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솜: 예전에 제가 간증한 분이 있었어요.
저희 병원 환자중에 시니어 간호사가 있는데 그녀의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어요.
그러나 그녀는 모든것을 용서하고 다 받아줬어요.
그런 그녀는 제가 만난 사람중에 배우자의 불륜을 용서하고 받아준 두번째 사람이었어요.
제가 그녀를 만나기전에는 사랑의생명수형제님만이 그럴수있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형제님은 호다식구이니까요.
그러나 이 간호사는 호다식구도 아닌데도 그렇게 하셨어요.
제가 왜 이 간호사에 대해 이야기 하냐면요,
지난 월요일 e자매님의 사역을 마치고 수요일쯤,
저는 저희 병원오피스 리셉션니스트와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월요일에 호다사역이 있어서 제가 병원을 일찍 나왔었기 떄문이예요.
그래서 리셉션니스트가 ‘그날 어디가셨어요?’라고 물어서, 저는 호다 사역하러갔다고 했어요.
그러자 ‘오, 어떻게 되셨어요?’하고 되물어요.
그래서 저는 아주 간단하게 얘기해 주었어요.
그 리셉션니스트는 제가 호다에 대해 자주 얘기해 주어서,
호다에 대해 어느정도 익숙한 상태였어요.
리셉션니스트: ‘메인 문제가 뭐예요?’
저 :‘가족문제예요~’
리셉션니스트: ‘제가 만약 그런경우라면 절대로 용서못할 것 같아요,
아마 90살쯤이라면 모를까, 그 상처는 너무 아파서 꺼내보기도 싫을거예요,
그래서 저는 절대로 용서못할것 같아요.’
아, 그때였어요,,,
제가 말씀드린 그 간호사분(환자)이 남편분과 함께 병원오피스로 들어오셨어요.
리셉션니스트는 이들의 스토리를 다~~알고 있었어요.
15년 전에 일었던 일이예요.
그 간호사분과 남편분이 같은날 예약이 잡혀있었어요.
그래서 그 간호사는 엄청나게 화를 내며 절대로 절대로 같은날 이 사람과 함께 잡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어요.
불륜을 저지른 남편의 그림자도 보기 싫으니 절대로 같은날 겹치지 않게 하라고~~
워낙 난리를 쳐서 병원 모든 스테프분들이 다~~~ 알고 주의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 이후 15년간 반드시 반드시 서로 다른날로 스케줄을 잡았어요.
새로운 리셉션니스트가 오면 제일 먼저 이 사항을 숙지킬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그런일이 있은 15년 후에,
두분이 나란히 병원오피스로 함께 걸어들어오셨어요.
그리고 그 와이프(간호사)가 남편에게 ‘여보~~~~ 여기앉아요~’라고 했어요.
‘여보~’라는 말은 제가 집이서건 어디서건 매일 듣는 단어예요.
딱히 스페셜한 단어는 아니예요~
그런데 그날은 완전히 달랐어요.
제가 들어본 최고의 달콤하고 아름다운 ‘여보~’였어요.
그렇다고 그 여자분이 특별히 더 스윗하게 한것도 아니예요,
그냥 보통때처럼 케쥬얼하게 얘기한거예요.
그렇지만 제 귀에는 너무 달콤한 honey(여보)였어요.
그래서 와이프가 남편에게 ‘여보~ 여기 앉아요~’라고 하자,
남편분은 ‘오케 여보~’라며 서로 옆자리에 나란히 앉으셨어요.
그리고 그들은 치료를 받으러 따로따로 들어갔어요.
그러면서 남편은 ‘여보, 좀있다 봐요~’, 여자분은 ‘오케, 여보~’라며 각방으로 들어가셨어요.
리셉션니스트는 그것을 쭉 보면서, ‘와~~~어떻게 저럴수가 있지~~어떻게~~~’라며 울먹여요.
그래서 제가 얘기했어요.
‘중요한것은 그녀가 남편을 용서했다는것,
남편이 무엇을 얼마나 많이 저질렀건간에, 결국에 그 남편을 용서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당신은 절대로 못할것 같다고 했는데, 저분은 용서하셨어요.’
