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나들길 10코스 머르메 가는길(교동도 대룡리) 한주 남겨두고

[오누이(강태현)]

강화나들길 제10코스 머르메 가는길(교동도 대룡리)한주 남겨두고..17.2k..5시간

몇일전 임플란트 수술로 2주간 무리한 운동을 하지 말라고 권장하여 21일 설악 공룡능선을 취소하고 찾은 산들투어 그 두번째 강화나들길 10코스 머르메가는길 강화도는 수시로 가지만 강화대교 건너면 우측으로 빠지는 교동도행을 한번은 가야지 했는데 가지 못하고 생각속에 잠겨있다가 산행을 할 여건이 되지 못하면서 강화나들길 10코스를 참석신청한다. 지난 18코스 왕골공예마을가는길에서 산들투어 회원님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하면서 조금은 산들투어에 적응해 가는 순간이기도 하여 강화나들길 10코스 교동도를 찾는 것이다.

교동도는 강화본섬을 제외하고 석모도와 함께 큰섬이고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교동도 그 중에서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룡시장 어랑회장님의 22년도 계절의 여왕 5월 탁상달력 표지그림으로 교동도 대룡시장 제비집이 있는 곳 지금은 여간해서는 보기힘든 제비를 강화 머르메가는 트레킹길에 전신주에 사이좋게 나란히 앉아있는 제비모습이 그려지는 대룡시장 전통시장의 옛멋과 현재의 멋도 있는 대룡시장 그곳 유명한 반가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그렇게 대룡시장은 장터의 고유한 본질이 살아 있는 곳을 찾아 회색의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옛모습으로 돌아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그려보고 기다리는 강화나들길 제10코스 교동도 대룡리..

강화나들길은 나에게 있어서 느림의 미학을 가지고 여유롬속에 동료일행과 함께하면서 나에게 휴식을 주는것이고 굳이 급할것 없으니 그저 주어진 시간내에 그곳의 보이지 않는 부분을 느긋한 마음으로 볼수 있는곳 지난 해남.강진의 주작산에서 평속 3.6으로 산행하면서도 260장 사진을 담았기에 한번은 꼭 가봐야 겠다고 생각한 강화 교동도 설레임과 기다림 그리고 그 트레킹 길에 나는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담아 올련지 산들투어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좀더 산들투어 속으로 스며들어가는 것이고 그렇게 마음적 여유와 느긋함을 가지고 느림의 미학을 실천해 보고 싶은 강화나들길 그곳에서 살아숨쉬는 것을 담아낼수 있고 글로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을련만 지난 해남의 주작산 처럼 읽기도 힘든 긴장문을 그려낼수 있을지 조금은 심적부담이 되기도 한다.

5일 지리산 성중종주에 반야봉을 경유하면서 두번째 찾은 것이라 주위의 곳곳의 자연미와 풍경을 여유롭게 볼수 있어서니 금번 찾는 강화나들길 10코스 머르메 가는길에서 지금것 강화도에서 느껴보지 못했든 보이지 않는 부분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다. 트레킹 그길이 스처지나 가는길이 아니라 그 길을 걸으면서 또다른 강화 교동도의 멋과 대룡시장의 과거 보아왔든 전통시장의 아름다움을 그려낼 수 있다면 좋겠고 여유롬과 느긋함속에 지친 몸과 건강에 위로와 휴식을 주고 힐링되는 강화나들길 트레킹이 될수 있기를 기다려 본다. 앞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닌 옆으로 안보이는 부분을 찾고 자연의 소소함에 단백함을 담아 이를 그 트레킹 속 추억의 그리움로 와닿으면 좋겠다고 기대도 하는 것이다.

