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joins.com-- ★*…붉은 장미
시인 / 소향 정윤희
태양마저 삼켜 버릴듯이
붉게 핀 꽃잎이여
너에게 입을 맞추리라.
너의 향기에 황홀함을 느끼리라.
흔들리는 바람결에
꽃잎이 진다 하여도
너의 잎은 붉게 피어라
너의 고운 자태에
뜨겁게 다가 가리라.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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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기품 제주의 설경…신(新) 세한도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나무의 실체가 무엇이든 선비의 기품과 절개는 변함없어 얼마 전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며 항공기가 결항돼 수많은 승객들이 고통을 겪었다. 공항에서 밤을 지샌 이들에게 제주의 겨울은 겉으로 드러난 날씨보다 더 큰 추위로 다가왔을 것이다. ▷ *… 제주의 겨울을 누구보다 춥게 여긴 사람을 꼽는다면 단연 추사 김정희를 떠올릴 수 있다. 1840년(헌종6년)부터 1848년까지 제주에 유배된 추사는 이곳에서 추사체(秋史體)를 완성하는 한편 세한도(歲寒圖)를 통해 선비의 절개가 무엇인지를 일깨웠다. 세한도는 허름한 집 한 채를 중심으로 좌우에 2그루씩 모두 네 그루의 나무가 서 있는, 문인화의 정수로 꼽히는 그림이다.논어 자한(子罕)편에 나오는 ‘추운 겨울이 돼서야 잣나무와 소나무가 푸름을 알 수 있다(歲寒然後知松柏之後彫也)’는 내용을 담고 있다.'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이 세한도에서 송백(松柏)이라 표현한 나무가 무엇이냐에 대해 종종 논란이 일었다. 흔히 송백을 소나무와 측백나무 혹은 잣나무로 소개하고 있는데, 추사가 살던 당시 제주에는 소나무와 곰솔은 많지만, 측백나무와 잣나무는 없었기 때문이다. 잣나무는 추운 지방에 자라기에 요즘도 제주도에선 찾기 어렵고, 측백나무는 일제 강점기에 도입된 이후 감귤 과수원의 방풍림으로 많이 심어졌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송백뿐만 아니라 그림 속의 집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예전 제주도의 집들과는 형태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집들은 관아시설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완만한 곡선의 초가집이었다. 둥근 형태의 문도 제주에서는 볼 수가 없다. ▷ *… 소나무가 아니라도 제주에는 사시사철 푸름을 간직한 나무가 많다. 특히 서귀포의 천지연폭포나 천제연폭포, 안덕계곡 일대는 한겨울에도 각종 상록수림으로 온통 푸르다. 감귤나무 또한 겨울철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유독 소나무에 집착하는 이유는 선비들의 곧은 정신세계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대나무, 매화와 함께 세한삼우(歲寒三友)로 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침엽상록수로 제주에는 소나무와 곰솔이 많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세한도가 상상 속의 이미지를 그린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세한도가 제주도의 실물 풍경화라고 할 경우 송백은 사전적 의미로만 언급된 것이고, 실제는 소나무와 곰솔일 것이라는 주장이 더 설득력 있다. ▷ *… 제주시 산천단의 곰솔처럼 우람한 기상을 자랑하는, 문화재로 지정된 나무도 상당수 있고, 추사가 자주 드나들었다는 대정향교 안에도 기품을 자랑하는 소나무가 서 있다. 세한도에 그려진 나무가 무엇이건 그 기품이나 의미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어려움을 겪는 스승을 잊지 않고 챙긴 제자 이상적의 마음씀씀이가 그렇고, 이를 송백에 비유한 추사 또한 그렇다. 추운 겨울날 푸름을 간직한 수많은 나무들까지도. 강정효 (사)제주민예총 이사장 hallasan1950@naver.com |
마음은 이미 봄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 7~13일 구정 연휴인 춘절을 앞두고 1일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에서 봄꽃 조명으로 장식된 나무 아래에 선 한 가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는 4일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이다. 베이징=AP 연합뉴스 |
전남 영암호에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설치 추진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전남 영암군 영암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추진된다. 전남개발공사는 세계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설치 추진사업에 ㈜KT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 사진: 전남 영암호에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2016-02-01(한국일보) ▷ *…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달 중‘영암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관해 임대 업체 선정을 위해 공모할 예정이다.영암호 934만㎡에 설치되는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은 80㎿ 발전 용량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다. 80㎿ 발전 용량은 연간 1억1,800㎾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가정용 5㎾ 기준, 1만6,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앞으로 농어촌공사는 공모를 통해 가격, 기술, 업체 경영 능력 등을 평가해 업체를 선정한다. 양지문 전남개발공사 사장은“최근 이낙연 전남지사 업무보고를 통해 신성장 사업으로 영암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보고도 마쳤다”면서“구체적인 사업계획서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는 총 1,6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이에따라 전남개발공사는 지분참여 형식으로 24억원을 투자하면 20년 동안 운용을 전제로 227억원의 배당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 사장은 또“현재 참여업체가 몇 년 간 운용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공사가 미래를 보면서 수익성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
설 고향길 3,645만명 대이동…귀성길 7일 오전 가장 혼잡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올 설 고향 가는 길은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이, 귀경길은 설 당일인 8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5일의 긴 연휴 덕에 귀성 시간은 작년보다 최대 2시간 줄어들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20~40분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게티이미지뱅크 ▷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전국 9,000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전화설문)를 한 결과, 연휴기간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3,645만명, 설 당일엔 최대 79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2일 밝혔다. 귀성은 7일 오전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5.5%로 가장 많았고 설날인 8일 오전 출발(18.0%)이 뒤를 이었다. 귀경은 8일 오후(27.1%)와 9일 오후(25.8%)로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 귀성길은 이동인구가 분산돼 서울에서 부산은 5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40분 등 작년보다 1~2시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귀경길은 부산~서울 6시간40분, 울산~서울 6시간50분, 목포~서서울 7시간 등 지난해보다 20~40분 더 소요될 전망이다. 올해 설이 주말 뒤인 월요일이라 귀경 인구 분산은 쉽지 않아 보인다.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상황을 위해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5~10일)동안 하루 평균 고속버스 1,788회, 열차 52회, 항공기 13편, 여객선 141회를 추가 편성키로 했다. (...) 강아름기자 saram@hankookilbo.com |
직장인 “세뱃돈은 1~3만원이 적당”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설 명절을 며칠 앞둔 2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잔치에서 중흥어린이집 원생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하고 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 ▷ *… 직장인들은 자녀나 조카에게 줄 설날 세뱃돈으로 1만~3만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사이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1,5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취학 어린이~고등학생까지는 1만~3만원 수준,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에게는 4만~10만원 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어린이에게는 1만~3만원을 꼽은 응답이 74.5%로 가장 많았고, 5,000원 이하를 적은 응답자가 14.9%로 뒤를 이었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연령의 청소년에게 적절한 금액도 1위는 1만~3만원(55.5%)이었다. 그러나 4만~9만원 사이를 꼽은 응답자도 34.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학비나 용돈, 주거비용 등 쓸 돈이 많은 대학생의 경우 4만~9만원이 41.0%로 가장 많았고, 10만원을 꼽은 응답도 27.1%였다.다만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에 대해서는 ‘세뱃돈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도 많았다.(...) |