그러자 리셉션니스트는 울먹이며, 만약 자기도 그런 상황에 처하면,
이 분들을 떠올리며 자기도 용서할 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또 얘기했어요,
‘이미 당신은 그런 케이스의 경우를 두명이나 보았어요~’
왜냐하면 이분은 사랑의생명수형제님을 병원에서 만나보아서 알거든요.
그리고 제가 말을 이어갔어요,
‘만약 우리에게 이런일이 생긴다면, 3번째 4번째 사람이 될수 있다고~~
그리고 단순히 용서하는것이 아니라, 그 차원을 넘어서, 집으로 다시 데리고 오는 거예요.
그래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감정적으로 또 영적으로 돌보는 거예요.’
그리고 그 남편분이 먼저 치료를 마치고 나왔고, 첵아웃을 도와드렸어요.
그리고 남편분은 로비에 서 계셨고, 와이프가 나오자,
‘여보, 나 여기~~’라고 하자, ‘어~ 거깄네(보여~)’라고 하시며,
다음 스케줄을 같이 잡으시고 또 함께 병원문을 걸어나가셨어요.
우리는 이 모든것을 지켜보았어요.
저는 이순간을 붙잡고 싶었어서 계속 지켜보았어요.
그러고 제가 말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순간을 본적이 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말을 들어본적이 있어요? ‘여보~’’
왜 제가 이렇게 터치를 받았는지 잘모르겠어요.
어쩌면 그들의 히스트로리를 다 알고 있었기에 그럴수도 있었겠지요.
호다식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렇게 서로 용서하고 다시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예수님은 신부들을 데리고 오시면서 우리를 부르세요.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께‘여보~’라는 소리를 들을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도 예수님께 ‘여보~’라고 부를 수 있어요.
사실 왜 우리가 예수님의 신부라고 불리우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어요,
예수님의 형제자매~ 또는 예수님의 베스트 친구~~등 호칭들이 많잖아요~~
그렇지만 우리를 신부로 부르셨어요.
그런데 이번에 경험을 하면서,
우리를 예수님의 신부로 부르신게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
이것은 제가 꾼 꿈이예요.
우리는 어떤 부흥회 또는 세미나 같은 곳에 초청이 되었어요.
여호수아형제님이 리더로 초청받아서 우리는 다 함께 갔어요.
엄청 큰 교회였는데, 세미나 도중 쉬는 시간이었어요.
형제님은 의자에 앉아서 좀 쉬고 계셨고, 저는 그 뒤에서 백허그를 하고 있었어요.
그때 저희를 초청한 어떤 여자분이 우리를 보셨어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목사님 모셔왓!’라고하자, 목사님이 오셨어요.
그러자‘목사님, 이것좀 보세욧!’라고 해요.
그러자 목사님이 오셔서 우리를 보시더니,
‘우리 교회 부흥을 위해 불렀는데, 이런 부적절한 짓을 하다니!
다 스탑하고 짐싸서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세욧!!’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목사님 뒤에 많은 무리의 여자들이 서 있었는데 그들이 저희를 보고 하는말이,
‘세상에 아직도 목사님말에 순종하지 않아~ 말을안들어~~~’
그러자 목사님은 ‘당장 가서 끌어내세욧!’라고 하셨어요.
그러자 사람들이 저희들을 끌어내려고 다가왔어요.
그때 여호수아형제님이 말씀하셨어요,
여호수아:‘목사님, 지금 여기서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세요?’
목사님 : ‘어글리한것이 일어나고 있죠!’
여호수아: ‘지금 이 자매님이 저에게 ‘쎄쎄~~’하고 있어요. 제가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한번씩 쉬면서 누군가가 이렇게 토닥토닥 해서 안식을 취해야 해요,
그리고 심장문제가 아니라고 해도, 이 자매님은 예수님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거예요~~’
(쎄쎄; 아픈곳과 안식을 위해 토닥토닥 해주는것. 엄마가 아기에게 토닥여주는것처럼~)
세미나가 약 5시간연속으로 진행되었었어요.
그래서 지친 형제님을 제가 토닥토닥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정확히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꿈이 한국말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형제님이 한국말을 하셨고 저는 그것을 알아들었어요~~~ㅎㅎㅎ
목사님 : ‘이 여자분이 예수님 만날것을 준비하고 있다는게 무슨뜻이죠?
