
무 하나만 있으면 푸짐하게 밥상이 차려지지요.
어른반찬,아이반찬 무하나로 푸짐하게 차려 드세요~
우리 이웃님들 늘 따스한 댓글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