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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음카페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 봐요?
제가 평소처럼 어제도 가입한 카페에 제 글을 모두 올렸었거든요.
그런데, 야후, 네이버, 프리첼은 이상 없는 데, 일부 다음(DAUM)카페에는 어제 올린 글이
모두 사라져 버렸어요.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
오늘 글은 이상 없을 건가...?
제가 어제 올린“마늘까기”제목 글을 내일(9일)에 내일 글과 같이 다시 올려드려 볼께요. (쩝!)
사라진 어제 제 글을 보시려는 분들은 본당(만년동성당)사이트를 함 방문해 보세요.
바쁜 사람 더 바쁘게 만드는 다음이 미워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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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저녁에는 제가 가입한 야후 카페의 회원님들과의 정겨운 만남이
대전 롯데백화점앞의 뷔페 식당에서 있었어요.
제가 대전에서 살고 있어도 그 식당엔 처음 가본 거였는 데,
무척 넓고 시설도 잘 되어 있더라구요.
좋은 시설에 님들과의 반가운 만남이 있어서 더 행복했죠.
어제 행사가 평일 저녁 5시부터 였는데, 저는 근무를 마치고 오후6시 넘어서야 가야해서
늦게 갈 수밖에 없었는 데,
대전은 물론, 서울, 부산, 광주, 여수... 전국 여기저기에서 카페 정모를 위해 참석해주신
님들이 감사했습니다.
그 카페에서 처음 뵙는 분들이 많았지만, 몇 분은 다른 카페 정모에서 만나뵌 적이 있는
구면(舊面)이어서 반가움이 더 했죠.
여기저기 여러 인터넷 카페에 가입한 분들은 자주 뵙게 된다죠.
저번에 뵈웠을 때보다 더 예뻐지셨던데... (하하하)
정모 행사 마치고 밤차로 가신 분도 계셨지만, 몇 분은 대전에서 숙박하고 오늘 가신다 했는 데,
지금 시간이면 열심히 댁에 가시겠어요.
즐거웠던 만남 감사했고, 항상 기쁨과 행복한 날이시기를 바랍니다. (넙죽~!)
제가 어제 모임에서 에틸알코올과 너무 친하게 지내느라 모임후기를 쓰지 못하고,
내일 글에서 즐거웠던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이해하시길...
오늘은 지난 월요일 저녁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전국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지금이 국회는 물론 각 자치단체마다 있는 지방의회도 한창 회기 중이죠.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의원이나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열심히 수고 하시는 건
마찬가지일 거여요.
우리 같은 소시민 입장에서는 “국회의원 같은 정치인부터 각성하고, 경제를 살리고, 서민을 위하는 살맛나는 우리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하지만,
사실, 애쓰는 노력에 비해 정치가 욕먹는 건 공감하는 일이죠. (쩝~!)
누굴 탓할 수 없는 거지만요.
저는 지난 월요일(5일) 저녁에 우리 구의회가 회기중이라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자료등 준비하느라 야근을 하였어요.
아무래도 해마다 이맘때에는 이런 일 저런 일로 바쁘게 되니 야근을 안 할 수 없어요.
그런데, 저는 제 차를 아파트 주차장에 두고, 주로 버스를 이용해 다니기에
야근하더라도 시내버스 막차를 타고 집에 가려고 하거든요.
버스 놓치고 택시타면 “쩐”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하하하)
그래서, 초과근무 야근을 하더라도 밤 10시 30분에는 사무실 케비넷 책상을 잠그고
나서야 합니다.
막차가 중앙로에서 밤10시40분쯤에 있거든요.,
그래서 월요일에도 막차 시간 맟춰 사무실을 나서려는 데,
사무실 시계 바늘이 좀 늦게 되어 있는 걸 몰라서, 실제는 10시 35분에 출발했어요.
제 휴대폰을 보고서야 정확한 시각을 안 건데...
보통 5분 정도야 사무실 시계가 틀리더라도 누가 그리 신경 안 쓰니...
우리 구청 3층의 화장실을 들렀다 갈까 하다가, 5분만에 중앙로의 860번 시내버스 정류장에 가야해서 참고 가다 지하상가 공중화장실을 가려고 마음먹고 부리나케 뛰어 나갔죠.
구청을 나서서 중앙로 지하상가에 내려가 뛰어가다 화장실에 갔는 데...
“아이쿠 이런...”
“하필이면, 남자화장실이 공사중이라니...” (ㅠㅠㅠ)
안내문이 붙어 있는 데,
남자용 화장실을 공사하게 되어 불편 끼쳐 죄송한데...급한 일을 보실 분은
임시로 여성용 화장실을 이용하시라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그곳에는 예쁜 숙녀들만 들락거릴 뿐 남자는 안보이는 데,
제가 소변이 급해다해도 가긴 좀 그랬죠.
여탕(?)도 손님으로 바쁠텐데...
“쪼그려 쏴 하는데서 서서쏴 자세를 취하기는 좀...” (하하하)
그래서 참고 그냥 버스정류장으로 뛰어 갔어요.
