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1
최미랑이라고.. 초등학교 때 친구인데.. 여자에요..
그런데 이 친구가 남자로 나왔어요.
꿈속의 이 친구는 연예계의 스타가 되어 있었어요.
멋진 청년으로 나오더라구요..
스타인 최미랑이 저를 끈적거리게 쫓아다니고 있어요.
기회만 있으면 저를 안아보려고 기회를 노리고 있죠..
그러다가 적당한 기회를 잡았는지.. 저를 어느 광처럼 생긴 공간으로 데리고갑니다.
그러더니 뒤에서 저의 어깨를 주무르겠다며 주물럭거리다가
뒤에 선 채로 저의 입에 입맞춤을 합니다.
입맞춤을 하는 감촉이 너무 이상했어요..
뱀의 혓바닥처럼 아주 끈적거리고 가느다란 혓바닥이 저의 입 안을 탐닉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저도 키스의 그 느낌에 빠져들고 말았어요.
다리를 쭉 펴고 앉아 그와의 키스에 집중했습니다.. 잠깐동안요..
그렇게 키스를 하고 있는 채로.. 눈을 떠서 앞쪽을 봤습니다.
우리가 키스를 하고 있는 공간은 위치가 높은 지대에 있었고..
저만치 낮은 쪽의 집 마당에서 우리가 있는 공간이 훤히 올려다 보이고 있었습니다.
낮은 쪽의 집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나와 우리가 키스하고 있는 장면을
구경이 났다는 듯이 보고 있었어요.
그럴것이 최미랑은 최고의 스타였기 때문에 저와 키스하는 장면은 큰 화재거리였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를 올려다보는 사람들 중에 눈에 익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봉사단체의 영석씨입니다.
꿈2
장면이 바뀌었는데 영석씨가 다시 나옵니다.
사찰의 큰 방처럼 보이는데.. 그곳에 단체의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영석씨와 제가 말다툼을 합니다.
지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는데.. 나는 영석씨가 잘못했다 하고.. 영석씨는 저를 보고
잘못했다고 하며 서로의 뜻을 굽히지 않고 말다툼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영석씨가 방을 나서 어디론가 갑니다.
집에 가는 것 같습니다.
산길을 내려가고 있는 영석씨에게 나는 계속해서 소리를 질러댑니다.
산길 옆에 저수지처럼 생긴 크고 깊은 물이 있었는데..
내가 자기를 보고 질러대는 소리에.. 참는데 한계를 느낀 영석씨는 에잇~ 하며
그만 물속으로 뛰어들고 맙니다.
물은 뿌옇게 흙탕물이었어요.
너무 깊고 큰 물이었는데 그곳에 뛰어든 영석씨가 어떻게 됐을까?
초조한 마음으로 물 위로 영석씨가 떠오르기를 바라고 있었어요.. 잠시 후..
영석씨가 물속에서 유유히 수영을 해서 나왔습니다.
물속에서 허우적거린 게 아니고 수영을 해서 물 밑을 헤엄치다 나온 겁니다.
영석씨가 물 밖으로 나오자 숙희씨가 “우리집에 양주 좋은 거 한 병 있는데 그거 갖다줄까요?”
하고 영석씨에게 물으니.. “네!” 하고 영석씨가 대답합니다.
꿈3
어느 방의 교자상에 술이 차려져 있고..
저와 세 사람 정도가 술상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초등학교 때의 ‘이석’ 선생님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석선생님과 저의 초등학교 친구 최미랑이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최미랑이 꿈1에서는 남자로 나와서 저와 입맞춤을 하더니.. 지금은 여자로 나옵니다.
그 자리에 최미랑이 있었던 건 아니고 이석선생님만 있었어요.
옆에 앉아있는 낮선 남자들이 어떻게 이석선생님과 최미랑이 결혼을 했는지 의문스러워합니다.
그럴것이 두 사람의 나이차이가 엄청 많이 나기때문입니다.
저는 그 사람들에게 이석선생님가 최미랑은 워낙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라 결혼했다고해서
이상할 건 없다.. 두 사람은 사제지간이다.. 이런식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석선생님이 저를 똑바로 보시며 말합니다.
“일기는 쓰고 있니? 일기 빼놓지 말고 매일 매일 써라!” 그럽니다.
저는 알았다고 말하며 꿈을 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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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풀이하시는 데 도움이 되시라 설명 올립니다~~
첫댓글 첨꿈
님께서 생각하고있는 대로 최고 를
노리는 그런 장면의꿈 맞습니다
올려다본 사람중 낯익은그분 경계
해야할꿈이지요
최미랑 이 쪽지 에 말씀 하신 그분입니다
님주변을주시하고있어요
두번째 꿈도 같은맥락 이지요
잠수해서 나왔다는게 포인트입니다
보이지않게 움직 이고있단거지요
숙희 씨 가 준 양주 좋다고한게
님께서 생각해도 감이올것 같네요
양주 두 주인 을뜻하거든요
세번째꿈
님께서 밀고있다는 그분 님 뜻대로
될것같네요
그게 이석 이지요 자리를 옮긴다는....
최 고 의 자리 그게 미랑 이지요
또한 일기 잘 쓰고 있냐고
물어본건 님생각대로 꿈이될수도
있지만 전 그런생각 이 아닌 님께서
추진하고있는 여러가지 사항을
나중에 뒷탈없게 깔끔하게 간결하게
잘정리 해놓아란 뜻으로봅니다
잘생각해보세요
저는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하~~
해몽 정말 잘하십니다!!
경계해야 할 사람을 이렇게 보여주고 있으니 참 좋습니다.
대비책을 세울 수가 있잖아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