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머리에 아름 다운 행성에 사는 사람들은 고운 진주를 키우며 산다. 그 평화로운 나날에 하늘에 폭음이 나며 이 별을 부시면서 여기 별나라 사람들은 갈곳을 잃는다. 그 패악은 누구짓인가. 하늘에서 날아온 하늘임 '지구인'행패다. 진주별 평화가 깨지는 아픔이 내내 가슴에 남는다. 못쓸 인간들은 지구를 떠나서 다른 별에 가서도 못된 존재 버릇은 여전하다. 진주별 사람과 지구 사람 중 선한 자들이 만나서 다시 얻은 조각난 평화로 영화를 끝나지만 깨진 그릇을 봉합한들 그 그릇인가. 과연 지구인들은 선한 몇 사람으로 존경받을만 한가. 뤽 베송 감독의 프랑스의 SF 장르 영화. 원작은 피에르 크리스탱(글) 장클로드 메지에르(그림)가 1967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프랑스 만화(방드 데시네) 《발레리안과 로렐린(Val?rian et Laureline)》라는 스페이스 오페라 시리즈 중의 1편인 L'Empiredes Mille Plan?tes(Empire of a Thousand Planets)(1969)이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지메이영화산업(Fundamental Films)이 공동제작(제작비 약 5천만달러 투자)으로 참여했다. |
출처: 일파만파 원문보기 글쓴이: 일파 황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