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몰려 머물다 간다는 뇌운계곡 !!!
고추잠자리 펜션 여름휴가(2박3일) 첫째날 : 2012.8.3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뇌운리 16-1 뇌운계곡
(고추잠자리펜션 홈페이지 참조)
잠실-중부고속도로-호법인터체인지-여주~(국도)~문막-만종-원주-새말-안흥-평창
2박3일 총 운행거리 : 470 km
장모님을 모시고 처제 가족과 우리가족 이렇게 9명의 대가족이 여름휴가를 보내기위해 강원도 평창의 뇌운계곡을 찾는다.
구름이 머문다는 뇌운계곡... 아침에 일어나면 건너편 산 중턱에 걸쳐있는 구름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능선줄기..
마치 내가 신선이 되어 신선놀음이라도 하는것같은 착각속에 머문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를 피하고 해가 넘어갈때쯤되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이마에 흐른 땀을 씻어내주는 선선함을 느낀다.
래프팅도 가능한 뇌운계곡 옆에 자리잡은 고추잠자리 펜션
교량을 건너 오른쪽 아래에 있는 고추잠자리 펜션
고추잠자리 펜션과 뇌운계곡
아침일찍 눈을뜨면 산 중턱에 운무가 낀 모습이 볼만하단다.
구름이 모여있어 뇌운이라고...
우리가족이 꽉찬 2박3일 동안 지낼 고추잠자리 펜션
계곡으로 내려가는 철계단
열흘이상 비소식없이 한여름 뙤악볕에 물이 조금 빠져있지만 아들과 조카녀석들 풀어놓기에는 차라리 지금이 훨 좋다.
안그랬으면 천상 아이들옆에서 보초를 서야했을테니...
우리가 2박3일 동안 지낼 봄,여금,가을,겨울 중 가을
2층 복식 구조의 가을방이다. 아이들은 윗층이 좋겠지!!!
그리고 아랫층은 장모님을 포함 어른들 차지고...
아이들 잠깐 계곡에 풀어놓고 물놀이 하는동안 고기도 굽고..
물을 좋아하는 이녀석은 또다시 준비를 하고....
옆 여름방에 묶었던 남자가 계곡에서 잡은 어종들... 강원도 평창의 일급수 답게 다양한 어종들이 잡혔다.
특별히 매운탕을 즐기지는 않치만 꼽싸리껴서 소주한잔 얻어먹어야겠다.
2층에서 카메라를 들이대자 고개를 돌리는 마나님과 큰져석...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나 때문에 귀찬을때가 많다고 큰녀석은 쫑알~~쫑알
둘째녀석은 이 작은 그네를 전세냈는지 자리를 뜨지않는다.
이제 배도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래프팅을 해볼까..
매트리스 래프팅...이많한 재밌거리가 없다.
장모님을 테워드린다고 해놓고 나는 옆에 걸터앉아 노를 젓다 떨어져 장모님 혼자 ㅎㅎㅎㅎ
그래도 잠깐 가슴철렁했다.
해가 지기 시작하자 선선한 바람이 땀을 씻겨주고... 사람들은 가족들끼리 모여 어두운 불빛아래 아빠는 고기굽고....
맥주 한잔에 오손도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가 끈히질않는가운데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간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경치 여행다년온 생각기 드네요 시원하게 잘 보고갑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멋진여행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