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드시고 더위 이겨내세요
- 시자원봉사센터, 농가먹기 운동 펼쳐
▲ 강릉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선정)는 12일∼13일 노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농가(나눠의
강릉 사투리)먹기’ 운동을 전개했다. (강원도민일보 최동열기자님)
말복을 맞아 독거노인과 남대천 쉼터 노인들을 위한 삼계탕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소장:김선정)는 말복을 맞아 지난 12, 13일 이틀 동안 지역 독거노인 250명과 남대천 쉼터 노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농가먹기' 운동을 전개했다.
IBK기업은행의 사랑의 밥차, 한국남동발전(주) 영동화력발전처의 후원과 나눔봉사단 영동지회 50여명, 바르게살기운동 시협의회 봉사단, 호남향우회 봉사단, 고임돌봉사단 회원들이 참가해 400인분의 삼계탕 끓이기 작전에 돌입했다.
봉사회원들은 삼계닭 한마리 한마리에 인삼과 대추, 찹쌀을 넣고 푹 끓여 폭염으로 기력을 잃은 노인들을 대접하며 기운을 북돋웠다.
또 폭염예방 건강실천가이드 전단지 배포 및 IBK기업은행에서 마련한 생활필수품도 함께 전달했다.
김선정 시자원봉사센터장은 “더위에 기력을 잃고 힘들어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삼계탕을 마련해 집집마다 배달하고 쉼터에서는 막 끓인 삼계탕을 한분 한분에게 대접했다”며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 속에 힘든 나날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이 삼계탕을 먹고 힘을 낸다면 봉사자들의 뜨거운 땀방울이 소중한 결실을 거둘 것 같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