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알아 차리는 것

[백두대간3]

사람의 마음은 바람과 같다.
고요할 때는 바람도 쉬고,
시끄러울 때는 산을 흔든다.

그러나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산은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도 그러해야 한다.

........

수행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 중심을 찾는 연습이다.

마음이 떠 있을 때 흔들리고, 마음이 머무를 때 편안하다.

그래서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호흡을 바라보고,
한 번의 염불이라도 흐트러진 마음을 모으는 것이 수행의 출발이다.


마음은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알아차리는 것이다.
억누르려 하지 말고, 쫓아내려 하지 말며,
그저 있는 그대로 비춰 보는 것이 수행의 핵심

그 순간 마음속 먼지는 저절로 가라앉고,
그 아래 본래의 맑음이 드러난다.

단순한 행위 속에서도 깨달음의 씨앗이 자란다.


오늘도 마음을 잘 돌봅시다.
마음을 돌보는 것이 곧
당신의 삶을 돌보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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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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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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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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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마을(전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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