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주로 나드리를 했다 아침일찍 길을 나선 탓에 짙은 안개가 깔렸더구나 속초 갈때와 마찬가지로 짙은 안개를 즐기며 목표지를 가을 단풍을 유람선을 타고 즐길요량으로 유람선 선착장으로 정했다
예전에 그곳에서 몇일간 머물며 송이도 먹고 수안보에서 온천도 하고 유람선을 탓든 기억도 나고 사과밭에 주렁주렁 달려있든 사과 밭구경도. 한지라 기대가 부플었다
내려가든 노중에 관광객들이 뻐스와 승용차로 연이어 내려가더구나 고속도로 휴계소 마다 차대기도 힘들고 화장실에서 일보기도 쉽지 안터구나 그럼에도 차속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하고
충주 휴계소 에 들러 맛집을 물었드니 쏘가리 매운탕이 이 계절에 딱이란다 해서 어부가 손수 운영한다는 어부네집으로 향했는대 당일 아침에 충주호에서 잡은 고기로 푸짐하게 끓여 내주고 가격도 저렴하게 주신다고 했는대 글세 싸진 안았지만 그래도 여행의 별미가 먹거리를 빼 놓을순 없지 안튼가
충주호에서 잡아 드리는 쏘가리가 전국 물량의 65%정도 된다며 어제 아침에 잡아 올린게 12키로란다 충주호 유람선도 타고 사과도 사고 전통시장에 가서 맛있는 찐빵과 옥수수도 사먹고 잘도 올라 왔다 예전처름 몇일 먹었드면 좀더 자유롭게 관광도 다녔겠지만
그정도로 만족하고 귀경 했다 2주전에는 음성 지난주는 속초 금주는 충주호 였으니 담은 밀양이라도 갈까 하는대 사실 너무 멀어서 당일 치기가 쉽질 안어 망서려진다 밀양도 가을엔 여러가지 축제가 있을법한대 글세 언젠가는 함 가보게 되겠지
오늘은 주일이자 사돈댁 셋째딸 혼사란다 자식 많은집과 사돈을 맺었드니 여러번 초청을 받는구나 아직도 한명이 더 남았다 (1남 4녀 집안) 넷째가 먼저 결혼 했는대 셋째는 결혼 안한다고 큰소리 치더니 저보다 세살 아래에 꽂혀 결혼 한단다 셋째딸은 얼굴도 안본다 했든가 그건 나와 상관 없는일이고 간만에 결혼식에 초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