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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장기렌트 리스영업팀 조인환과장입니다. 오늘은 기아자동차의 대표 플래그십, 2세대로 변화하여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9의 간단 시승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차량의 등급은 K9 3.8 그랜드 플래티넘이구요.옵션은 선루프만 추가되어 있고, 차량가격은 7,687만원입니다. K9의 현재 엔진 분류를 보면, 5.0 GDI와 3.3 터보 GDI, 그리고 3.8 GDI,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등급별로 본다고 하면, 3.8 가솔린 모델인 ‘플래티넘’, 3.3 가솔린 터보 모델인 ‘마스터즈’, 5.0 가솔린 모델인 ’퀀텀’ 세 가지 모델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1세대와는 다르게 G80보다는 높은 등급 포지셔닝을 위해서 3.3GDI와 3.8GDI을 과감히 3.8로만 생성해두고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보시는 모델은 그랜드 플래티넘이구요.
저희 영업팀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모델은, 보시는 가격표와 같이 플래티넘2가 압도적이구요. 상기의 모델은 고객님께서 옵션에 대한 고민을 많이하시고, 3.8 최고등급인 그랜드 플래티넘을 선택하시게 되었습니다. 차량을 선택하신 고객님에게 최고등급을 선택하신 이유를 여쭤보니, 아무래도 VIP탑승이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고, 내장재와 기타의 편의 옵션들의 구성이 기존에 이용하셨던 벤츠S350보다 훨씬 더 뛰어났고, 그리고 가격가성비도 훨씬 더 좋으셨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저도 간단 시승기를 작성하면서 느끼지만 K9의 전자장치와 편의사양들은 한국형 세단의 미래를 말해주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내용들은 뒤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시죠. 상기의 모델의 색상은 오로라 블랙펄이구요. 색상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분들이 있다면, 가능한 가까운 전시장이나 시승센터를 통해서 색상을 한번 제대로 살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그 이유는 K9은 생각보다 화이트펄이나 레이그스톤등의 색상들이 차량을 좀 더 돋보이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선호도도 높게 이뤄지고 있구요. 카달로그에서 광고로 보여주는 몇장의 이미지컷으로도 화이트펄의 색상구현이 차량을 얼마나 세련되게 보이게 하는지도 느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차량의 내장색상과 인테리어 관련해서도 사진을 통해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직 젊은 감성을 많이 담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베이지투톤이 확실히 예뻐보이고, K9의 고급스러운 실내를 더욱 더 돋보이게 한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사진을 보시면 제가 왜 그런생각을 하는지도 아시게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원을 통해서 조금 살펴보시면, 기존의 1세대 K9은 전장 5,090mm,전폭 1,900,전고 1,490, 축거 3,045였으며, 지금의 2세대 K9은 전장이 5,120, 전폭이 1,915,전고는 1,490 동일, 축거는 3,105로 1세대보다 조금 더 넓어지고 길어졌음을 알수가 있죠. 그리고 G80과 G90과의 차이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80의 전장은 4,990, 전폭이 1,890, 전고는 1,480, 축거는 3,010입니다.
G90은 전장이 5,205, 전폭이 1,915, 전고는 1,495, 축거는 3,160입니다. 이런 스펙들의 차이점을 보더라도, G80보다는 조금 더 크고, G90보다는 조금 더 작은 차량이라는 것이 보여지죠.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전면부를 좀 보시죠. 이중곡면의 패턴그릴은 응축된 에너지가 확산하는 형상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이시나요? 그리고 헤드라이트를 좀 보면 블랙베젤내에 숨겨진 디테일을 많이 갖춘 모습입니다. 라이트자체가 빛의 궤적을 형상화한 듀플렉스 led DRL과 순차점등 턴시그널로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어떤분들은 리어도 그렇지만 라이트라인의 구성자체가 조금 복잡해보인다라고 평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심플하면서도 그릴의 포인트를 집중시켜 웅장한 매력을 보여주는 K9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헤드라이트는 실제로 점등이 되었을때 조금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후면부를 보시면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역시도 전면부와 동일하게 입체적이며, 궤적을 띄는듯한 형상을 보여줍니다. 테두리에는 크롬라인이 은은하게 리어램프를 돋보이게 합니다.
엠블럼은 플래티넘으로 되어 있구요. 차량의 등급별로 구분이 되며, 플래티넘, 퀀텀, 마스터즈로 구분하게 됩니다.
리어콤비램프도 실제로 점등이 되었을때를 보면 굉장히 입체적인 느낌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K9을 이용하시는 제 고객님들은 차량은 너무 좋은데 기아의 엠블럼이 아닌, 제네시스 라인처럼좀 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출시되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으시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그 부분은 조금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듀얼머플러위에 은색테두리가 블랙의 밋밋함을 디자인요소로 커버하는 느낌이 들구요. 그리고 일체형 듀얼머플러도 현세대의 트렌드를 적절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벤틀리의 파트들과 조금 비슷하게 보여진다고도 하십니다.