경기ㆍ인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지자체들은 시내외 버스와 철도 등을 증차하고 우회도로를 미리 알려 안전한 귀경ㆍ귀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 *… 경기도는 5~10일 의정부 북부청사에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시외버스 예비차량과 전세버스를 활용해 50개 노선 버스 69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20회 늘린다. 시내버스는 성묘객이 많이 찾는 공원묘지와 납골당 등을 임시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법인 1만498대와 개인 2만6,372대 등 도내 택시 3만6,870대 가운데 4,654대(13%)의 부제를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도내 택시는 3~10부제로 운영 중이다.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등을 통해선 고속도로와 국도 우회도로를 24시간 안내한다. 강원도 방향은 영동고속도로 이천 나들목(IC)에서 나와 국도 3호선과 국도 42호선을 경유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목감~비봉 구간은 목감 나들목을 진출, 국도 42호선과 국도39호선을 이용하면 정체를 피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인천시도 이 기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외버스, 경인전철 등을 증회 운행한다. 귀성객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는 평소 114대가 159회 운행하는 것을 예비차량 46대를 증편, 205회 운행할 예정이다. 시외버스도 417대에 758회 운행하는 것을 8대를 증편, 766회 운행한다. (...) 유명식기자 /이환직기자 |
84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설 연휴 2시간 주차허용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관내 학교도 7~10일 주차장 개방 설 연휴 경기도내 84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주정차가 허용된다. ▷ *… 2일 경기도에 따르면 권선종합시장과 성남 중앙시장 등 23곳은 평소에도 도로 주정차를 할 수 있는 곳이고, 수원 못골시장과 광명재래시장 등 61곳은 이번 설 명절기간에 한해 하루 최대 2시간 주차가 가능하다. 명절에 주정차를 할 수 있는 시장은 국가정책 홍보포털 공감코리아(/www.korea.kr) 안전행정부(/www.mospa.go.kr) 경찰청(/www.police.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도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주차장을 개방해달라고 도내 학교에 요청했다. 학교 주차장 이용자는 차량 앞면에 연락처를 남기고 학생 안전사고, 학교 시설물 훼손, 쓰레기 무단 투기 등에 유의해달라고 교육청은 당부했다. 이범구기자 bk@hankookilbo.com |
생면부지 50대 가장 위해 골수 기증. 육군훈련소 김슬기 중사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김슬기(29) 육군훈련소 29연대 중사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생면부지 50대 가장을 위해 골수를 기증했다. △ 사진: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생면부지 50대 가장을 위해 골수를 기증한 김슬기 육군훈련소 중사. 육군훈련소 제공/2016-02-01(한국일보) ▷ *… 1일 육군훈련소에 따르면 김 중사는 지난해 8월 조혈모세포은행협회 관계자로부터 “골수 기증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것”이란 얘기를 듣고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협회로부터 조건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주저없이 골수 기증을 결심했다. 김 중사는 형제가 아니면 유전자형이 일치할 확률이 2만분의 1에 불과한 여건이지만 자가혈 채혈 등 과정을 거쳐 골수 이식이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김 중사는 지난달 27일 충남대병원에 입원,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했다. 김 중사는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수 기증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골수 기증 희망자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
‘5·18 광주’ 세계에 알린 ‘기자정신’ 망월동에 잠든다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가신이의 발자취 독일 기자 힌츠페터 별세 ‘광주민중항쟁’의 진상을 전세계에 가장 먼저 알린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지난 25일(현지시각) 독일에서 별세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79. 독일 기자 힌츠페터. '한겨레' 자료사진 ▷ *…고인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는 1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오랫동안 질병을 앓고 있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지냈는데 갑작스런 통증으로 응급실에 간 직후 돌아가셔서 너무 놀랐다”고 남편의 별세를 확인했다. 특히 그는 “(2003년) 남편이 죽으면 광주에 묻히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현실적으로 한국에 묻히는 건 힘들다. 다만, 상징적으로 손톱과 머리카락, 유품 일부를 봉투에 담아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편은 열정적인 카메라맨이었다. 위험한 곳을 많이 취재했지만 죽지 않아서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광주’ 때도 헬리콥터에 매달려 찍기도 했다. 그의 마음은 늘 광주에 있었다. 언제든 다시 가고 싶어했다. 그래서 나 역시 한국과 광주를 사랑하게 됐다.” 고인과 함께 여러 차례 한국을 다녀갔던 부인은 “기회가 되면 광주를 방문하고 싶다”고 현지 지인을 통해 이날 한겨레에 전하기도 했다. 1980년 5월 독일 <제1공영방송>(북독일 아에르데 티브이·ARD TV) 소속 카메라기자로 일본 특파원이었던 고인은 5월18~19일 광주로 들어가 계엄군에 의한 참상 현장을 기록한 뒤 이튿날 도쿄로 돌아가 이 영상을 독일 본사로 보냈다. 광주의 비극이 전세계로 알려진 것이다. (...) “분단을 겪은 독일 사람으로서, 언론인으로서 남북한 통일의 모습을 꼭 보고 싶다”고 했던 그는 마지막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49)4541-7502. 김경애 최우성 기자 ccandori@hani.co.kr |
'성차별의 벽' 허물어진 예루살렘 '통곡의 벽' |
생일 맞은 박 대통령, 김종인 축하 난 거절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박근혜 대통령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2일 청와대로 보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축하난을 청와대가 거절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공보실에서 청와대로 보내려던 생일축하난이 공개되었다. 국회사진기자단 ▷ *…2일 64살 생일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축하 난을 거절했다. 자신을 돕다가 제1야당의 대표로 변신한 김 위원장을 향한 박 대통령의 ‘노기’가 빚은 결과로 보인다. (...) 박수현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 난을 가지고 청와대를 방문하겠다고 했다. 9시54분에 청와대에서 전화를 걸어와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답했다. 더민주 쪽에서는 “문희상 비대위원장 시절에 박 대통령 생일 축하 난을 보낸 적이 있다”며 거듭 받아달라고 요청했으나 청와대에서는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답했다.더민주 쪽에서 다시 “야당 대표가 보내는 난”이라고 설명을 했으나 “정중하게 사양하겠다”는 청와대의 답은 변하지 않았다. 축하 난을 보내겠다고 전화상으로 삼고초려를 했지만 ‘청와대’의 태도가 요지부동이었던 것이다.축하 난을 직접 전달하려고 했던 박수현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 고단한 삶을 사는 국민들이 짜증나는 정치 보시는데 설 명절 앞두고 작은 도리 보여드리려고 한거고 실제로 그런 기대를 가졌다”며 “기자들이 난 가지고 가는 거 알고 있어서 말씀드린다. 유감 뜻도 밝혔다”고 말했다. (...)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
