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3년8월18일(금) >
*오늘의 읽을 말씀: 예레미야 36장~38장
고난 받는 선지자
*묵상자료
1. 수난당하는 선지자
렘38장 이하를 읽으면 하나님의 귀한 선지자 예레미야가 얼마나 고생의 떡을 먹으며 험난한 수난을 당하는 지가 기록되어 있다. 그는 뚜껑이 덮인 웅덩이에 갇혀 며칠을 캄캄한 웅덩이 속에서 고문을 당하기도 했으며 걸핏하면 감옥에 갇혀 지냈다. 죄목은 자기 민족의 패망을 예언한다는 이유였다. 왕 앞에서도 왕의 잘못을 지적하고 회개치 않으면 멸망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하였으니 환영을 받을리 만무하였다. 더구나 친 애굽 정책을 선호하는 왕과 고관들에게 애굽을 따르면 망할 것이고 바벨론에게 항복하면 살 길이 있을거라고 줄곧 주장하는 바람에 더욱 핍박을 받게 되었다.
사실 그는 자기 의견이나 자기의 정치적 견해를 피력한 게 아니고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말씀에 의거하여 충직하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으나 그들은 예레미야의 말을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알아듣지 못했다. 그것이 그들의 불행이었다. 천금 같이 소중한 선지자가 그들 곁에 있었건만 무지한 그들은 참된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다. 타락한 그들이었기에 영적 안목을 갖출 수가 없었던 것이다. 지금도 복된 성도들은 참된 목자를 만난다. 그러나 신천지의 이만희나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같은 인간들을 만나면 불행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이 유다 나라를 완전히 정복했을 때에 평소 우호적인 바벨론 주의자라고 소문난 까닭인지 바벨론의 정복자들이 그에게 선대했다. 그러나 바벨론에 가서 좋은 조건으로 살 수 있는 안일한 삶을 거절하고 그는 남아있는 불쌍한 자기 백성들을 위해 끝까지 조국에 남아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파했다. 남은 자들에게 애굽으로 가지 말고 고국에 남아 살라고 하나님의 뜻을 전했지만 그들은 바벨론에서 세운 총독 그다랴를 죽이는 반역을 일으키고 예레미야 선지자까지 강제로 끌고 애굽으로 내려가 버렸다. 예레미야는 애굽에 가서도 끝까지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고 애굽은 결국 바벨론에게 먹히고 바벨론도 나중 패망할 것을 예언하였다.
그의 일생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 눈치보지 않고 담대히 전하는 삶으로 일관하였고 환경에 따라 타협하지 않았다. 오, 주님… 우리도 고난을 영광으로 알고 주를 섬기게 하소서! 아멘.
https://youtu.be/nPSJs1wC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