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T9MAnx0JHI
3, 宮殿의 莊嚴
여래 계신 궁전 구낙이 넓고 장엄하고 화려한 것이 시방에 두루하고
如來所處宮殿樓閣이 廣博嚴麗하야 充徧十方이어든
여러 색의 마니로 모아 만들고
衆色摩尼之所集成이라
여러 보화로 장엄하며 장엄구가 빛이 구름 흐르듯 궁전 따라 기둥을 이루며
種種寶華로 以爲莊嚴하며 諸莊嚴具가 流光如雲하야 從宮殿間으로 箤影成幢하며
끝없는 보살과 도량 법회가 모두 거기 모야 제불 광명을 능히 출현해 보이며
無邊菩薩과 道場衆會가 咸集其所하야 以能出現諸佛光明하며
부사의 음성 마니보왕으로 그물망을 만들며
不思議音摩尼寶王으로 而爲其網하며
여래의 자재신통력으로 소유경계가 모두 그 가운데 출현하며
如來自在神通之力으로 所有境界가 皆從中出하며
일체중생의 거처가 그 중에 모두 영상을 나타내며
一切衆生의 居處屋宅이 皆於此中에 現其影像하며
또한 제불 위신력과 가피가 더해 일념 간에 모든 법계를 안아 주더라
又以諸佛神力所加로 一念之間에 悉包法界하니라
-이걸 청량국사는 십바라밀에 대비하셨나 봅니다.
그래서 혜거스님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여러가지 색의 마니보주로 집성했다는 건 단 바라밀이니, 뭐가 있어야 줄 거 아닌가.
보배로 보시할 것이니 이렇게 마니주부터 집성했다.
그런데 시방의 일체 제불이 평등한 마음으로
마니주를 집성했으나 집착이 없고 대자대비심으로 그냥 준다!
계를 지키는 것이 보배꽃이 피어나는 것 같아 보배꽃으로 장엄했다, 이렇게 표현
그런데 법성 자체가 청정하므로 계를 더할 게 없다
계를 지킨다는 건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고, 자비행을 따라 중생을 수호하는 것이니 이것을 보배꽃을 피운다고 말한다.
모든 장엄구로 구름처럼 기둥을 만드는 건 인 바라밀
이렇게 인욕 바라밀로 처세제범
헐뜯는 건 참기 쉬워도 칭찬하는 걸 견디기는 어렵다.
첫댓글 한문 실력이 딸려서 사잇 글을 더 못 달겠네요.
스님 영상을 들어보세요.
화엄경 원문은 저러한데 거기 청량국사가 따로 다신 글이 혜거스님의 추가 설명에 나오는 내용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