사이드라인을 좀 보시죠. 휠의 구분은 18인치와 19인치 공명기 휠로 구분됩니다. 확실히 18인치 전면가공휠보다는 19인치가 좀 더 멋지다고 느껴집니다. 롱스포크타입이라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겠죠. 입체감이 돋보이고, 그리고 타이어공명음을 저감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안락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사실 디자인적으로는 요즘 고객님들이 좋아하는 트렌드에 거의 맞춘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확실히 실버와 검정의 믹스가 사이드미러의 고급스러움을 돋보이게 하고, 패턴이 들어간 리피터 역시도 대형세단은 작은것도 신경쓰고 있다라는 자신감을 보여주는것 같기도 합니다. 사이드라인을 보면 확실히 길죠. 그리고 넓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라인을 한줄로 잡아두고 있는데, K9만의 특징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엔진을 좀 살펴보시죠. 이제는 G80도 그렇고 대형 세단들은 거의 마름모꼴 형태로 스트럿바가 적용되었음을 알수가 있죠. 엔진은 3.8기준으로 보시면 배기량은 3,778cc그리고 최고출력은 315마력, 최대토크는 40.5정도입니다. 연비를 살펴보면, 복합연비는 8.8km/l, 도심은 7.6km/l, 고속도로는 10.7km/l 정도를 보여줍니다. 일반의 대형세단이 보여주는 상향하된 연비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존 1세대 대비 8단자동변속기의 무게를 줄이고, 동력전달효율을 더욱 높였다고 하니, 강점이 많이 느껴지는 k9입니다.
실내를 좀 살펴보시죠. S클래스와 다소 비슷한 핸들, 그리고 BMW와 비슷한 네비게이션..고급의 트렌드를 다 가져온듯한 느낌입니다. 스티어링휠은 리얼우드가 적용되어 있어서 그립감이 아주 좋았고, 그리고, 혼을 누르는 부분이 가죽처리가 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더 높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버트의 배열도 괜찮기는 했는데, 제가 생각한것 보다는 컨트롤이 조금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손가락이 커서 그렇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방식의 스티어링휠 조작장치들이 없을까라는 고민도 하게 되더군요. 물론 개인생각입니다. 그리고 시프트패달도 있어서 운전의 재미를 스포츠모드와 함께 즐길수도 있겠죠. 스포츠모드에서는 벨트 텐션이 조금더 당겨져서 운전자를 잡아주는 느낌을 바로 인지할수 있게 해줍니다. 신기한 기능들이죠.12.3인치 플로팅타입은 정말 BMW를 넘어서는 디자인과 한국형 옵션들의 완성적인 조합이라고 칭하고 싶네요. 고급형 UVO 3.0 네비게이션은 12.3인치 풀터치 스크린이고, 그리고 조그다이얼을 통해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패널을 통해서 터지하는것이 편하긴하죠. 컴퓨터의 수준을 향해가는 커스터마이징 기술의 조합.그리고 터치스크린의 터치입력감이나 반응들도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시계는 스위스의 모리스 라크로와와 합작을 하여 아날로그로 구성하였습니다. 특색있는 디자인보다 파트들의 기능에 집중한점은 괜찮은 판단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하단부를 보시면 핸드폰 무선충전도 아주 쉽게 할수가 있구요. 그리고 닫았을때도 깔끔하게, 그리고 부드럽게 닫히네요. 우드재질과 블랙원톤의 조화는 생각보다 멋집니다. 그리고 소재들의 질감이 느껴지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죠. 기어식 노브도 손에 딱 들어오고, 전자식이라 더욱 쉽고 편합니다. 그리고 서라운드뷰와 뒷좌석 전동커튼, 그리고 파킹센서의 온오프 스위치도 보이죠.
저는 전체적으로 보면 G80과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확실히 전혀 답답하지 않은 쾌적한 공간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레이아웃입니다. 계기판은 확실히 컬러풀하고, 다이나믹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계기판이 12.3인치 풀사이즈 칼라 TFT LCE타입입니다. 이름이 좀 길죠? 가독성도 괜찬습니다. 시동을 끌때도 나름 재밌죠. 계기판의 후측방 연동모니터도 자세히 보시죠. 방향지시등을 조작할시에 후측방 영상을 계기판 클러스터에 보여줌으로써, 더 넓은 사각지대를 확보하는 기술이며, 더욱 편리한 주행을 도와줄거 같습니다. 후측방 영상을 보여주는 옵션은 화질은 조금 떨어지지만 확실히 사각지대의 시야를 확보하고, 편안한 디저털감성을 더욱 더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확실히 기존 K9의 실내는 다 보여줄께 너희가 원하는 것을..이라는 것이었다면, 지금 2세대 K8은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라는 캐치플레이즈와 같이 운전자의 감성과 기술을 조합하는데 주목했다라고 느껴집니다.
