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방에도 글올리긴 했는데....
글이 쫌 긴데 꼭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우리 철수가 왼쪽눈은 체리아이 때문에 4개월쯤에 수술을 했구요,,
지금 오른쪽눈이 부워올라와 있어요 .. 빨갛게..
처음에는 눈 앞쪽에만 그랬어요..
병원가니까 염증이라고 연고를 주더라구요..
근데 연고를 바르고 나니까 눈 위에 혹 같이 툭튀어나오더라구요..
다시 병원가서 연고바르니까 생겼다고 말했거든요?
근데 염증은 길게 3주는 잡고 치료를 해야된다고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더군요,,
진짜 연고를 자주자주 열심히 발라줬는데 더 심해지는거에요..
또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연고를 발라도 안나아지고 더 심해진다고 말했더니
의사쌤이 이상하다고 검사를 해보자고 하시더군요..
검사를 했어요.. 그러니까 염증이 아니라 모낭충때문에 생긴 피부병이라고 하시더군요..
휴~~~~~~~~~~~~~~~~ 진짜 속터집니다..
두번째 갔을때 연고바르고 생겼다고 말해도 그냥 흘려듣더니..
(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의사쌤 달랐습니다.)
세번째 가니 의사쌤이 이상하다고 검사를 한거에요..
그래서 연고를 계속 바르고 있긴한데.... 좀처럼 괜찮아지지가 않아요..
네번째 가니까 계속 그러면 살쪽을 짤라내는 수술을 하자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속상해요 진짜... 병원에서도 조금 책임이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막 연고발라서 눈위에 생겼다고 말했는데도 신경도 안썼지 않냐고 그러니까
보통 눈쪽에는 모낭충때문에 생기는 피부병이 생기지가 않는다고 그냥 그렇게만 말하고
연고 무료로 드린다고... 어떻게 해야되나요?? ㅠㅠ
수술말고는 방법이 없는건가요? ㅠ
진짜 너무 속상하고 철수 볼때마다 미안하고 안쓰럽고....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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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단 다른 병원에 가서 아이부터 살리고 봐요.. 그러고 나서 그 병원 잘잘못 따져서 책임을 물어도 되니까요...일단 빨리 병원부터 바꾸세요.. 그 병원 계속 다니다간 아이 잡을것 같네요.. 그리고 그냥 억울해하지만 마시고 꼭 그 병이 뭔지 확실히 다른병원에서 진단받으신후, 도서관에 가서 책 찾아보면 정보 다 나오거든요... 수의학 코너 가면요... 지식을 갖춘 후에 따질건 따지시고 돈받으실건 받으시고 그러세요... 일단 아이 빨리 다른 병원으로!
진짜 시간을 너무 끌었네요. 일주일이나 이주 정도면 그에 필요한 피검사부터하고 모낭충일 경우 약욕과 주사 약복용으로 몇 달씩 치료해두 힘들던데...그래두 정확한 병명을 알면 아이에 따라 빨리 낫기두하고 재발두 잘되요. 우선 신뢰 할 수 있는 병원으로 옮겨 아가부터 하루 빨리 그 지긋지긋한 병에서 벗어나길 빕니다. 힘내세요.
정말 말못하는 아이를 대충 치료하다 나아지면 자기들이 잘난거고 나빠지면 그럴수도있다고 대충 어버무리는 실력없는 수의사들..짜증나서~말도못하고 애기가 힘들었겠어요 일단 다른병원을로 언능가셔서 치료먼저하시고 담에 그병원에가셔서 따지셔야할듯해요..나쁜 개나리들...
원장한테 전화해서 말하니까 원장도 한숨뒤더군요.. 중간에 연고가 바뀌었는데 차트도 제대로 안적어놓고... 원장한테 진료받으면서 약물목욕하고 먹는약 받아오고 하긴했는데 너무 진료비가 진짜 아깝고.. 철수 볼때마다 미안하고 ㅠㅠ 원장한테 진료받으면 진료비도 더들고 그래요,, 쫌 사기성이 있는것 같아요.. 다른병원은 갈만한 곳이 없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