바로 860번 버스가 와서 올라탔는데, 오줌은 마려오는데 갈 길은 멀고... 큰일이었죠.
공사중인 지하상가 화장실 생각을 했으면 사무실 나설때 볼일을 보고 올 것을...
그런데, 다행인건 밤늦은 시간에 막차이다 보니 대전시내 도로가 차가 별로 없어 그 시간엔
버스가 잘 달리는 거였어요.
평소 적체 현상이 심한 서대전4거리와 용문동과 괴정동 롯데백화점 앞에서도 빨리 갔죠.
갈마동에 다다랐을 때에는 내려서 길 가 으슥한 골목에서라도 시원하게 “해우소 민원”을
해결하고 걸어갈까 하다가
이제껏 참았으니 힘들어도 10분만 더 가면 집에 가게 될텐데 참기로 했죠.
언젠가 갈마동 백년예식장앞에서 어느 꼬마가 소변 마렵다고 했을 때, 시내버스기사님이
꼬마가 소변을 볼때까지 기다려 주셨던 일이 있었는 데,
저야 다 큰 어른이니 그렇게 할 수 없을 거지만...
아무리 급해도 “노상방뇨(路上放尿)”는 곤란합니다. (하하하)
소변이 너무 마려워 배가 아플 지경인데, 버스좌석에 앉은 자세로 다리를 꼬고 요도(尿道)를 압박했죠. (흐흐흐)
드디어 월평동 버스종점.
저는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집을 향해 뛰었어요.
현관문을 열자마자 화장실에 들어가서 소변을보니...
“우~와, 시원하다. 이 기쁨, 이 행복...”
님들도 이런 때가 있으셨죠?
만약을 생각해 어딜 가실 때에는 화장실을 들렀다 가세요.
갑자기 곤란한 일이 생기면 안 되니까요.
오늘은 12월 8일입니다.
님들도 좋은 일 많고 행복한 겨울날이 되시길~!!!
이글의 (1)편은 9월 29일이었는 데,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간추려서 아래에 올려 드립니다.
이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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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온 분들은 우리의 가을 하늘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좋아한다는 데...
“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는 우리 자연을 잘 지켜야겠어요.
평일에 날마다 전개되는 제 일상생활을 열심히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새로운 글을 쓰고자 애쓰는 “저”이지만 기분 좋아요.
그만큼 제 글을 좋아해 주시는 “팬”이 많으신 증거라니...
멀리는 미국,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남북아메리카 대륙에서,
가까이는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괌... 같은 아시아 국가까지.
전 세계 여러나라에서 보시고, 저의 글에 댓글 주시는 재외교포 여러님 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직, 외국은커녕 제주도도 못 가본 제가 언제나 님들을 뵐 수 있으려나 모르지만,
그래도 생각나시면 여러분들께서 고국에 오실 때 제게 전화라도 한 통화 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죠.
지난 여름에 간만에 고국행 다녀가실 거라던 멕시코의 ○○○님은 잘 다녀가셨겠죠?
누구나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데, 몸은 멀리 있으시더라도
고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도드립니다.
우리 교포 회원님들이 계신 나라에서도 이 가을철(물론, 남반구인 남미와 오세아니아에서는
봄이겠지만.)에 파란 하늘을 보시면,
우리나라 농촌에서 오곡백과가 익어가며 논 가운데 허수아비 서있고, 참새와 고추잠자리 날고 메뚜기 뛰는 데, 동네아이들은 술래잡기 같은 놀이에 열중하며 지내던 어린시절 초가집
에서의 추억을 더 하시겠지요.
물론, 요즘은 시골에서도 초가집 구경하기가 쉽지 않아요.
제 처가동네인 “용화”에서도 초가(草家)는 볼 수 없지요.
벼농사 지어서 벼 낱알을 떨군 빈 볏단이 있어도, 대부분 암모니아 처리 등을 거쳐
소의 사료로 쓰거나, 그냥 퇴비와 같이 땅에 파묻고 만다는 데...
예전에 저희 어릴 적에는 볏짚으로 가마니를 짜고 새낏줄을 꼬고 짚신을 삼던 어른을 많이 보았었는 데,
지금은 아련한 옛 시절 추억으로 남아있을 뿐입니다.
저희도 그런데, 지금 20,30대 젊은 친구들은 더 모르겠죠.
우리 님들 외국에서 계시든, 우리나라 전국 어디에서 사시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지금을 만끽하시며 더욱 행복해 지세요~!!!
아고, 오늘도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제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야죠.
지난 9월 24일 주말에 제가 글 쓰시는 작가님들의 인터넷 카페 동인회모임이 있어
참석했다고 했는데요.
저는 문단에 등단한 동인회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순수 아마츄어로 주저리주저리
별 의미없고 재미없는 글을 쓰는,
그저 실력은 없이 “붓가는 대로 쓴다는 수필”처럼 일상 속의 글 쓰기를 좋아하는
카페 일반회원 자격으로 참석하였었죠.
그런데, 그 모임을 가졌던 식당의 화장실 입구에서 저는 아주 기발한 표지판을 보았거든요.