우리 모두 예수님 만날 준비를 하고 있잖아요~’
여호수아: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나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지금 이 순간 예수님이 오신다면 당신은 무엇을 제일 먼저 하실건가요?’
목사님 :……….
여호수아: ‘지금 이순간 예수님이 오시면, 무릎꿇고 절을 하실건가요?
아니면 예배를 드리실건가요?’
교회사람들 아무도 대답을 못했어요.
그런데 호다식구들은 형제님의 질문을 듣는순간 이미 모두 울었어요.
이미 무엇을 할지 다 알고서 울고 있는 거예요.
여호수아: 예수님이 오시면, 이 자매님(다솜)은 나에게 했던것처럼,
예수님께로 달려가 쎄쎄~해드릴 거예요.
얼굴이고 심장이고 하나하나 어루만지며 쎄쎄 쎄쎄(토닥토닥)~~~~~~~~
그래서 지금은 미리 연습하고 있는 거예요.
당신이 이것을 싫어한다면 우리는 떠나겠어요.
그러나 당신이 예수님을 만났을떄를 대비해 쎄쎄 연습을 할 수 있기를 바래요.
왜냐하면 당신은 목자이니까요.
당신이 돌보고 있는 양들에게 예수님 만날 준비를, 예수님을 만나 쎄쎼할 준비를 시켜야 하잖아요.
꿈에서 형제님이 그렇게 얘기하자,
목사님은 마음을 바꾸시어, 우리가 계속 있도록 허락하셨어요.
이것이 제가 꾼 꿈이었어요.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면, 형제님은 울거라고 하셨어요.
형제님은 고개숙여 엎드려 ‘오 나의 거룩하신 주시여~’라고 하시지는 않을 거예요.
예수님께로 울며 달려가 예수님을 쎄쎄~쎄쎄~해 드릴 거예요.
보통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면 이럴것 같아요,,,
‘아이고~~~ 그동안 내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겪었는지 아세요~~~~~~
내가 당신을 위해 얼마나 굿크리스챤이 될려고 노력했는지 아시냐구요~~~~’
그러면서 예수님으로부터 위로받기를 원할 것 같아요.
그러나 저는 예수님을 만나면, 예수님을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물론 예수님이 저를 위로해 주시겠지만, 저도 예수님을 위로해 드릴거예요.
우리 모두는 곧 예수님을 만나게 돼요.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형제님도 꿈에서, 세미나에서 수많은 것들을 얘기하셨어요, 축사, 힐링 등등
그러나 이런것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이게 우리의 goal(목표)라고 하셨어요.
저는 꿈에서 보았어요.
여러분이 형제님 뒤에 서 계셨고, 다들 울고 계셨어요.
그리고 목사님 뒤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서 있었어요, 그러나 그들은 울지 안았어요.
그냥 우리를 쳐다보고만 있었어요.
저는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고 참 감사해요~~~
Thank you~~~
……………………………………………………………
얼바인은 홈리스가 없는곳이예요.
언제 어디서든 홈리스가 보이면 경찰들이 이들을 다른곳으로 옮겨놓아요.
제가 일하러 갈 때 지나가는 프리웨리가 있어요.
그 코너에 어느 나이든 신사가 서 있었어요.
마켓 바스킷을 들고 있었는데, 거기 코너에 마켓이 있어서 장을 보고 나온것 같았어요.
그는 정확히 여호수아형제님이 입고계신 이 자켓을 입고 있었어요.
정말로 똑같은 자켓이었어요.
(여호수아형제님이 30년을 입고다니시는 자켓: 아버지들 회사단체복 같은 군청색 점퍼~
손끝이나 끝부분 시보리에 이미 낡아있어도 계속 입고 다니시어요~~)
상당히 색이 바래고 군대군대 찢어져 있었어요.
원래는 다른색이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형제님이 입고있는 쟈켓과 거의 같았어요.
그리고 머리도 희끗희끗했어요.
그래서 제가 운전을 하면서 얼핏봤을때, 여호수아형제님인줄 알았고 순간 멈추었어요.
‘어~DK? 여기서 뭐하시는거지~~~??’
그러자 뒷차들이 경적을 울리고 난리가 났어요.
출근시간이니까 러쉬아워타임이잖아요~~~홍킹홍킹 GOGOGO~~
그래서 일단 차를 운전해서 지나갔어요.
