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입니다.
이제 공사를 준비할 때입니다.
토목부문은 쉽게 하는 게 좋습니다.
평지가 아닐 경우 지형을 이용한 설치 방식-고정형-을 선택하면 부지 정리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기초부문인데요.
땅속에 묻히는 콘크리트의 경우 철근콘크리트 방식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철근콘크리트의 경우 인장력을 키우기 위함인데요.
인장력은 교량처럼 떠 있거나 높이를 지탱하는 경우 필수에 해당합니다.
구조물을 지지하기 위한 경우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부지 정리후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경우 줄기초 형식으로 철근콘크리트 방식으로 해야겠죠.
기초는 구조물과 연결된 부분이므로 구조물 형태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동시 시공시 절감 효과-
거푸집 없는 터파기
거푸집 없이 터파기 후 콘크리트 타설
거푸집 작업
거푸집 사용 방석기초
또 하나의 기초 스파이럴 그라우팅 기초
스파이럴
그라우팅 후
C형강 펀칭 절곡
준공
구조물의 경우 용융도금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요즘 포스맥이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렴하지 않고요.
요즘처럼 철 자재값 하락으로 저렴할 경우 아연강을 권합니다.
20년 이상 운운하는 설명을 듣다보면 특수한 것으로 생각되기 쉬운데요.
일반 축사보다 부식에 덜 노출되는 게 태양광 구조물이고요.
축사의 경우 아연강 철골이 30년 이상의 수명을 거뜬히 견뎌내고, 흔히 보는 조립식 주택도 20년 이상입니다.
용융도금 사용 예
포스맥 사용 예
중요한 건 용융도금이냐 아니냐보다 기둥 간격과 부재 규격일 것입니다.
모듈 프레임의 알루미늄 두께를 재보시면 중요한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듈 프레임과 구조물 연결 지점의 관계에 답이 있습니다.
축사 건축을 직영하면서 배운 점으로 보면 현재 태양광설비는 과하다는 게 제 주장인데요.
위 예로 본 공사는 가성비 부분에서 만족스럽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기초와 구조물은 아연강으로 직접 시공해보려고 합니다.
통판 기초를 위한 터파기
통판 콘크리트 타설
기둥 작업 후 옹벽 공사
완공 후 비슷한 모습-트러스구조 대신 각관 사용 중간 기둥 설계
용융도금이나 포스맥보다 아연강으로 할 경우 구조물 비용은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퇴비사 400평 공사시 구매한 철재 가격입니다.-종류별,길이별 구입 가능-
태양광 구조물과 비교가 되는 가격이므로 계산해 보시면 도움될 것입니다.
지붕재인 갈바륨 가격이면 태양광 추가 구조물은 해결되기에 철자재 가격의 총액은 비슷할 것입니다.
250kw에 2천4백만원 드는 셈입니다.
기초와 구조물이 그려졌다면 다음은 모듈과 인버터이겠죠.
모듈은 단결정이냐 다결정이냐의 대략적인 가격이 정해진 셈이니 선택에 따른 문제만 남았는데요.
비슷한 가격이라면 구조물에서 이야기한 모듈 프레임에 방점을 찍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모듈 프레임의 높이입니다.
구조물에 대해 20년 이상 운운하면서 모듈 높이를 따져보지 않는다면 어불성설입니다.
모듈 높이가 높을수록 유리하기에 메이커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 44mm를 사용해왔었는데 15년 설비한 두 개소와 매입한 발전소는 35mm였습니다.
이번 눈을 치워보니 확실이 다르다는 걸 느꼈는데요.
설하중과 풍압-풍압의 경우 기울기가 클수록-으로 인한 좌굴 현상에 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가로 세로의 규격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60셀은 988mm*1645mm이나, 72셀의 경우 988mm*1960mm인데요
모듈을 고정하는 지지대의 간격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좌굴 현상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모듈의 품질 차이에서 과연 순위를 매길 수 있을까요?
만일 있다면 지금까지의 숱한 경험이라는 결과치가 있을테고 그 제품으로 모두들 설치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이부분은 모르는 부분이지만 인증제품이면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제조회사나 시공사의 제품소개는 신뢰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메이커 혹은 어느 회사 제품이기에 비쌀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단결정과 다결정의 차이는 많아도 회사에 따른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인버터와 전기부문의 경우 더 단순합니다.
설비비를 줄이겠다면 통신설비가 장착된 저렴한 인버터가 좋겠죠.
인버터 역시 어느 회사 제품이 더 효율이 좋다는 데 대해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전기에 관한 부분은 누차 말씀드리지만 전기실을 간단하게나마 지으시는 게 좋고요.
접속함의 경우 방열에 대한 부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휀스나 기타 설비들은 줄일 수 있는 한 최대한 줄이는 게 좋고요.
통신 설비의 경우 집 근처라면 의미 없습니다.
전 농장 내 6개소 발전소에 통신 설비나, cctv,휀스-있는 것도 제거 중- 도 없습니다.
쿨링 설비나 기타 등등의 설비에 돈을 들이지 마시고 뺄 건 다 빼시는 게 좋습니다.
어려울수록, 복잡할수록 비싸집니다.
그리고 유지관리비도 많이 듭니다.
단순하고 쉬울수록 저렴하고 모든 부분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이번 직접 시공 후 저렴한 공사방식에 대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육계사의 경우 부지매입비, 기반시설외 순수 축사 건축과 설비비는 평당 50만원~15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주로 70만원 전후-70만원 전후는 중국산 사용-로 예산을 세우는 편입니다.
전 건축과 설비를 최상급으로 70만원에 준공했는데요.
건물 모든 부분이 이중으로, 그리고 외벽 아랫단은 적벽돌로-70,000여장/1,200m- 마감했고요.
