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차를 안지도 무지 오래 되었네요.
가끔 들어와 작업란 들어가 작업된 차량들 보면 부럽다~란 마음만 들곤 했는데.
오랜만에 들어와 독일와서 렌트카 돌려타는 이야기좀 풀어볼까 합니다.
6개월째 독일와 일하고 있습니다.
호텔과 회사가 50km 떨어져 있어서 계속 렌트카를 이용 중인데
매달마다 재계약해서 돌려 타는데 현제 파사트를 받아서 타고 있습니다.
내가 선택을 한다해서 그차가 배정이 되는게 아니더군요(유로파).
도요타 하이브리드(4주), 벤츠E클(4주), 스코다 2종류(5주), 벤츠S클래스 350D(2주), 캠퍼스집(1주), 벤츠 C클(2주),
지금 8주째 파사트를 타고 있는데 벤츠E클도 연비 짱이지만 파사트 이거 물건이네요.
아테온이랑 거의 동일하니까... 잠시 연비 이야기 좀 할까 합니다.
평소 기름 넣던대로 넣고 평상시 아우토반을 달려보면 200정도 고속주행하면
기름 엄청 먹는건 뭐 다른차도 매 마찬가지인데
지난주 만땅넣구 스톱후에 더 꽉꽉넣었더니 주행가능거리 1360 뜨더군요.
그상태로 집에와 담날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방향으로 출발할때 뜨는건 주행가능거리 1330.
첨 200여키로는 고속도로... 비도오고 새벽이라 안전운행했고(140 미만)
그뒤에도 계속 비가와 달리지는 못하고 고속도로와 국도를 반반 운행했는데
약 230km 지나니 바닥에 붙어있던 연료계가 조금 떨어지더군요. 주행가능거리는 계속 1250km정도.
밤에 호텔 도착 후 800km를 운행 후 주행 가능거리는 계속 900km정도.
진짜 믿기질 않고 고장났나 싶은 정도 였어요.
담날 일정 소화 후 오후늦게 출발해서 뮌헨방향 국경까진 좀 막혔는데
국경 지나서 바로 국도 빠져서 돌고 또 돌고 300km쯤...
그 후엔 고속도로 올려서 맘잡고 연비운행 했는데(120~140 내외)
도착해서 총 주행거리 1400km정도이고 주행가능 거리는 330km뜹니다.
기리고 주중엔 회사동료가 바꿔서 230km 주행(출,퇴근)하고 주유 했네요.
엔진오일 갈라고 메시지 뜨고 7만키로 뛴 중고차지만 연비하나는 짱이란걸 새삼 느꼈습니다.
주행느낌도 이차로 220까지 올려봤는데 확실히 안정감은 독일차!!!.
16인치 끼고 있는데도 안정감은 좋더군요.
옥에 티라면 네비 안좋고, 7만뛴 차가 허브베어링 나간 소리남.
아테온이 타고 싶었는데 운이 없네요. ㅎ 아테온도 연비는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써 봅니다.
이상 허접한 주행 후기 입니다.
잠시 200 올려서 한장 찍어 봤습니다.
여기선(아우토반) 이게 다 합법이란게 부러울 뿐입니다.
200 달려도 뒤에서 똥침 들어옵니다...ㅜㅜ
첫댓글 독일에 계시는군요 형님 ㅎㅎㅎㅎㅎ
아우토반 부럽습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조심히 귀국하세요!!
날이 싸늘해 지는데 우사장도 건강관리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