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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전선 근처에 가면 어린이백혈병에 걸린다?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서 송전선으로부터 발생하는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노출량은 0.4uT(4mG) 이하로 기준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에서는 어린이들이 0.4uT 이상의 자기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어린이백혈병에 걸릴 가능성이 두 배가 되기 때문에 송전선 근처에 절대 가면 안 된다고 하는데, WHO는 아직까지 송전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백혈병이나 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를 과학적으로 입증하지 못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
2. 휴대전화를 오래 쓰면 암에 걸린다? 휴대전화의 전자파는 인체 조직의 온도를 상승시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조직 1g 당 평균 1.6W/kg의 SAR 기준을 넘지 않는 제품만 판매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5월 31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휴대전화의 전자파 발암등급을 2B로 발표했는데요. 역학 조사 결과 10년 동안 매일 30분씩 한쪽 귀로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게 되면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내용이었죠. 따라서 WHO는 휴대전화 전자파 예방조치와 심층연구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3.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위험하다? 일상생활에서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도의 강력한 자기장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철도나 고속열차, 지하철에서 극저주파 대역(60Hz)의 전자파가 발생할 수 는 있지만 객실 내부에서는 매우 낮은 전자파만 측정되죠. 약한 세기의 극저주파 자기장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4. 전자레인지로 조리된 음식을 먹으면 암이 생길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자레인지에 음식물을 조리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는 음식물을 조리하는 2.45GHz의 주파수와 전자레인지를 작동시키기 위한 60Hz의 주파수에서 발생하는데요. 60Hz의 전자파는 일부 외부로 방출되기도 하지만 음식물을 조리하는 2.45GHz의 전자파는 기기 외부로 방출되지 않기 때문이죠. 전자레인지의 전자파 측정 결과, 두 종류의 전자파 모두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 괴담에서처럼 전자레인지로 데운 물로 식물을 키우면 죽는다거나 전자레인지에 우유를 데워 아기에게 주면 신체발달에 악영향을 주는 일은 없다는 것이죠. 다만 전자레인지가 작동하게 하기 위한 변압기에서 전자파가 발생할 수 있으니 동작 중에는 30cm 이상 떨어져서 있는 것이 안전하며, 전자레인지가 오래되거나 고장 난 경우 전자파가 외부로 방출될 우려가 있으므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5. PC나 TV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남성의 정자 수를 감소시킨다? 1998년에 한 연구를 통해 브라운관 모니터나 TV를 통해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증명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최근 많이 사용되는 LCD, LED 등은 브라운관에 비해 전자파 노출량이 극히 적어 더욱 안심해도 된답니다. 바지 주머니, 허리 벨트에 휴대전화를 소지하면 정자수가 감소되거나 임신을 주도하는 활발할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기도 한데요. 연구 방법에 대한 문제점이 논란의 여지를 주어 더 정확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 전자파 영향으로 유전자가 변형되어 딸을 낳게 된다는 설도 있는데,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은 없습니다. |
오늘은 매일 사용하는 휴대전화, TV, 컴퓨터,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알쏭달쏭한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결론은 분명히 조심해야 할 것도 많지만, 지나치게 피할 필요는 없는 것이 바로 전자파라는 것이었는데요. 전자파로부터의 피해를 줄이는 올바른 방법을 잘 알아두셔서 전자파 피해 없이 건강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전자파는 무조건 피해야 할까요? 전자파에 대한 궁금증!|작성자 희망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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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좋은 정보네요 ^^
전자파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