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법과 나쁜 조례를 막는 일에 전력하겠다 다짐"
▲악법대응본부(이하 악대본) 임원들.
17개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이하 악대본)가 2월 27일 대전에 소재한 새로남교회(오정호목사)에서 제4회 정기총회로 모였다. 악대본은 기독교 정체성에 반하는 법률과 조례의 제정을 막아내고 이미 제정된 악한 법률과 조례를 폐기하는데 협력하기 위해 17개 광역시‧도의 기독교총연합회가 함께하여 2022년에 출범한 기관이다.
▲사회 박인용 목사(악대본 공동회장)
▲1부 기도 박명룡목사(공동회장)
▲설교 오정호목사(대표회장)
회의에 앞서 공동회장 박인용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공동회장 박명룡목사의 기도에 이어 대표회장이며 새로남교회 당회장인 오정호목사가 <신명기 4:37~40>을 본문으로 “네 후손이 복을 받게 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고문 심하보목사의 축도로 1부 에배를 마친 후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정관에 따라 본부장회의가 결정한 신임원을 소개했는데 대표회장 오정호목사와 사무총장 최광희목사, 서기 곽금배목사, 회계 박상준목사 및 정책기획위원장 길원평장로가 유임하였음을 발표하였다.
특히 금번 총회에서는 다수의 공동회장을 선임하였는데 이기용목사(신길성결교회), 신용백목사(시냇가푸른나무교회), 임다윗목사(충만한교회).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 이성화목사(부천 서문교회), 유만석목사(수원명성교회), 박인용목사(월드와이드교회), 박명룡목사(청주 서문교회), 이수훈목사(동일교회), 박재신목사(양정교회), 이상복목사(동명교회), 지태동목사(광진중앙교회), 박진석목사(기쁨의교회), 권규훈목사(번영로교회), 방수열목사(현대교회), 문상무목사(괴정중앙교회), 노정각목사(온천교회), 김대훈목사(초량교회) 등 18명의 공동회장이 악대본 사역에 합류하여 활발한 사역이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길원평교수(정책기획위원장)
▲제양규교수(정책 기획위원)
이어진 3부 사역 나눔 시간에는 길원평교수(한동대학교)의 “최근의 악법대응 이슈” 설명에 이어 제양규교수(한동대학교)가 “나쁜 악법의 정체과 문제점”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광희 사무총장은 올해 중점 사역으로 전국 지역별로 <동성애대책아카데미>를 열어 일반 성도들이 악법의 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기도하며 협력하도록 추진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17개 광역시도에서 모여온 45명의 임원들이 지역별로 임원 소개 및 사역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지며 올해도 악법과 나쁜 조례를 막는 일에 전력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였다.
▲악대본 임원들
악대본 총회는 해마다 그랬듯이 의제(議題)를 다루는 딱딱한 회의보다는 화목하게 교제하며 서로 축복하는 잔치 분위기였다. 특히 금번 총회는 먼저 오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순서로 시작했는데 이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만나기 전에 먼저 떡과 고기를 구워 먹이신 모범을 따른 것이다. 그 덕분에 임원 중 처음 만난 분들까지도 인사를 나누며 충분히 교제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처럼 악대본은 안에서는 화목한 가족 분위기이지만 악법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강력한 용사로 돌변하는 두 얼굴을 가졌다. 악법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부터 시작하여 대규모 군중 시위를 개최하여 입법부와 사법부를 향해 건전한 입법과 바른 판결을 촉구하고 행정부가 나쁜 조례를 제정하지 못하도록 저항하는 것 또한 악대본의 모습이다. 단적인 예로 작년 9월부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정을 추진하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안에 성적지향 및 성별정체성 차별금지 내용과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하며 소수자 보호 같은 독소 조항이 있는 것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막는 일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http://www.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91
#뉴스앤넷 #악법대응본부 #악대본 #오정호목사 #최광희목사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