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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윷놀이_ 먼저 아기를 위한 윷놀이 판을 만든다. 기존 윷판과 달리 판을 금방 끝낼 수 있도록 간단하게 만드는데, 중간 중간에 ‘올챙이 노래 부르기’, ‘엄마한테 뽀뽀하기’, ‘심부름하기’, ‘사탕주기’ 등 아기가 좋아하는 놀이와 행동들을 끼워 넣는다. 또한 ‘도개걸윷모’는 아기에게 어려울 수 있으므로, 윷에 숫자를 써 넣어 숫자만큼 앞으로 진행하면서 놀이를 한다. 이불이 그네가 됐네?_ 이불 위에 아기를 앉혀놓고 이불을 흔들어주면서 그네타기 놀이를 해본다. 어른들이 양쪽에서 이불 끝을 잡고 아기는 이불 위에 누워 흔들흔들 그네를 탄다. 그리고 아기와 함께 신나는 노래를 부르거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다. “와~우리 ○○ 이불 위에서 흔들흔들 그네를 잘 타네. 재밌지?” 인형 널뛰기_ 먼저 나무판자와 원통(휴지 심지)을 이용해 인형을 태울 수 있는 간단한 시소를 만든다. 그리고 난 후 시소 양쪽에 아기가 좋아하는 인형을 태우고 널뛰기를 하는데, 그 전에 인형들의 무게를 한 번 비교해 본다. “○○야! 시소에 곰돌이랑 토순이를 태웠는데, 시소가 곰돌이 쪽으로 기울어졌네? 곰돌이가 토순이보다 무거운가봐. 곰돌이는 꿀꿀 돼지~토순이는 말라깽이~” 손잡고 원 그리며 돌기_ 가족들이 함께 동그랗게 손을 잡고 강강술래 노래를 부르며 원형으로 돌아본다. 한쪽 방향으로 돌기보다는 중간 중간에 “왼쪽”, “오른쪽” 호령을 하며 방향을 바꾸어 돌아보기도 하고, 파도나 원 안에 손을 모아 다 같이 모이는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면서 강강술래를 한다. 그러다 강강술래가 싫증이 나면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동요를 부르며 아기와 함께 다양한 동작을 취해보기도 한다. 아빠 줄다리기 한판_ 아빠가 양손을 벌리고 바닥에 앉으면 엄마가 아빠의 한 손을 잡고, 다른 한 손은 아기가 잡아 줄다리기 놀이를 한다. 이때 아빠는 아기에게 끌려가 넘어지는 등 훌륭한 연극배우가 되어야 한다. “와~우리 ○○ 정말 힘이 세구나! 아빠가 졌네.” 이외에 손수건이나 수건, 신문지, 줄넘기 줄을 이용해서도 줄다리기를 할 수 있다. 단, 줄다리기는 힘의 균형이 깨짐으로써 승부가 갈라지는 놀이여서 자칫 아기가 넘어지거나 타박상을 입을 염려가 있으므로, 힘이 많이 실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아빠와 함께 씨름하기_ 아빠와 아기가 마주 보고 허리춤을 잡은 다음, 아기를 번쩍 들어 올려보기도 하고, 회전목마처럼 가볍게 안아 재미있게 돌려주기도 한다. 심하게 흔들면 아기 머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볍게 돌려준다. 옆에서 엄마는 아기가 이기라고 응원해 주고, 마지막에는 “에구구~우리 ○○한테는 아빠가 못 이기겠네. ○○ 정말 힘이 세구나?” 하면서 아기에게 일부러 져주기도 하고, 이겨보기도 하면서 씨름을 한다. 엄마 아빠 가마 타기_ 엄마 아빠가 서로 손목을 빗겨 잡아 ‘정(井’) 자를 만들어 아기를 가마에 태운다. 그리고는 “준비~ 탕!” 소리와 함께 일정한 거리까지 빠른 걸음으로 달리기를 한다. 아기에게 형제가 있거나 추석이라 사촌형제가 함께 있을 경우, 엄마 아빠와 아이들 혹은 사촌끼리 편을 갈라 대결을 해보는 것도 좋다(이 경우에는 아기를 안는 것으로 대체해도 좋다). 또한 아기와 형제가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가린 후, 이긴 아이를 가마를 태우는 형식으로 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다. 숫자만큼 제기 차기_ 1에서부터 10까지 준비한 숫자 카드의 앞면이 보이지 않도록 한 다음, 아기에게 카드 한 장을 뽑게 한다. 그리고 뽑은 카드의 숫자만큼 아기와 함께 숫자를 세면서 제기를 찬다. “○○가 숫자 5를 뽑았네? 엄마(아빠)가 제기를 다섯 번 차볼게. 우리 같이 숫자를 세어보자. 하나, 둘, 셋, 넷, 다섯! 와~엄마가 제기 차기를 다섯 번 성공했다. 우리 ○○도 한 번 제기 차기 해볼까? |
* 본 정보는 아이맘 과 월간 「앙쥬」가 함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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