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는 광주고려인마을에 액상분유 50상자를
지원했다.
지난 22일 고려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관계자들과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액상 분유는 지원센터를 통해 광주정착 고려인동포 가정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 및 영유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며 ”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가정의 아동들이 어려움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독립투사 후손인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소년소녀 가장돕기
사업은 물론 장학금과 사랑의 컴퓨터 지원사업, 김치나눔, 생활용품 지원, 수술지원, 정기적인 쌀나눔, 희망풍차 결연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의 온기를 한껏 높여주고 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