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쉽게 판단하고 규정짓는 저에게,
스승님께서는 어깨를 토닥이며 말씀하십니다.
"손가락으로 남을 가리킬 때,
나머지 세 손가락은
너 자신을 가리키고 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지금도 그 말씀이 큰 지혜가 됩니다.
경계를 대할 때마다
'먼저 본원을 살피라'는
자등명의 소식입니다.
대산 종사 말씀하십니다.
"눈을 감고 먼저
내 속을 살펴보아야 한다.
선을 하는 사람은
늘 밖으로 나가는 마음을 멈춰 고요한 생활을 하고,
어리석은 마음을 밝혀 지혜의 생활을 하며,
모나고 모자란 마음을 바루어 원만한 생활을 하느니라."
안세명 교무님의
만번의 감사
만번의 행복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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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죽음을 맞이한 사람 이야기를 듣고, 또 어떨 때는 죽음을 단식으로 스스로 자초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죽음이 다가오고 있지 않느냐? 난 준비가 됐느냐? 그렇지 않지 않느냐?
해이해져 너무 방심한 체 사는 것 같습니다.
공부심을 다시 챙기고 붙잡고 씨름해야지요.
'늘 밖으로 나가는 마음을 멈춰 고요한 생활을 하고,'
.........자등명의 소식입니다.
'어리석은 마음을 밝혀 지혜의 생활을 하며, 모나고 모자란 마음을 바루어 원만한 생활을 하느니라.'
.........법등명의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