강화나들길 제10코스 머르메가는 길이 교동도 대룡리의 자연과 그 환경속에서 강화나들길에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기다려 본다. 임플란트로 인해 설악 공룡능선을 뒤로 하고 찾는 강화나들길 제10코스 머르메 가는길이 홀산이라는 고독과 외로움을 떠나 산들투어 회원님들과 소담하고 웃으면서 느림의 미학을 그곳에서 실천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가는길 아까시나무꽃은 개화하여 아까시향속에 교동도 대룡리를 찬찬히 걸어보고 도시에서 보기힘든 제비집과 제비를 볼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리라..딱 한주 남겨두고 그 설레임속에 기다려본다. 난정저수지에서 교동평야를 가로지르는 끝없는 길을 걷고 또 걷고 하여도 지평선이니 이 교동평야의 들녘에서 모내기 중이거나 끝난 논에 쇠백로들이 찾아 먹이를 찾고있을까..농수로의 물소리만 정겹게 들려오는 것은 아닌지...야생화 천지이면 좋을련만..강화나들길 10코스 머르메가는길에 활짝핀 아카시나무꽃과 하얀찔레꽃이 반겨주려나....고맙습니다.

도움말) 머르메: 머르메는 동산리의 자연 부락으로 가장큰마을 이라는 뜻의 두산동이라 하였으나 우리말로 "머르뫼"로 부르던 것이 현재에 머르메로 와전되어 불리고 있다. 빈장산을 넘어면 머르메마을이다.(강화나들길 제10코스는 메르메가 아닌 "머르메 가는길" 입니다)

강화나들길 10코스는 바다나 호수같은 난정저수지가 있고 강화섬쌀보다 비싼 맛좋은 교동미가 나는 교동평야도 지나고 바닷가도 지나면서 화개산 밑지락에 있는 대룡시장에서 그곳 시장의 특별한 것을 맛보고 지나가는 트레킹길 70년 농촌의 모습도 그려지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강화나들길 제10코스 머르메 가는 길이다. 지금쯤 교동평야는 한참 모내기철이거나 끝났서리라..

화개산 자락 밑에 있는 대룡시장

잔잔한 호수처럼 보이는 난정저수지

조선시대 우리 조상의 슬기를 엿볼 수 있는 강화 교동도 수정산의 조선시대 한증막..중간보이는 부분이 한증막이다

강화나들길 10코스에서 만나는 바다..갯벌의 생태를 볼수 있는 죽산포...예전에 어선들이 많이 정박해 있어 대나무처럼 많이 보인다는 의미의 죽산포

이곳이 머르메 이다. 출발하녀 작은산의 재를 넘어면 만날 수 있는 머르메(큰마을을 형성한 어촌의 자연부락)

머르메 가는길

머르메 가는길

사진속 머르메 가는길..

좌측부터 난정저수지..수정산 한증막..죽산포..황경례공정려(고려시대 이괄의 난에 반대편 들어가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다가 전사한 강화교동 출신의 무사)..수정산 봉수지

[빈수레(홍영희)]

나들길에서 뵙겠습니다
앞만보고 전진하는 산행도 멋지지만
나들길 에서의 여유로움도 우리일상의 한부분이니까요 ^^

[오누이(강태현)]

뉘엿 뉘엿 쉬엄 쉬엄 트레킹 여유롭게 걷는 트레킹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진은 태백산 눈꽃품은 주목나무

[오누이(강태현)]

강화 교동도 그 중에서 대룡시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트레킹 중 과거로 갔다가 다시 현재로 빠저나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난정저수지에서 대룡시장까지는 끝없는 강화 교동평야를 가로질러 가는 트레킹 이길을 걷고 또 걷는다. 약간은 지루함이 있겠다. 한없이 지평선을 트레킹하니..

수정산을 넘어가니 산행과 트레킹을 겸한 강화나들길 제10코스 머르메가는길 이다.

[오누이(강태현)]

강화나들길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도 좋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의 소소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과 벗하면 좋겠다.

[어랑]

강화나들길 10코스 머르메 가는길(교동도 대룡리)
지난 2년전 시작한 강화나들길 총20코스 길이 어느덧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강화 아차도를 찍고 서검도와 미법도를 남겨 놓았습니다
아차도 서검도 미법도는 나들길 코스는 아니지만 강화 주변에 모든섬을 돌아보겠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입니다
총 22구간을 걸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누이(강태현)]

강화나들길 20코스 중에 2번 참석이지만 그 길이 강화나들길 대장정의 정코스 마지막 여정이기에 함께합니다. 20코스 완주한 회원님에게도 축하는 해주어야 지요 ..잠시나마 함께 동행했든 추억과 기억들을 담아두고요..어랑 회장님 고맙습니다. 함께해서 행복한 여정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