보통은 남자용ㆍ여자용 화장실을 알수 있게 표시를,
“암수그림(♁,♂)”으로 하거나, “신사용ㆍ숙녀용” 글자로, “모자쓰고 담배피는 신사얼굴, 스커트 입은 숙녀모습”...으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식당 화장실 입구에 있는 화장실 표시는 보는 사람에게 웃음짓게 하였어요.
저만 우스웠나 몰라도요.
남자쪽 표시는 소변기 앞에 서서 오줌을 누고 있는 남자의 모습으로,
여자쪽 표시는 수세식 변기 위에 쪼그린 자세로 볼일을 보는 여자의 모습이었거든요.
그 화장실에는 좌변기가 아닌가벼...? (ㅎㅎㅎ)
제가 그 모임동안에 화장실에 안 갔기 때문에 변기모양은 확인 못 했다지요.
식당 화장실의 남탕(=남자칸), 여탕(=여자칸)을 구별하기 위한 거였지만,
누가봐도 쉽게 알 수 있는 도형 그림으로 잘 알 수 있었어요.
마침, 제가 “디카”를 갖고 있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한 장 찰칵 했지요.
저의 하루 글 소재 거리로 충분하겠다는 생각과 함께요.
사실, 아파트에서는 별도로 남자용인 소변기가 따로 없기에, 좌변기에서 남자와 여자
(물론, 손님이 오신 경우 아니면, 대부분은 같은 식구들 뿐이지만.)가 같은 (앉아쏴) 자세로 공동으로 볼일을 보니 구별 할 것 없지만,
시내 공원이나 천변에 있는 공중화장실에서는 남녀용을 엄격하게 구분하고 있지요.
제가 주민들 생할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공원 같은 공공지역 시설물을 확인 점검 할 때에도
공중화장실은 잘 챙겨봐야 합니다.
지난 여름 삼복더위기간이던 어느날은 무심코 점검하려고 공원 남자화장실문을 무심코 열었다가
어느 노숙자가 무더위에 지쳐서 벌건 대낮에 화장실 출입구도 안 잠근채 세면대 앞에서
홀딱 벗은 몸으로 목욕하고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일도 있었습니다.
여자화장실이 아니었던 게 천만다행이었죠? (휴~우...! 쩝!!! )
제게 옷은커녕 실 한올 안 걸친 몸을 그대로 보여줬던 어떤 젊은 아저씨는 지금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는 데, 잘 지내고 있으려나...?
울 님들은 사격술 예비훈련(보통은 P.R.I.라고 하죠)을 아시나요?
보통은 너무 힘들어 “피가 나고, 알이 배기고, 이가 갈린다”해서, “피알아이”라 하죠.
말 그대로 군대생활을 한 분들은 아실 테지만, 가장 힘들고 하기 싫은게 이 P.R.I.입니다.
지금도 20발 사격해 16발 이상 명중해야 “합격”하나요?
대한민국의 정상적이고 건장한 남아라면, 모두가 다하는 국방의 의무가 “군대생활”인데,
어떤 일보다 중요한 게 “사격”입니다.
사실, 전쟁이 일어나 전투가 벌어졌다면, 적을 먼저 보고 총을 쏘아서 쓰러뜨려야 하는 게
군인의 당연한 임무입니다.
그러니, 군인은 사격을 잘 해야하는 게 기본이죠.
사격하는 동작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우선 기본동작으로 “서서쏴, 앉아쏴, 쪼그려쏴, 엎드려쏴”가 있는데...
여기에다 응용동작까지 하면 사격자세가 더욱 늘어나지요.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명중률이 엎드려쏴가 가장 좋아요.
물론, 100m, 200m, 250m 사로(射路)별로 사격자세가 다르고 개인차가 많은 게
사격술이기도 하구요.
군대말로, “안되면 되게하라!, 이겨놓고 싸운다” 듯이 군인들은 수시로 사격술을 연마해
전투에서 이기는 승리자가 되려 노력합니다.
“0점 조준”도 잘 해야 하고, 방아쇠 격발시, 숨을 멈추고, 긴장을 풀고, 조준선정렬과 정조준하여, 방아쇠1단ㆍ2단으로 손가락을 지긋이 당겨야 한다지요.
군대 제대한지 20년이 지났건만, 사격장에서 사격술예비훈련(P.R.I.)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80% 합격점을 통과못해 뺑뺑이 돌았던 경험도 있었구요.
제가 남자가 서서 오줌 누는걸 “서서쏴!”,
여자들이 하는 걸 “쪼그려쏴”라고 하면 우스울까요?
우리는 남녀간에 차이는 인정하되, 결코 차별을 두어선 안됩니다.
남자도 “쪼그려쏴” 자세가 가능하고, 여자도 “서서쏴”가 되지 않을까요? (아닌가...?)
하긴, 20년을 같이 살아봤어도, 제 짝지가 “서서쏴” 했다는 걸 보았거나, 얘기 들은 적은 없었으니...
어쨌거나, 여성의 모성과 여성성은 존중해야죠.
아고, 오늘은 화장실 입구 표지판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나봐요?
그저 제 일상의 평범한 넋두리라 생각하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