또 유승민 겨냥 “찍어주면 입 싹 닦는 사람”…최경환의 ‘폭주’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진박 밀기’ 점입가경 대구·부산 진박사무소 개소식 순회 “저 어른 울면 어쩌나, 우리라도…” TK 당대표 자임…대놓고 지지 호소 비박계 “최경환 말 걸러서 해달라” 유승민, 예비후보 등록 “곧 봄 온다” △ 사진: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서 열린 곽상도 예비후보(대구 중남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왼쪽 박근혜 대통령 얼굴은 배경 그림이다. 대구/연합뉴스 ▷ *… “최경환이 대통령이네, 대통령이야.” /1일 오후 ‘진박’(진실한 친박) 후보라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대구 중·남구)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이 피 토하듯 ‘대구 물갈이’를 역설하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경북 경산·청도)의 뒷모습을 보며 고개를 주억거렸다. 지지자들의 연호에 최 의원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무런 당직도 없는 평의원이지만 ‘정권의 막강한 실력자’로 대구와 부산을 넘나들며 ‘개소식 정치’를 펼치는 최 의원에겐 ‘티케이(TK) 당 대표’란 별칭이 어색하지 않았다. (...) 최 의원은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을 포함한 대구 현역의원들을 ‘저격’하는 내용으로 당 안팎에서 논란이 된 자신의 개소식 축사에 대해 “뭐가 잘못됐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면서 “‘스스로 뭔가 좀 꿀리는 사람들이 (내 말에) 반기를 든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 겸허하게 반성하고 용서 구하고 찍어달라고 해야지, ‘내가 뭐 잘못했는데’, 이렇게 있어가지고 되겠느냐”며 유 의원을 또다시 겨냥했다. ‘배신의 정치’ 심판론도 빠지지 않았다. “표 찍어 달랄 때도 있지만 찍어주면 입 싹 닦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곽 예비후보는 그런 사람 아닌 거 같습니다만….”(...) 비박계는 최 의원의 ‘진박 밀기’ 행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전날 김무성 대표가 비박계 의원 50여명이 만찬을 함께 하면서 “총선서 꼭 살아 돌아오라”고 발언한 뒤 일제히 나선 모습이었다. 박민식 의원은 <한국방송> 라디오에서 “박근혜 정부의 핵심인 경제부총리를 역임하신 분이 대구에 가서 너무 드러나게 한쪽 편의 손을 들어주면 공정한 경선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 한편, 공천관리위원장 선임을 두고도 친박계와 힘겨루기를 해온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계가 주장해온 이한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데 동의했다. 대구·부산/서보미 기자, 김남일 이경미 기자 spring@hani.co.kr |
이상돈 국민의당 합류 결정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이 “합류 결정”…선대위원장·공천심사위원장 등 중책 거론 최고위원에 박주선·김성식·박주현 유력…이준서 등 물망 △ 사진: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 *… 지난 대선 국면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의 정치쇄신특위 위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2일 국민의당(가칭)합류를 결정했다.박주선 의원과 김성식 전 의원, 박주현 변호사가 최고위원에 내정되는 등 당 지도부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이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의당에 합류하기로 했다. 어렵게 결심했다”고 합류 의사를 밝혔다.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전혀 제안 받은 바가 없다. 결정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국민의당 내에서는 이 교수의 역할로 안철수·천정배·김한길 의원과 함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 또는 공천심사위원장 등 중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조응천, 박근혜 정권 ‘핵심’에서 문재인 영입 20호로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청와대 문건 유출 연루’ 조 전 청와대 비서관 더민주 입당 “불의한 권력에 절망…‘유일 대안 세력’에 일생 맡기기로” △ 사진: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2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 *…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2일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조 전 비서관은 박근혜 대통령 임기와 함께 청와대에 들어간 이번 정권의 첫 공직기강비서관이다. ‘문건 유출’ 사건에 연루돼 청와대에서 쫓겨나고 재판까지 받고 있지만, 한때 박근혜 정권의 핵심에 있던, 대구 출신 전직 검사의 ‘변신’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조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더민주 당 대표실에 나타나 입당 인사말을 읽었다. 그는 “불의한 권력과 잘못된 정치는 우리 모두를 절망하게 만든다. 진흙탕에 뛰어들어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야당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동안 여당뿐 아니라 야당이 보여준 모습은 전혀 매력적이지 않았다. 입만 열면 시대를 거꾸로 돌리고,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고, 외교·안보에 무능하다고 대통령을 비판하면서도 무기력한 야당 때문에 정작 국민들이 기댈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는 것이다. 조 전 비서관은 그러나 “최근의 더불어민주당에서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처절한 반성과 혁신을 통해 새로 거듭나고,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보았”고 “새로운 사람의 마음을 얻고자 부끄럽고 아픈 곳도 드러내며 ‘새로 태어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거듭 부탁하는 과정에서 진정성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는 “유일한 대안세력,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제가 살아온 일생을 모두 맡기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혁신과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성공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
비상걸린 지카 바이러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2일 서울 세종로 서울정부청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이 지카 바이러스 대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6.02.02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2016-02-02(한국일보) ▷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지카 바이러스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세계보건 기구는 지카 바이러스 관련 국제보건 비상사태를 선포 했다. 신상순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
그린벨트 내 주택철거 시 이전 신축 쉬워진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앞으로는 그린벨트에서 공익사업이 착수된 이후 철거 예정 주택을 매입했더라도 보상금을 받고 주택을 옮겨 지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이 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게티이미지뱅크 ▷ *… 개정안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공익사업이 시행돼 집이 철거되면서 보상금을 받았다면 해당 주택을 언제부터 소유했는지와 상관없이 자신이 갖고 있는 그린벨트(같은 시ㆍ군ㆍ구) 내 다른 땅에 집을 새로 지을 수 있다.지금까지는 공익 사업 인가 전부터 주택을 소유해야지만 신축할 수 있는 자격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업 인가 후 보상받는 시점에 철거예정 주택을 샀더라도 원래 소유주로 인정 받게 되는 것이다. 함께 국무회의를 통과한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은 민간이 녹지ㆍ생산관리지역 일부를 산업ㆍ유통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달라고 지방자치단체에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을 10~20% 완화 받아 공장을 신ㆍ증축할 수 있다.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안은 이달 11일,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은 12일 각각 시행된다. 강아름기자 saram@hankookilbo.com |
