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COVID 19)와 관련해서 생존자와 사망자의 차이점에 대한 위와 같은 내용의 글이 돌아다니고 있음.
여기에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보려고 함!
첫 출처는 알지 못해 위의 사진에 누군가 필기한 내용에 대하여 말하겠음.
1. D-dimer 는 폐가 망가진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없음.
d-dimer는 fibrin이 plamsin에 의하여 부서지고 있는걸 알려주는 수치임.
폐와 관련돼서는 pulmonary embolism을 의심할 때 볼 수 있는 수치인데 이것 또한 비특이적이어서 진단법으로 보기는 어려움.
d-dimer는 폐색전증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전신질환에서 높을 수 있는 지표임.
폐와 상관 없이 DIC와 DVT에서도 높아질 수 있음.
따라서 d-dimer 수치의 증가를 바로 폐가 망가진 정도라고 하는건 비약이 있는듯
2. Creatine 수치의 증가, 즉 신장이 망가졌다는걸 알려주는 것이 정말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영향인가에 대한 의문임.
물론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을 수도 있음. 이번 바이러스가 폐와 신장에 큰 작용을 하는 것 같다는 의료진의 소견이 있기도 했고.
그러나 원래 감염이 되어서 죽기까지 대부분 다발성 장기부전이 일어나서 신장 기능이 망가지게 되어있음.
+) 이와 관련된 최근의 연구결과를 찾아보았음
The patients admitted to the ICU were older and had a greater number of comorbid conditions than those not admitted to the ICU. This suggests that age and comorbidity may be risk factors for poor outcome.
>> ICU에 입원한 환자들은 ICU를 가지 않은 환자들보다 고령이고 기저질환 있는 경우가 많았음.
따라서 COVID19의 위험 요인은 나이와 기저질환이라는 의심을 할 수 있음.
Compared with non-ICU patients, patients who received ICU care had numerous laboratory abnormalities. These abnormalities suggest that 2019-nCoV infection may be associated with cellular immune deficiency, coagulation activation, myocardia injury, hepatic injury, and kidney injury.
>> 중증환자에게서 눈에 띄는 랩 상의 이상(total lymphocytes 감소, prothrombin time지연, lactate dehydrogenase 증가)이 아마도 COVID 19가 세포 면역 결핍, 응고기전, 심근손상, 간손상, 신장손상과 관련있을 수도 있다는 걸 알려줌.
Neutrophilia may be related to cytokine storm induced by virus invasion, coagulation activation could have been related to sustained inflammatory response, and acute kidney injury could have been related to direct effects of the virus, hypoxia, and shock. The 3 pathologic mechanisms may be associated with the death of patients with NCIP.
>> 호중구 증가증은 사이토카인 폭풍(사이토카인이 과다분비되어 정상 세포 공격)과 관련 있을 수 있고 응고 활성화는 지속적인 염증반응과 관련 있을 수 있음. (여기서 위의 글에서 호중구 증가로 추가 감염 여부를 판단한 것도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어)
급성 신부전은 세가지 메커니즘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영향, 저산소증, 쇼크랑 관련이 지어 생각해볼 수 있음.
이 연구에서도 단정적으로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말하지 않음.
해석 과정에서의 오류인지는 몰라도 확실하지 않은 것을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위험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써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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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바이러스의 직접적 영향으로만 사망한 게 아닐 수 있고 간접적 영향으로 사망했을 확률도 있다 이런 말인겨?? 글쓴 멋있으,,,
d-dimer수치를 폐기능과 연관시키는건 추가적인 연구가 없는 이상 비약이라고 볼 수 있고
또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은 나이와 기저질환 여부라는거!
신부전은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영향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외의 다른 요인을 배제할 수 없음!!
저 글(생존자 사망자 차이점)이 랩데이터 상의 지표만 가지고 짜집기한 정보 같다는 것이 내 생각....
@Doosan Bears 와 이해했어 고마워!!
기저질환이 있어야 위험도가 올라가는데 걸리기만 하면 죽는 것처럼 언론이 공포심 조장하는거 진짜....
글쓴 멋있다ㅜㅜ 그럼 지금까지 나온 사망자들은 (국적 상관없이) 대부분 오직 코로나 때문에사망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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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결국 중요한건 나이와 기저질환인데 저 글은 면역력을 폐부전 신부전으로 연결짓고 그에 의한 사망이라고 결론 짓고 있어 비약이 있다 이런 글이야.!
사실 저 글의 면역력 지표라고 하는 것들도 다른 요인에 의한 변화일 수 있고.
D-dimer는 거의 DVT(심부정맥혈전증)나 cardiac 쪽 문제 있을 때 하는 검사라 폐랑 연관성 짓기 어려울듯
사바사 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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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예 d-dimer가 폐기능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없어.! 폐색전증이 의심될때 참고하지만 위의 다른 게녀도 말했다시피 폐랑의 연관성은 크지 않아서 디다이머가 증가했으니 폐기능이 망가졌다 이렇게 결론 지을 수 없다는 거!
2는 맞아. 밑의 연구결과에서도 말하는 것처럼 바이러스가 신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걸 수도 있고, 그 외의 원인으로 인한 신부전이 발생한 걸 수도 있다 이말이야.
사망자수가 비교하기엔 적긴하지만.. 14일전후로 BUN, Cr 뜨는건 의미있는것같다.
lymphocyte는 애초에 사망자군이 (기저질환등으로) 더 낮을 가능성도있는데 감염 전 lab은 없는건가? 원문 찾아봐야겟다
figure에 필기한것 첨보고 이건아닌데.. 했는데 (특히 d dimer ㅋㅋ) 정리해줘서 고마워 쓰니야!!
(+중요한건아니지만 plasmin 오타가 있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