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요한계시록 7장 1~4절
새길말씀 :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계7:3)
오늘찬송 : 393장 오 신실하신 주
OP말씀 One Point Bible
본문은 여섯 번째 인을 떼고 벌어진 사건 후, 땅 네 모퉁이에 선 천사가
하나님께 땅을 해할 권세를 받아 세상을 멸할 바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네 모퉁이'라는 말은 '동서남북 사방에'의 뜻입니다.
바람은 전 세계적으로 불어옵니다.
이는 종말에 온 세상에 임할 커다란 재앙을 암시합니다.
여기서 '네 천사'는 바람을 맡은 천사입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권세를 위임받아 바람을 통하여 사역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람을 통한 천사의 사역은 무차별적이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에게 인치기까지 재난을 중지시킨다는 말입니다.
인치는 일이 끝나면 바람의 사역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른 천사가 해 돋는 곳에서 나타나 네 천사가 할 일을 잠깐 보류하도록 외칩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말씀한 것처럼, 하나님은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면, 우리의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을 앙망하며 의지해야 합니다.
본문 4절에는 인침을 받은 자들의 숫자가 십사만 사천이라고 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이 된 성도들을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 견해입니다.
이미 바울 사도가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롬9:)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십사만 사천이라는 숫자는 상징적인 숫자로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을 지칭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되심과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그분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 나라의 시민답게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OP실천 One Point Practice
자연 현상을 보면서 종말을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시민답게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지 돌이켜 봅시다.
OP묵상 One point QT
공동체의 무릎기도 : 모든 성도들이 구원의 확실을 가지고, 믿음의 삶을 살게 하소서.
가족의 마음묵상 : 우리 가정에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나의 두손묵상 :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