중국 유엔 대북제재 지연술에 美 독자제재 임박?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중국이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를 늦추는 지연전술을 펴고 있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제가 사실상 동력을 상실함에 따라 미국의 독자제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오후 중국 외교부청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다소 불만에 찬 듯 팔짱을 끼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 *…1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를 둘러싸고 각국의 이견이 상당한 만큼 유엔 안보리 차원의 결의안을 조기에 결론짓는 게 어렵다는 입장을 관련국에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신중한 조정기간을 거쳐 중국의 설인 ‘춘제’(春節, 7~13일) 이후 결론을 내자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결국 강력하고 신속한 제재를 주장하는 미국의 입장을 정면으로 맞받아치는 방향으로 선회한 셈이다. 이와 관련 교도(共同)통신은 “중국은 긴박함을 더해가는 북한정세에 자국이 열쇠를 쥐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대북제재에 대한 대응을 외교카드로 삼고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미국에 강하게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두 사안을 지렛대로 중국의 이해득실을 따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미국이 대북제재의 실효성을 담보할 ‘세컨더리 보이콧’를 앞세워 대중 압박을 밀어붙일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정부ㆍ기업ㆍ금융기관 등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인데, 북한기업이 거래하는 상대방이 대부분 중국기업이라는 점에서 중국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도쿄 외교가 소식통은 “세컨더리 보이콧은 북한에 확실하게 타격을 줄 수 있지만, 미국의 의지에 따라 개성공단도 포함될 수 있어 한국 정부도 고민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도쿄=박석원특파원 spark@hankookilbo.com |
심각한 경제장관-경제단체장 간담회 |
반도체 車…수출 주력군 모두 무너졌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국내 수출을 지탱하는 13개 주력산업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우리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0그 바람에 올 들어 첫 수출실적은 6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이라는 폭탄을 맞았다. △ 사진: 1일 오후 인천항 4부두 하역장에 쌓여 있는 콘테이너. 인천=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액이 367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5%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2009년 8월 -20.9% 이후 근 7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특히 석유제품 석유화학 가전 철강 섬유 평판디스플레이 자동차 자동차부품 일반기계 컴퓨터 선박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우리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3개 주력 산업의 수출이 예외없이 모두 전년 동월대비 크게 감소했다. 무엇보다 수출 급감의 우선 요인으로 꼽히는 국제유가는 석유 관련 제품 수출을 일제히 끌어 내렸다. (...) 그마나 하락폭이 적은 스마트폰 등 무선통신기기(-7.2%)도 화웨이 등 중국업체들의 공급 확대로 수출이 21억3,000만달러에 그쳤다. 여기에 디지털 기기 수요 감소로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면서 믿었던 반도체마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7% 줄었다.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철강의 경우 지난해 12월에는 수출 단가가 떨어져도 물량은 0.9% 늘었는데 올해 1월에는 수출 물량까지 5.3% 감소해 수출 동력 자체가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수입도 크게 줄었다. 1월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줄어든 314억달러로 집계돼 수출·수입액이 지난해 1월부터 13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53억달러 흑자로 2012년 2월 이후 48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는데,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한 불황형 흑자다. 문제는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저유가 현상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올해 무역 1조 달러 회복이 힘들다는 전망까지 나온다는 점이다.(...)박민식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
‘조선 빅3’ 지난달에 단 1척도 수주 못해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지난 1월에 단 1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조선업계가 빅3 체제로 접어든 이후 이렇게 부진한 실적은 사실상 처음이라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 *… 문제는 향후 수주 전망도 암울하다는 점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빅3의 지난 1월 수주는 전혀 없었다. 이들 3사가 지난해 1월에 유조선과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선) 등 18억달러 어치를 수주했던 것과는 천양지차다. 당시도 불황이라고 우려가 컸는데 올해 1월에는 수주 ‘0’을 기록하면서 빨간등이 켜졌다. 지난해 하반기 세계 최대 해운선사인 머스크가 구조 조정에 착수하면서 다른 선사들도 동참해 컨테이너선 발주가 급감한데다 저유가로 LNG선 발주도 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 1월부터 국제해사기구의 새로운 선박 환경규제가 적용되면서 선사들이 이 규제를 피하려고 지난해 미리 발주해 올해 주문이 줄어든 요인도 있다. 중소형 선박의 경우 가격 경쟁력이 월등한 중국 조선소에 뺏긴 탓도 큰 것으로 국내 조선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해 10월을 기점을 중국 조선업계에 수주량에서 역전당한뒤 수주가 급감해왔다. 대우조선의 경우 지난해 LNG선 등 10억달러 어치를 수주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발주사의 발이 끊기면서 애를 태우는 상황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월 유조선 4척을 4억달러에 수주했다. 그러나 올해 1월은 수주 실적이 없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월 LNG선 2척을 4억달러에 수주했는데 역시 올해 1월은 수주가 없다.(...) 한준규기자 manbok@hankookilbo.com |
경기 연천에 축구장 80배 크기 산업단지 조성된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동두천, 양주, 포천에도 산단 개발 추진 경기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은대리 일원에 축구장 면적의 80배가 넘는 59만5,579㎡(18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16년까지 해당 지역을 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2017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 사진:경기 연천 산업단지 ▷ *… (...) 사업비는 1,151억 원이다. 2019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60개 기업을 유치해 1,5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곳에는 일반 산업단지와 달리 부지 내에 따복기숙사, 근로자복지관, 영어특화 어린이집,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도는 이밖에 포천 양문지역에 140만㎡, 양주 하패지역에 10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두천 지역은 33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추진 중이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지역은 도로 등 인프라가 과도한 중첩규제로 산단 개발이 저조하다”면서 “국도비 지원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부지를 공급하고 산업단지 내 직원복지시설을 설치해 근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신개념 산업단지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
스마트폰에 지문만 대면 계좌이체까지…국내 첫 서비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하나은행, 지문인증 서비스 시행/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인증만으로 계좌 이체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나왔다. KEB하나은행은 스마트폰뱅킹에서 지문인증을 통해 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한국일보 자료사진 ▷ *…지문인증만으로 계좌이체나 상품가입, 대출신청 등 금융서비스 대부분을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나은행은 밝혔다. 앞서 다른 은행들도 지문인증 관련 서비스를 도입하기는 했지만 제한된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다.NH농협은행은 지문인증을 통해 로그인과 상품가입을 할 수 있고, 신한은행은 로그인만 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생체인증 국제 표준(FIDO)에 기반을 둔 지문인증 시스템에 독자적으로 암호화한 본인인증 수단을 추가해 보안성이 강화됐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다만 당장은 지문을 휴대전화에 직접 접촉해야 서비스를 쓸 수 있어 아이폰 S6이나 갤럭시 노트4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지문을 휴대전화에 직접 대지 않아도 인증이 가능하도록 비접촉 방식 지문인증(사진촬영 방식)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비접촉 방식이 도입되면 스마트폰에 지문인증 센서가 없어도 인증이 가능하게 돼 스마트폰이면 기종에 상환없이 지문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성택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
