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천 새명물 12개사업… 미래 엿보다

[정 경훈]

인천 새명물 12개사업… 미래 엿보다

내년 '방문의 해' 맞아… '명품 캘린더' 제작

   

'인천대교에서 송도컨벤시아까지'.

인천대교 등 인천의 대형사업들이 회화로 표현돼 캘린더에 선보였다.

인천시는 내년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인천의 명품12選' 캘린더를 제작했다. 캘린더는 가로 21㎝, 세로 30㎝에 32면 컬러로 제작됐으며 인천시가 추진 중인 12개 사업의 테마를 조감도와 화가의 그림으로 담았다.

월별 테마는 ▲인천대교(1월) ▲151층 인천타워(2월) ▲송도중앙공원(3월)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4월) ▲잭 니클로스 골프클럽(5월) ▲루원시티(6월) ▲운북복합레저단지(7월) ▲파라마운트 무비파크(8월) ▲송도국제학교(9월) ▲송도아트센터(10월) ▲청라로봇랜드(11월) ▲송도컨벤시아(12월) 등이다. 시는 총 2천500부를 제작, 인천시청 및 각 군·구와 주민자치센터, 인천관광공사, 인천경제청, 중앙부처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화가들이 펼친 인천의 미래를 둘러본다.

1월 세계를 잇는 바다 위 레드카펫,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12.34㎞의 국내 최장, 세계 5위의 사장교 인천대교는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를 실현시키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다.

인천대교의 건설로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가 활발해지고 국제비즈니스 기능이 앞당겨져 국가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의 건설전문지 '컨스트럭션 뉴스'는 인천대교를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설 프로젝트'로 선정한 바 있다.(김재열 作)

2월 구름위의 작은 도시, '151층 인천타워'=

송도국제도시 6·8 공구에 건설되는 인천타워는 하나의 작은 도시이다.

현재로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게 짓게 될 이 쌍둥이 빌딩은 미국 포트만홀딩스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이 만든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가 3조원을 들여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2008년 6월 공사를 시작한 인천타워에는 호텔, 오피스 등이 들어선다.(고진오 作)

3월 도시인이 꿈꾸는 파라다이스, '송도중앙공원'=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인천엔 송도중앙공원이 있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의 중심부에 40만5천여㎡로 2009년 6월에 조성되는 송도중앙공원은 해안·습지·구릉·계곡·산악지대 등이 다양하게 형상화되는데 특히 공원 내에 바닷물을 끌어들여 수로를 조성한다. 공원에는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박물관과 조각공원, 수족관과 전시실 등을 갖춘 생태관을 비롯해 자연학습장과 잔디광장 등을 조성한다.(노희정 作)

4월 신촌독수리, 송도에 둥지 틀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012년 완공되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는 61만4천670㎡ 규모에 연세대 글로벌캠퍼스를 비롯한 첨단연구소들을 유치해 국제적인 산·학·연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미국의 UC버클리대 등 해외 유명 대학들의 분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미국 MD앤더슨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의 동아시아센터 등도 들어선다. 송도캠퍼스는 2010년 3월 부분 개교한 뒤 2012년 12월에 전체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박동진 作)

5월 골프황제의 손길에서 태어나다. '잭 니클로스 골프클럽'=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세계적인 골퍼 잭 니클로스가 직접 설계를 한 명품골프클럽이 세워진다.

2009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전체 94만6천852㎡ 부지에 18홀 국제규격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가 건설되며 유럽풍 골프빌라 165세대도 함께 들어선다. 이와 함께 고급 레스토랑, 바, 라운지, 회의실, 수영장, 스파시설, 스포츠웨어 및 장비구입이 가능한 골프 전문숍 등도 갖춰진다.(정용일 作)

6월 아름다운 누각이 있는 정원도시, '루원시티'=

루원시티는 지상과 지하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형 교통시스템과 비즈니스, 주거,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최초의 최첨단 입체복합도시이다.