건축이 잘되었느냐는 단열 부분으로 말할 수 있고, 설비는 어느 회사 시스템이냐가 결정합니다.
단열부분의 경우
회사에서 지급되는 연료비는 1억1천만원/년 이상인데, 실제 사용연료비는 2천만원/년 미만이었습니다.
설비 단가의 경우
유럽산과 중국산 혹은 국산과의 차이가 많고 설비 내용에서도 크게 달라집니다.
네델란드산 최신 사양으로 설비했으며 난방설비는 LPG 사용 설비인데 설비비용이 많이 듭니다.
원가를 줄이면서도 좋은 설비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디서 줄였느냐가 관건이고 그게 노하우겠죠.
마찬가지로 태양광설비 부문도 낮출 여지가 많고 더 나아가 규제완화가 되면 그 폭은 커질 것이고요.
학습한 만큼 더 줄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업주들의 의견으로 인해 공사비가 올라가는 현상도 발생하는데요.
큰 의미가 없음에도 좀 더 좋은 것, 좀 더 많은 옵션들로 인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자동차로 말하자면 깡통차도 동일 차종에서는 성능은 같은데 말이죠.
봄이 오기 전 나름 그림을 그려보십시요.
또 하나의 기초
전방 동이 낮고, 후방 서가 높고, 오른쪽 남이 높고, 왼쪽 북이 낮은 지형 그대로 이용하기
전방과 후방 3단 기준으로 수평 처리
구조물 작업 중
첫댓글 초보자들이 현혹되기 쉬운 부분을 진솔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100kw2기 운영중인데 설비를 추가하려고 눈팅중 입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수 천평의 축사와 부대 시설을 직영으로 건축 설비하면서
모르는 분야인 태양광의 경우 전문 시공업체에 맡겨서 시공했습니다.
결과는 과하다는 점입니다.
줄일 수 있는 부분이 너무도 많다는 데 놀랐고요.
시공사에 이유를 물으니 사업주들이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라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맞습니다.
가성비로 비교하는 게 아닌 구축물 비교만으로 할 경우 시공사 입장에서는 불리할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사업주가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시공사에게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줄여 시공비를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으니까요.
축사 지붕재의 하나인 갈바륨이라는 게 있는데요.
보통 0.45mm입니다.
정말 앏죠?
그럼에도 축사의 암모니아 가스로 인한 부식 우려가 높음에도 20년 이상 끄덕 없습니다.
태양광 구조물은 구축물에 해당하기에 건축물보다 구조적으로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부식도 비, 바람, 직사광선 등으로 요인이기에 축사의 습도, 유해 가스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죠.
굳이 비싼 자재를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사업주가 선택할 몫입니다.
그런면에서 정부에서도 규제완화 차원에서라도 까다로운 제도들을 제거해야겠죠.
얼마나 까다롭습니까?
갈수록 태산인 게 태양광발전 설비확인입니다.
이익 단체들의 로비 힘은 아닐지?
좋은정보 너무나 감사합니다~~막막했는데 조금씩 배워감니다~~
비선형님에 좋은글 계속 습득하고 있습니다
저도 일단은 직영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선형님에 경험담을 계속해서 숙지하겠습니다
감사드리고 현장방문을 한번 해보고 십습니다.
관심에 감사드리고요.
제 주 직종인 축산의 경우 AI와 같은 닭전염병으로 인해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는 곳입니다.
직영 공사의 경우 벤치마킹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부지 정리 부분까지는 직접하시고
허가에서 설계, 감리 그리고 설비확인에 이르기까지 서류 작업이나 개인이 하기 어려운 시공부분은 외주를 주는 게 좋죠.
전부 직영으로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 경우
부지 정리 후 설비사양과 자재 선택을 하고요.
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나누어 업체에 맡깁니다.
설비 사양과 자재는 현금 구매이고요.
서류나 설계 감리, 그리고 일부 공사는 외주를 주어 일정 비용을 지불합니다.
카페에 진행과정을 상세히 올릴
기초부분은
노지의 경우 그라우팅 공법, 방석기초, 줄기초(거푸집 없는)로 고정가변형, 고정형으로 설치했고요.
건축물 이용의 경우 기존의 건축물과 필요한 건축물을 태양광과 접목해 건축한 곳이 있는데요.
주로 통판으로 콘크리트 타설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들이 부분부분 카페에 있으나 다음에 정리된 사진을 올리겠고요.
구조물의 경우 다양한 설치 유형을 보셨을테고 저 또한 소개해드렸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만, 자재를 어떤 것을 선택할지만 결정하시면 되겠죠.
허가에서 설비확인까지 서류 대행이나 전기의 경우 전문업체에 맡기면 쉽습니다.
요즘은 부분적으로 외주를 주는 방식이 많아지고 있는 편입니다.
요즘 진행중인 50kw 공사는 남서쪽이 높고 동북쪽이 낮은 지형에 설치하고 있는데요.
기둥으로 수평을 맞춰 설비했는데요.
경사진 지형에 설치 유형을 공사완료 후 부분별로 올리겠습니다.
지형을 잘 이용한 발전소의 경우 임실군 강진면 순창전주가 도로 터널 앞에 있었고요.
진안에서 임실방향으로 가다보면 마령면 지나 성수면 가기 전 남동쪽이 높은 지형에 설치하는 곳을 차를 타고 지나다 보았습니다.
가까이 가보진 않았으나 ...???
지나실 기회가 있으시면 두 곳을 비교 참고하실만 합니다.
지형이 불리한 곳에 설치 유형으로 볼 수있으니까요.
좋은정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아직은 탐색 중이니 언젠가는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아주 의욕이 넘치고 대단하십니다.
튼튼하면서도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는곳 이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