크루즈 1위, 힐러리 초접전 끝에 1위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은(윗줄 왼쪽부터) 1일(현지시간) 디모인의 서로 다른 장소에서 열린 당원대회의 밤에 참석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버니 샌더스 의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 중인 모습과 행사가 일찍 끝난 트럼프 후보 행사장에 한 지지자가 홀로 서 있는 모습. ▷ *… 미 대통령 선거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가 실시된 1일(현지시간) 공화당은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누르고 승리,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버니 샌더스 의원과 초접전을 벌인 끝에 1% 차이로 승리했다.디모인=AP 연합뉴스 |
힐러리 절반의 승리…미 언론 “힘든 밤이었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민주당 대선 레이스의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1일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표정은 밝았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일 밤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지지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디모인=로이터연합뉴스 ▷ *…그는 당원대회 직후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디모인 드레이크 대학 강당에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딸 첼시를 대동한 채 나타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며 사실상 승리 연설을 했다. 하지만 CNN 등 미 언론들은 최근 확산된 이메일 스캔들 악재로 인해 지친 클린턴이 “견디기 어려운 힘든 밤을 보냈다”고 보도하며 승리를 확신하는 연설이라 볼 수 없다고 전했다. 실제 클린턴 전 장관은 연설을 마친 후 개표가 마무리되는 과정을 지켜보지 않은 채 황급히 현장을 떠났다. CNN은 “그는 2008년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버락 오바마 당시 경선 후보에게 패했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여러 결점을 보완했다”며 클린턴이 만족스럽지 못한 코커스 결과에 실망했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클린턴 캠프도 승리를 자축하기보다 다음 행선지에 공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클린턴 전 장관의 연설 현장에서 “우리가 승리한 것은 분명하다”고 목청을 높였던 브라이언 팔론 클린턴 캠프 대변인은 불과 몇 시간 지나지 않은 2일 새벽 서둘러 뉴햄프셔로 향하는 전세기에 올라 아이오와를 떠났다. 양홍주기자 yanghong@hankookilbo.com |
크루즈, 아이오와 경선서 승리…트럼프 돌풍 꺾고 ‘이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전국 지지율도 급상승 가능성 당내 주류 진영의 거부감이 관건 ‘쿠바 이민자의 아들 ’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열린 아이오와 첫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예상을 깨고 승리했다.대선 경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에서 ‘트럼프 돌풍’을 꺾는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 사진: ’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 *… 미국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대선 레이스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크루즈 의원은 99%가 개표된 오후 9시27분 현재 총 28%를 득표해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트럼프의 득표율은 24%에 그쳐 3위인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에게마저 쫓기는 신세가 됐다. 사진은 이날 크루즈가 디모인의 코커스 대회장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환호를 받는 모습. (디모인 AP=연합뉴스) |
벨기에 총리와 프랑스 총리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파리 테러 이후 범인 검거를 위한 수사에 협조를 하고 있는 벨기에와 프랑스가 1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테러와의 전쟁 협력 방안을 논의 한 가운데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와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 얀 얌본 벨기에 내무장관,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 신임 장 자크 우르보아스가 프랑스 법무장관과 회의 시작을 앞두고 대화를 하고 있다. 브뤼셀= EPA 연합뉴스 |
인민해방군 5대 전구 출범식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 병력 30만 감축 등 대대적인 인민해방군 개혁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인민해방군 5대 전구 출범식에 참석해 각 전구에게 군기를 수여받고 있다. 베이징= 신화 AP 연합뉴스 |
캐머런 총리와 유럽 연합 상임의장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저지를 위한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정상회담이 하루 연장된 가운데 31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도날드 투스크 유럽 연합 상임의장이 회동에 앞서 런던의 다우닝 10번가 총리 공관앞에서 악수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
얼굴을 가린 피해여성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 1일(현지시간)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서 과테말라 내전 동안 11명의 원주민 여성을 성노예로 동원하고 학살한 혐의로 기소된 퇴역 군인에 대한 재판이 열린 가운데 피해를 당한 원주민 여성들이 얼굴을 가린채 앉아 통역을 듣고 있다.과테말라시티=AP 연합뉴스 |
강풍으로 쓰러진 거목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이 열리고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골프장 15번 홀에서 1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이 전날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치우기 위해 잘라 옮기고 있다.샌디에이고=AP 연합뉴스 |
'러시아의 스트레스 치료법' 때리고 부시고… '깽판' |
"이제는 달의 뒷면 탐사" |
미 항공우주국의 초대형 화물기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네버럴의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 1일(현지시간) 오리온 우주선승무원 모듈을 실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초대형 화물기인 슈퍼 구피 항공기가 도착해 나사 관계자들이 오리온 우주선 승무원 모듈을 하역할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케이프 커네버럴=AP 연합뉴스 |
방독 마스크를 쓴 반핵 활동가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 벨기에 브뤼셀에서 1일(현지시간) 바바라 헨드릭스 독일 환경장관과 얀 얌본 벨기에 내무장관이 벨기에 원전의 안전문제에 대해 회동중인 가운데 내무부 앞에서 보호복을 착용하고 방독 마스크를 쓴 반핵 활동가들이 벨기에 원전의 안전성 부족에 대해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브뤼셀=AFP 연합뉴스 |
머리에 담요를 이고있는 난민 아이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 그리스 아테네 부근 피레우스 항에 31일(현지시간) 수백명의 난민들이 도착한 가운데 한 소년이 담요를 머리에 이고 옮기고 있다. 지난 토요일 터키에서 에게해를 건너 그리스로 향하던 난민들을 태운 보트가 침몰해 어린이와 이기를 포함해 3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AP 연합뉴스 |
공습으로 부서진 집 부근에서 울고 있는 아이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예멘 사나에서 31일(현지시간) 한 소년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공습으로 부서진 집 부근에서 울고 있다. 사나=신화 연합뉴스 |
WHO, '지카 바이러스 국제 비상상태 선포' 확산 우려 공포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을 두 차례 클릭하면 더 크게 확대됩니다.