가정오거리 주변 구도심 97만2천141㎡를 재생하는 루원시티의 지상층에는 가정오거리 중심과 외곽을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지하 2층에는 남북축으로 서곶로와 도시철도 2호선이 들어서며, 지하 3층에 고속도로가 동서축으로 지나간다. (전운영 作)

7월 국제 비즈니스와 레저가 어우러진 '운북복합레저단지'=

인천국제공항에 바로 이웃한 운북복합레저단지는 2015년까지 약 273만㎡ 에 주거와 레저,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국제적 수준의 복합레저단지로 조성된다.

세계적인 화상(華商) 투자그룹인 리포그룹이 주축이 돼 크게 업무시설과 관광·상업·교육·의료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화교금융센터, 리포은행, 화교비즈니스센터 같은 금융시설과 사계절 전천후 관광이 가능한 차이니즈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조명식 作)

8월 영화 속 스타가 된다.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송도유원지 인근에 건립되는 파라마운트무비파크는 엔터테인먼트, 워터파크, 상업시설과 호텔 등으로 구성되는 세계적인 수준의 도심 체류형 무비테마파크이다.

미션 임파서블, 글래디에이터, 트랜스포머 등의 영화 콘텐츠를 활용한 캐릭터와 시설이 설치돼 관람객은 영화 속 세상에 빠져든다. 2011년 12월에 문을 열 파라마운트 무비파크에는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최병국 作)

9월 이제 인천으로 유학온다. '송도국제학교'=

외국인이 인천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활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자녀를 교육시킬 인터내셔널스쿨은 필수다.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7만1천403㎡ 부지에 세워질 송도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운영되며 2천100명이 재학하게 되며, 2009년 9월에 개교해 독립된 사립교육기관이자 국제공인을 받은 인증교육기관으로 한국은 물론 동북아 최고 수준의 교육시설을 제공하게 된다.(김혜선 作)

10월 예술의 향기는 서해바다에 날리고. '송도아트센터'=

송도국제도시 업무지구 내 1·3·6공구에 세워지는 송도아트센터는 문화공연을 즐기며 편안히 쉴 수 있는 세계적인 복합문화 휴양단지이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씨가 건립에 참여하며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을 비롯해 예술학교, 프로덕션 스튜디오 등 문화단지와 호텔, 스파 등 웰빙 관련시설이 들어선다. 2012년에 완공돼 2014아시아경기대회의 문화앵커시설로도 활용될 계획이다.(한윤기 作)

11월 로봇으로 여는 미래의 꿈, '청라로봇랜드'=

2009년에 첫삽을 떠서 2013년 준공할 계획인 청라로봇랜드에는 로봇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로봇 전시장, 체험관, 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로봇랜드가 조성되면 인천은 전 세계 로봇문화의 발상지로 도약할 것이다. 또한 서비스 로봇의 대규모 수요 공간을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세계 3위 로봇대국이라는 국가 목표 달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강난주 作)

12월 세계를 전시한다. '송도 컨벤시아'=

송도컨벤시아는 연건축면적 5만4천㎡ 규모로 최대 2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프리미어볼룸을 비롯해 각종 회의실 23실과 450개 부스를 설치할 수 있는 전시장(8천400㎡)을 갖춘 최첨단 컨벤션센터다.

단층 무주공법으로 건설돼 기둥이 하나도 없는 것이 특징이며 외관은 태백산맥을 형상화해 한국의 미를 살렸다. 송도컨벤시아는 중국과 일본, 대만 등 비행거리 3~5시간 내에 인구 100만 이상인 도시 51개가 자리잡고 있어 세계적인 컨벤션센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윤주철 作)

[손해진]

아름답군요 즐감합니다

[김 중 호]

인천이 많이 발전 하겠군요

[박 경수]

거대한 프로젝트군요 열정에 탄복할 뿐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