윈도우컨트롤이나 기타의 스위치나 버튼들의 디테일은 훌륭합니다.
주변재질이나 마감, 그리고 색상의 균형도 탁월합니다. 메모리시트는 2개의 설정모드와 운전자의 신장이나 몸무게등을 고려하여 스마트 셋팅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뒷좌석 도어는 수동 선블라인드가 적용되었고, 윈드쉴드와 모든 도어글라스는 이중 접합글라스입니다. 역시라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합니다. 그리고 렉시콘의 스피커도 많이 보이네요.레그룸은 말할 필요도 없이 퍼스트 클래스의 느낌을 보여줍니다.그리고 3존 에어컨에 B필러쪽에 벤트까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확실히 뒷자리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뒷좌석 컨트롤러의 주변우드의 질감과 조화가 올드한 느낌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뒷좌석의 독립적인 시트컨트롤이나 스위치의 조작감은 아주 고급스럽고, 또한 묵직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대형세단이라서 그렇다기 보다는 K9 자체가 고민을 많이 하고 제작된 차량이라는 것에 동감하게 한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오디오시스템을 총 살펴보면 역시 그랜드플래티넘에서는 렉시콘사운드가 들어가있고, 17개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보니, 웅장하고 풍부한 소리를 내는데 적합하다라고 느껴집니다. 물론 에이징단계를 거치면 좀 더 좋아지겠지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뒷트렁크를 좀 살펴보시죠. 확실히 체적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골프백 3개 정도는 무난히 적재될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합니다. 양쪽 즉면에는 그물망이 있어서 기타의 물품들은 보관하기에도 괜찮구요.하단은 좀 들어보면 템퍼러리 타이어위에 공구킷이 들어가 있고, 트렁크 공간이 470리터이고, 비교를 할수 밖에 없는 G80과 G90과의 스펙들과 함께 보면, G80보다는 11리터 넓고, G90보다는 14리터가 좁네요.하단부에는 몇군데의 홈이 있어서 신발정도는 끼워넣을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고객님과 시승을 해보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2톤의 중량이 넘는 파워풀한 이 차량은 셋팅자체가 젠틀이라는 단어에 갇혀있는 야생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청나게 빠른 제로백을 보여주면서도 차량의 셋팅자체가 도로를 읽는 느낌과 돌파력들을 아주 강하게 짖누르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차량의 조향이나 가속시의 느낌은 일반 성인4명을 이 차량에 탑승시키고 장거리를 이동하여도 동일가격의 수입차보다 훨씬 더 높은 만족도를 느끼게 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세대가 조금 부직한 판매고를 보였다면, 2세대는 타겟팅을 젋은 감성을 가진 하이테크 아재들에게 집중하고 있는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합니다.
기타의 옵션중 엠비언트라이트가 제 눈에 많이 들어왔네요. 예전에는 수입세단들에서만 많이 적용되는 기술들이 이제는 국내차량에서도 아주 쉽게 찾아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양한 색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K9의 경우에는 7가지의 테마 이외에도 64가지의 색채가 추가되었으며, 또한 설정자체도 쉬웠습니다. 이미지로 보고 계시지만 확실히 매력이 있죠. 기아차가 조명의 색상을 세계적인 색상기관인 팬톤색채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서 완성했다고 하니, 조금 더 달리보이기는 하였습니다. 그리고 위치들을 보면 플로어 콘솔,전후석 바닥공간, 그리고 도어트림 등 총 16개 부위로 나누어져있습니다.
휴대폰 충전시스템을 좀 보시면 앞좌석은 당연히 우리가 보던 대로 일반의 알고 있던 차량충전방식과 동일하였고, 뒷좌석의 경우에는 이미지와 같이 세우는 타입으로 충전이 되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뒷좌석 방식이 앞좌석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좀 해보게 됩니다.
차로유지보조(LFA)는 기존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의 차량직선개입을 좀 더 오래유지하게 하는, 그리고 커스터마이징을 조금 더 쉽게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이점도 좋지만 저는 터널 연동 자동제어라고 해서, 터널 진입시에 창문을 자동으로 닫아주고, 내기 순환모드로 전환하여 실내를 좀 더 쾌적한 방향으로 유지하려는 노력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더불어 시트포지셔닝의 추천모드도 그렇고, 이렇게 운전자 친화적인 기술들이 훌륭합니다.
워런티와 프리케어 서비스라고 해서, 주요부분의 보증과 소모품 교체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좀 살펴보시죠. 상기의 이미지와 같습니다. 각 차량의 등급별로 소모품을 어떻게 지원받을수 있는지 확인하고 큐서비스나사업소를 방문하시면 좋겠죠. 그리고 프리미엄 케어서비스라고 해서, 프리미엄메이크업서비스를 받으시거나 프리미엄 골프레슨서비스 등을 선택적으로 이용하실수가 있습니다. 출고받으신 월 기준으로 해서 3년간제공이 되며, 자세한 기아 레드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