△ 사진: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이 이날 저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긴급위원회 회의 결과 지카 바이러스가 국제 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한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신생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이 이례적인 사례라고 보고 국제 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이면사진: 지난 23일(현지시각)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 공군 병사들이 지카 바이러스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 퇴치를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
지카 바이러스 홍보물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 세계보건기구(WHO)가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대책 논의를 위해 1일 긴급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사진은 3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파네마 해변에서 열린 거리 퍼레이드 중 리우데자네이로 보건관계자들이 지카 바이러스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AP 연합뉴스 |
60여 년간 전 보석을 훔쳐온 85세 노인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 지난 1월 11일 촬영한 미 애틀란타에서 인터뷰 중인 60여 년간 전 세계를 돌며 보석을 훔쳐온 85세의 도리스 페인의 모습. AP 연합뉴스 |
사고 화물선 예인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 목재와 채굴기 등을 운반하다 프랑스 연안에서 균형을 잃기 시작한지 5일만인 1일(현지시간)화물선 '모뎀 엑스프레스'호에 예인선 연결이 성공해 끌려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
멕시코 게레로 주 성년 파티장서 11명 손발 묶인채 총맞아 숨져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멕시코 남부 게네로 주에서 10대 청소년의 성년 기념 파티에 참석한 11명이 총격으로 숨졌다고 중남미 뉴스네트워크 텔레수르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사진: 멕시코 시티에서 26일 멕시코 게레로 주 이괄라 시에서 대학생 43명이 마약 갱단에 의해 집단 피살된 사건의 추모 행진이 벌어지고 있다. 멕시코시티=AP 연합뉴스 ▷ *… 엑토르 아스투디요 게레로 주지사는 지난달 29일 게네로 쿤단시토의 한 성년 기념 파티장에서 사건이 일어나 1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쿤단시토는 마약 관련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경찰 당국은 사건 현장에서 7구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이들은 하나같이 손발이 묶인 채 머리를 총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신문인 라 호르나다에 따르면 최소 324명이 지난해 10∼12월 게레로 주에서 살해됐으며, 피살자들 대부분은 마약 거래와 관련됐다. 2014년 9월에는 게레로 주 이괄라 시에서 시위를 벌이던 교육대생 43명이 경찰과 결탁한 마약갱단에 끌려가 피살되기도 했다. 정지용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
허위광고로 암환자 울린 父子… 어간유서 중금속 검출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기준치의 무려 19배에 달하는 중금속 물질이 포함된 식품을 암환자들에게 특효약으로 속여 판매한 부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모(76)씨 부자가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 어간유(명태 간에서 짠 기름). 부산경찰청 제공 ▷ *…특히 아버지 서모(76)씨는 앞서 2012년에도 경찰에 적발된 전례가 있어 당시 미비한 규정이 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부산 기장경찰서는 일명 ‘어간유(명태 간에서 짠 기름)’를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상 허위과장 광고)로 서씨와 아들(44)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 150명에게 어간유 2리터 1병당 50만원을 받고 총 7,5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유명 포털 사이트에 “어간유를 매일 150~200㎖씩 복용하면 말기 암치료에 탁월하고 남성의 정력과 여성의 자궁에 좋다”는 글을 올려 홍보했다. 그러나 실제 효능은 검증되지 않았다. 심지어 유독물질인 비소와 산가기준(식용유의 신선도)은 기준치를 초과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비소는 기준치(0.1㎎/㎏)의 19배를 초과했고, 산가기준은 기준치(0.6㎎KOH/g)를 31배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
대구 10味 대구막창 위기... 불량냉동막창 무더기 전국 유통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냉동제품 녹인 뒤 일반 차량으로 전국 택배 운송 과정에 부패… 반품하는 일도 벌어져 국내 유통 막창 80%가 수입산 △ 사진: 대구지역 한 냉동막창 제조업체에서 수입냉동막창을 해동실에서 녹이고 있다. 이처럼 녹인 냉동막창은 일반차량을 이용, 택배로 배달하는 바람에 세균범먹이 된 경우도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지방검찰청 제공 ▷ *… 10년 전 ‘대구 10味’로 선정된 대구막창이 위기에 처했다. 일부 막창 유통업자들이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이거나 냉동막창을 녹여 일반 차량으로 전국에 유통시키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냉동막창을 비위생적으로 유통시키거나 원산지를 속여온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등으로 전모(30)씨 등 막창 유통업자 10명을 적발해 불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냉동막창 404톤을 해동시킨 뒤 냉동설비도 없는 택배나 퀵서비스 등을 통해 전국 막창 판매 식당에 유통시켰다. 이들은 냉동상태로 수입한 막창은 냉동설비가 있는 탑차에 실어 냉동상태로 유통시켜야 하지만 해동실에서 12시간에 걸쳐 녹인 뒤 일반차량으로 유통시켰다.특히 발송에서 배달까지 2일이나 걸리는 택배로 보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부 해동 막창은 11월에도 유통 과정에서 부패하는 바람에 요리를 만들 수가 없어 환불ㆍ교환해 준 일도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적발된 10개 업체 중 3개 업체가 냉동보관중인 막창을 수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대량으로 검출됐고, 일부 제품에선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와 황색포도상구균 등도 나왔다.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이 뿜어낸 독소는 30분간 끓여도 파괴되지 않고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부 업체들은 또 완제품을 뜯어 재포장하면서 유통기한을 5~10일간 연장해 유통시킨 사실도 적발됐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
‘공금 호화 가족 여행’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표명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 문체부는 부적절 경비 사용 특별조사키로 /국외 출장 중 가족과 여행을 하며 회삿돈을 부적절하게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티브이>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무관하게 특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자신의 부적절한 국외 출장이 논란이 되자 1일 박민권 문체부 1차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 관계자는 “사의 수용 여부에 대한 내부 판단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사장은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과 관련해 미국 뉴욕으로 출장을 가 있는 동안 6일치 렌터카 비용으로 4140달러, 최고급 캐비어 음식점에서 식사비 930달러, 최고급 스테이크점에서 식사비 516달러 등 거액의 출장비를 썼으나, 방 사장이 제출한 경비에 대한 증빙 자료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방 사장과 함께 식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방 사장은 이 출장에 자신의 딸과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방 사장은 같은 해 5월 홀로 7일 동안 미국 뉴욕으로 출장을 다녀왔는데, 성인 4명이 투숙할 수 있는 최고급 숙소를 잡아 전체 3443달러를 숙박비로 지출했고,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에 가서 자신의 아들을 만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
