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무더웠던 찜통더위가 어제부터 조금은 누그러진 것 같습니다. 지구의 온난화 현상이 정말 심각한 것이 몸으로 느껴지는 더위입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 등으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데, 오늘 본문도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공허하게 하시고 황폐하게 하실 것이라고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요즘의 이상 기후와 엇물려 더 실감 나게 다가오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말세의 징조들은 지위고하(地位高下)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이들에게 똑같이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1절~3절). 그래서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온 세계가 쇠약하고 쇠잔하며, 이 세상에서 어떤 높은 지위에 있는 자라도 쇠약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4절). 마지막 때가 되면 누구나 이러한 쇠약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오게 되는 것은 사람 때문에 땅이 더럽혀졌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5절).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지 않고 죄악을 저지르며 살았기에 이 땅이 고통으로 신음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요 근래 지진과 가뭄, 홍수, 산불과 산사태, 폭염(暴炎)과 혹한(酷寒) 등이 잦아지고 있는 것은 인간의 탐욕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욕심만 채우려는 이기적인 탐욕으로 인해 이 세상은 더욱 신음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줄 알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세계를 잘 관리할 줄도 알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게 때문에 죄악된 인간으로 인하여 땅도 저주를 받고, 그 땅 위에 사는 사람들도 형벌을 받게 된다고 경고하시고 있습니다(6절).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도 모두 사라질 것이고, 집마다 들어가는 자가 없을 정도로 황폐해질 것이며, 성읍이 황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7절~12절). 마지막 때에는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과 징벌로 인하여 마치 감람나무를 탈탈 털어버려서 올리브 열매가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포도를 거둔 후에 그 남은 것을 줍는 것처럼 하나님 앞에 남겨질 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13절).
정말 마지막 때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때입니다. 이러한 때에 마지막 날에 주님 앞에 남겨져 하나님의 자녀로 설 수 있는 자가 되도록 지금 이 시대에 믿음을 굳건히 지키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주님, 이 마지막 때에 믿음으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안창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