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이 있어서 검암역을 다녀왔습니다.
공항철도가 코레일으로 넘어가기전에 갔을때 기억으로는
밖에 나와서 다시 공항철도를 탄 것 같은 기억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가보니깐 9호선과 공항철도가 같은 플랫홈을 사용하고
이런 이유에서인지 9호선 환승게이트가 있더라구요.
문제는 공항철도는 아직 무료환승이 않되잖아요.
인천버스가 환승이 되면서 김포공항에서 열차 출발시각(대기시간포함)과
검암역까지 해도 30분이 않될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교통카드 하나로 찍을경우 5.9호선->공항철도-> 인천버스 3건으로 요금이 나가지만
교통카드 두개를 준비하면 5,9호선과 인천버스 환승이 가능하고 공항철도 요금이 별도 계산되면 2건으로
요금이 될 수 있는데 쩜 요금 절약차원에서 매우 아쉬웠던거 같습니다.
환승통로로 따라가보니 가까와서 좋긴 했는데
검암까지 요금절약하려면 교통카드 2개 들고 타고오던 지하철개찰구를 완전히 나가서 교통카드 찍고
다시 공항철도 타는곳으로 가서 교통카드 찍어 요금내고 내려서 인천버스를 탈때는 김포공항에서 찍었던
교통카드로 환승하고,, 복잡복잡ㅋ
첫댓글 9호선 개통때부터 그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9호선 환승역 중에서 김포공항역의 공항철도 환승구간만 환승태그가 없죠. 아무래도 두 구간의 연계 편의성을 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차시에 추가요금이 모두 정산되지만, 수익금은 나중에 기관별로 분배할 것 같네요. 지난 번에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인공-9호선-7호선으로 도봉산역으로 가는데, 탑승시에 천원 찍히고, 9호선 환승 태그시에 나머지 공항철도요금만 찍힌 뒤, 7호선 하차태그에 9호선+7호선 요금이 찍히더군요.
공항철도 요금과 지하철 요금 합산 되어 도착역에서 하차 태그하면 합산된
금액으로 결제됩니다.
저도 공항철도 계양역에서 일단 승차 태그를 하고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한 뒤 9호선 급행열차를 타고 가양역에서 내렸더니
두 노선 요금 합쳐서 1900원 결제되더군요..
(9호선 요금 900원 + 공항철도 요금 1000원 = 1900원)
이렇게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