사진으로 보는 미8군 사령관 이ㆍ취임식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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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 인권위에 진정… 노사정 대타협 파기 이후 첫 공동 대응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2일 정부가 시행한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기준 완화 지침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 사진: 김종인(왼쪽)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최두환(가운데)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양대 지침 무효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 ▷ *… 한국노총이 지난달 19일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을 한 이후 첫 공동대응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에 반대해 양대 노총 일부 산별 노조가 연대한 적은 있지만 총연맹 수준의 공동 대응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양대 노총은 노사 자율교섭에 대해 부당하게 간섭했다며 공동으로 정부를 국제노동기구(ILO)에 제소한 바 있다.양대 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양대 지침 무효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위가 정부에 정책 철회를 권고토록 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기자회견에서 양대 노총은 “양대 지침은 헌법과 노동법을 초월하며 현장의 근로조건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인권위는 이에 대한 의견을 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노동계가 제출한 ‘의견표명 및 정책권고 요청서’는 지침이 ‘근로조건의 기준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법률로 정한다’는 헌법 제32조와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고 명시한 헌법 제101조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중요한 근로조건인 해고 절차를 법이 아닌 지침으로 규정하거나, 사용자가 해당 절차를 거치면 해고가 정당하다고 정부가 판단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것이다. 양대 노총이 공식적으로 손을 맞잡으면서 동투(冬鬪)는 본격화 되고 있다. 김종인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한국노총은 교섭을 중심으로, 민주노총은 투쟁을 중심으로 달리 싸워왔지만 이제는 유기적으로 함께 대응하자는데 지도부가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최두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각 노총의 스펙트럼이 다양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대응하겠다”고 거들었다.(...) 장재진기자 blanc@hankookilbo.com |
택시회사 표시 없는 고급택시, 서울의 명물 될까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리무진 개인택시 리모블랙 사업 개시 기본요금 8,000원…카카오블랙ㆍ우버블랙과 경쟁 영국 런던의 블랙캡이나 일본의 MK택시 같은 최고급 택시가 서울에서도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카카오택시 블랙, 우버블랙이 뛰어든 고급택시 시장에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주축이 된 리모블랙이 도전장을 냈다. △ 사진: 리모블랙 고급택시 발대식이 열린 2일 관계자들이 대형 리무진 차량 앞에 도열해 있다. 연합뉴스 ▷ *…아직은 세 업체 차량을 다 합쳐 300대도 채 되지 않는 규모지만 중형과 모범(대형)으로만 구분되던 서울의 택시 체계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 셈이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2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리무진 고급택시 서비스 리모블랙 발대식을 열었다. 서울리모고급택시가 제공하는 리모블랙 서비스는 고급 리무진 모범택시를 운영하던 개인택시 사업자 40여명이 모여 만들었다. 주로 의전과 법인고객 위주 예약제로 운영해 왔던 리모블랙은 지난달 서울시의 고급택시 인가를 받음으로써 대상 고객에 제한이 없어졌다. 고급택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등장한 서비스다. 3,000cc 이상으로 묶여 있던 고급택시 배기량 기준이 2,800cc로 낮아졌고 택시표시등과 미터기, 카드결제기 장착 의무가 면제됐다. 모범택시와 달리 겉으로 봤을 때 일반 고급 승용차와 차이가 없다. 번호판만 영업용인 노란색이다. 요금은 사업자가 경쟁 관계를 고려해 자율적으로 정해 신고만 하면 된다. 리모블랙의 이용요금은 지난해 11월 등장한 카카오택시 블랙, 지난달부터 선보인 우버블랙과 마찬가지로 기본요금이 8,000원이다. 모범택시보다 3,000원 비싸고 주행요금은 기본거리 없이 1㎞ 당 1,400원이다. (...) 김소연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애증의 산물 강화 유빙 |
설맞이 수중 줄타기 공연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설 명절을 앞둔 2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아쿠아리움 대형 수조에서 다이버들이 풍물놀이패 복장을 하고 수중 줄타기 시범공연을 펼치고 있다. ▷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 공연은 매일 오전 11시20분, 오후 3시2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
고흥군 우주항공 관광벨트 만든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우주발사체 성공 발판 삼아 우주해양리조트 특구 개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 전남 고흥군은 2일 우주항공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사진: 전남 고흥군이 봉래면 예내리 일원에 1,296억원을 들여 우주인 호텔·빌라·상가·해상케이블카 등을 설치하는 고흥 우주랜드 조성사업 조감도. 고흥군 제공 /2016-02-02(한국일보) ▷ *…고흥은 나로호 발사를 계기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전국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고흥군에는 나로우주센터를 비롯한 국립 청소년우주체험센터, 우주천문과학관, 우주발사전망대 등 우주체험 관광 및 교육시설이 모여 있다. 고흥군은 이 같은 이점과 천혜의 자연경관, 다양한 청정먹거리를 활용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예상 사업비는 관광 기반 조성과 시설 확충 등 관련 사업이 완성되는 2020년까지 모두 4,700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남열권, 고흥만권, 나로도권을 나눠 우주해양리조트 특구를 만들고, 고흥만 관광지구와 우주랜드를 조성해 체류형 대규모 숙박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영남면 남열리에 조성되는 우주해양리조트 특구는 115만㎡ 규모에 3,661억원이 투입돼 숙박시설과 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콘도, 수변공원, 야영장, 해양테마공원, 산책로 등이 들어서는 고흥만 관광지구는 모두 440억원이 투입돼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고흥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주랜드 조성사업은 봉래면 예내리 일대에 1,296억원을 들여 우주인 호텔ㆍ빌라ㆍ상가ㆍ해상케이블카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2019년 완공된다. (...)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
설 연휴는 경주 보문단지에서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경북관광공사와 경주 보문단지 내 호텔, 콘도미니엄 등 관광숙박업소에서 민속놀이와 특가상품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설 연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 사진: 경주 보문관광단지 전경. 경북관광공사와 입주업체들은 설 연휴 관광객 맞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 *… (...) 보문단지 내 호텔과 콘도미니엄, 온천 등 대부분 숙박업소들은 투숙객들을 위한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를 연다.또 조식패키지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다.설 당일에는 업체마다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고객들을 맞이하게 되며, 복주머니와 설날 먹거리 선물, 특선영화 상영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주 힐링테마파크에서는 중국 천극에서 볼 수 있는 가면술인 변검술 특별공연도 연다. 보문단지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는 입장객들에게 복주머니를 선물하고, 동궁원과 버드파크는 전통체험과 앵무새를 이용한 포토타임, 경주월드는 케이팝 패러디와 캐릭터 댄스공연을 마련했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보문단지는 콘도미니엄과 호텔 등 4,000여 객실을 갖춘 국내 최고, 최대 관광휴양지”라며 “보문단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
중국 경극과 패션쇼의 만남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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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한중 설명절 문화축제 폐막식'에서 중국 경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 *…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한중 설명절 문화축제 폐막식'에서 중국 경극과 패션쇼가 접목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을 두 차례 클릭하면 더 크게 확대됩니다.
