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최고-남춘천초등학교/ “외국인 친구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백한진]

[NIE]우리학교 최고-남춘천 초등학교

  “외국인 친구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강원일보 2009.5.12.

[사진설명] ◇중국 남화소학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남춘천초교를 방문해 기념품을 교환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남춘천 초등학교(교장: 김기호)는 새롭고 바르며 튼튼한 어린이를 육성하고자 꿈과 지혜를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기초·기본 교육에 충실한 인성교육을 위해 독서 체력 한자 영어 정보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영광의 ‘한빛 금자탑’을 쌓아가고 있다.


단순히 인증을 받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학교를 빛낸 영광의 얼굴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전교생에게 부여하면서 성취동기를 높이고 다양한 잠재 능력을 조기에 발견하여 누구나 으뜸인으로 기르고자 함이다.


그중에서 독서 활동은 ‘아침 10분 독서시간’을 통해 빛을 발한다.


매일 아침 전교생과 선생님들은 음악 과 함께 자신이 원하는 책을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학교 일과의 시작을 책과 함께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각 학년별로 적정 봉사 시간을 부여하여 의미있고 가치있는 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개별봉사활동 카드는 남춘천초교 어린이들의 심성계발에 많은 의미가 있다.


2005년도에는 ICT 국제교류 협력 연구과제를 추진해왔다.


이를 계기로 중국 다련시에 위치한 남화소학과 자매결연을 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상호 교류를 하는 등의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 연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지난달 15일∼17일에는 남화소학 교사 3명과 학생 19명이 방문했다.


중국인 학생은 본교 학생의 집에 머물면서 한국의 가정 문화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남이섬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춘천의 명소를 둘러보는 문화교류와 공동 수업을 통해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전체 교직원이 쓰레기 분리수거 철저에 관심을 쏟음으로써 ‘나부터 환경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기호 교장은 “깨끗한 학교, 모두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