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저를 보고 많이 달라졌다고 해요.
80이 되어서 변했다는 말을 들으니, 이제야 철이 드나 봐요.
그동안 잘난 체하고 똑똑한 척하다가
이 작은 무명 하나가
저 자신을 어둡게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았어요.
대종사님께서 밝혀주신 마음공부는
경계를 대할 때마다, '나라는 상'이 번뇌의 원인임을 깨닫게 하시네요."
교도님과의 문답에 마음 길이 환해집니다.
대종사 말씀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피차 없이 다 잘 아는 체하나
그 아는 것은 무엇이며,
또 다 잘했다고 자랑하나
그 해놓은 것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볼 일이다."
안세명 교무님의
만번의 감사
만번의 행복 글 중에서
첫댓글 아는 것, 해놓은 것!
이게 번뇌덩어리고 나에 대한 집착 아집이죠.
일원상을 화두 삼아 참구하고 또 참구하며 살다보면 마침내 무명을 깨트리고 본래면목을 회복할 것입니다.
이거 거짓말인 거 아시죠.
님이 바로 자유입니다.
곁눈질 하면 어긋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