◇ 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한중 설명절 문화축제 폐막식'에서 중국 경극과 패션쇼가 접목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 *…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한중 설명절 문화축제 폐막식'에서 중국 경극과 패션쇼가 접목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
수서발 새 고속열차이름은 SRT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은 8월부터 운행에 들어가는 서울 수서발 고속열차의 이름을‘SRT’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SRT는 SR이 운영하는 열차(SR Train), 시속 300㎞로 운행하는 ‘Super Rapid Train’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사진: 수서발 고속열차 이름이 'SRT'로 결정돼 8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SR 제공 ▷ *… SR은 열차이름 선정을 위해 해외 사례 조사를 한 후 지난해 10월 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SRT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어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고속열차명 국민선호도 조사에서도 SRT가 높게 나옴에 따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름을 최종 결정했다.SRT 브랜드 형상은 운영사인 ㈜SR과의 연결성을 최대한 고려했으며,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열차의 이미지를 부드러운 곡선을 이용해 유기적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전체적으로 물이 흐르는 듯한 유선형으로 되어 있어 고속열차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와인색채와 고속열차 형태 간 균형미를 강조해 고급스런 느낌도 극대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복환 대표이사는 “SRT를 고속열차의 새로운 대표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친숙하게 받아들여 새 열차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
한국형 자기부상철도 3일 개통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세계 2번째로 상용화…무료로 운행 인천국제공항과 그 주변을 운행하는 무인 자기부상철도가 3일 개통된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도시형 무인운전 자기부상철도 상용화에 성공해 3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 사진: 인천국제공항과 그 주변을 운행하는 한국형 자기부상철도가 3일 개통된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 *…이번 개통은 2006년 10월 사업계획 확정 후 9년 4개월 만이다. 4,14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4대를 만들었다. 한국형 자기부상철도는 전자석의 힘을 이용해 선로 위에 8㎜ 높이로 떠서 이동하는 방식이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바퀴 없이 전자기력을 이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운행 중 마찰에 의한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는 게 특징이다. 열차는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출발해 장기주차장역~합동청사역~국제업무단지역~워터파크역~용유역 등 총 6개역(6.1㎞)을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15분 단위로 운행한다. 열차 한 대당 최대 230명이 탈 수 있으며 인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최대 시속 80㎞로 15분이 걸린다. 운영을 담당하는 인천공항공사는 “현재는 시범노선인 만큼 철도를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라며 “다만 앞으로 수요 추이를 본 뒤 인천시와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유료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아름기자 saram@hankookilbo.com |
[꿈은 이루어진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꿈은 이루어진다]메시와 만남이 성사된 5살 소년 ▷ *… 비닐봉지로 아르헨티나 FC 바르셀로나의리오넬 메시의 유니폼을 만들어 입어 전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5살 소년 무타자 아흐마디가 메시와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아프가니스탄 축구연맹 경기장을 찾은 아흐마디가 비닐봉지로 만든 메시의 유니폼을 입고 축구공을 차고 있다. 카불=AP 연합뉴스 |
몸짱 스타들 다 모였네… 핫바디 몸매 대결 '머슬퀸 프로젝트'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을 두 차례 클릭하면 더 크게 확대됩니다.
△ 사진:은 왼쪽부터 나라, 이연, 가희, 오현진, 스테파니, 심으뜸, 정연, 찬미, 형주현, 경리, 권도예, 수빈, 송아름, 지나, 정아름. ▷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KBS2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머슬퀸 프로젝트'에서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영화 '러브 스토리'의 주연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1970년 제작된 영화 '러브 스토리'의 남녀 주연 라이언 오닐(올리버 바렛 4세역)과 알리 맥그로우(제니퍼 역)가 45년만인 1일(현지시간) 미 메시추세츠주 캐임브리지의 하버드 대학 교정에서 재회해 다정한 모습으로 교정을 걷고 있다. 캐임브리지=AP 연합뉴스 |
해양자연사박물관, 사진으로 추억하는 낙동강展 개최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낙동강과 인근 지역민의 1930~1970년대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 사진: 구포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제공 ▷ *…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이기진)은 내달 28일까지 어촌민속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올해 첫 기획전인 ‘옛 사진, 낙동강을 추억하다’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낙동강 사람들의 삶과 흔적, 일상을 주제로 부산의 향토역사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돼 1930~1970년대 사진과 낙동강 주변의 유물, 생물표본 등 50점이 선보인다. '변조금지' 저작권있음| DaumCafe,'한국 네티즌본부' ◇ 전시내용은 ‘낙동강 물길 따라(1부)’, ‘삶의 터전을 일구다(2부)’, ‘풍농과 풍어를 빌다(3부)’, ‘일상을 거닐다(4부)’ 등으로 구분된다. △ 사진: 1960년대 을숙도를 뱃길을 지나는 나룻배.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제공 ▷ *…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기획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051-550-88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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