그러다가 길로 빠져나오는길에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He was Jesus(그 사람은 예수님이었어)~!!!’
앗!!!!!!! 그 사람이 예수님이었대요, 예수님~~~!!!!!!
그곳에서 그 자켓을 입고서 그렇게 서 계셨대요~~!!!!!!!!!!
가야대요. 빨리 가서 만나야 해요~!!
예수님을 만나러 그곳으로 빨리 돌아 가야 했어요~!!
아~~~~~~~
그런데 그곳에 유턴길이 없어서 완전히 쭉~~~~~가서 프리웨이로 다시 진입했어요.
그래서 그분을 보려고 쭉 달려야 했어요.
일반길이었으면 바로 바로 유턴해서 원하는 길로 가면 되는데,
그때는 유턴길이 전혀 없어, 한~~~~참을 가서 가야했어요.
그래서 반대쪽 프리웨이 입구로 가는데 러쉬아워라 거의 15분이나 걸렸어요.
가는 15분동안 얼마나 얼마나 간절햇는지~~~~!!
오직 그분이 떠나지 않고 그 자리에 있기를 바랬어요~
예수님이 떠나지 않았기를 바랬어요..
제발 제발…………………………
그자리에 있어줘요… 그자리에 있어줘요…
제발…………………
최대한 빨리 갈게요.. 최대할 빨리요………………
만나서 당신과 얘기할게요……………
만나서 당신 이름도 물어볼게요……………
제가 당신께 아침도 드릴거예요……………
제가 당신께 얼마간의 돈도 드릴거예요………………
제가 가진 뭐든지 뭐든지 드릴거예요..
anything~………………
가는 내내 제 심장이 너무 쿵쾅거렸어요~!!!!!!
쿵쾅 쿵쾅 쿵쾅~!!!
결국에 결국에 그 출구에 도착했어요~~!!!
휴~~~~~~~!!!
그런데 그런데~~~~
아~~~~어떡하죠~~~~~~~~~~~~
없어요~~~~
없어요~~~~~~
그는 떠나고 없어요~~~~~~~~~~~~~~
좌우에 있을만한 코너들을 죄다 둘러보았어요~~~
없어요~~~~~
아무데도 없어요~~~~~~~~~~
그는 떠났어요~~~~~
그는 그자리를 떠났어요~~~~~~~~~
으~~~~~~앙~~~~~~~~~~~~~~~~
.
.
.
.
저는 너무 화가 났어요~~!
제가 기다리라고 했잖아요~~~!
제가 하는 얘기를 당신이 다 들으셨잖아요~~!
15분만 더 기다려주시면 안되었었나요~~~!
나는 이미 출근이 엄~~~~~~~청 늦어버렸는데~~~~~~
그래도 당신을 만나기 위해 가던길을 멈추고 돌아돌아 이렇게 달려왔는데~~~~~~
당신은 그것도……그것도 못기다려주시는 거예요~~~~~~~~네? 네?!!!!!
저는 차에서 막 소리치며 울부짖었어요….
당신은 평생동안 나를 기다려주셨어요….
내가 본어겐될 떄까지도 계속해서 기다려 주었어요….
그런데 그 15분.. 그15분을 못기다리신 거예요~~~~~~~~~~~~~~
‘가지마~~~! 가지마~~~~~~제발~~~~~~!!!’
여호수아형제님: 조금 전에도 우리가 얘기했듯이,
호다식구들은 예수님을 만나면 그렇게 울어요~
저도 예수님을 만났을때, 제가 아니라 예수님이 제입을 통해 소리치셨어요.
‘그녀는 예수님이닷!!!!!!!!!!’
제가 아니라 예수님이 소리치셨어요.
성령이 임하면 그렇게 눈물이 나요~
호다식구들이 예수님을 만나면 그렇게 울어요~
예수님을 만나면 무릎꿇고 절을 해요? 예배를 드려요?
아니예요~!
우리가 겸손할때 성령께서 임하시어 우리를 그렇게 울게 하세요.
다솜자매도 그렇게 우는 거예요.
저는 알아요,
자매가 얼마나 많이 터치받았는지를 너무 잘 알아요~…
다솜자매한테도 그것이 임한거예요.
그냥 예수님이었지만, 자매한테는 어마어마한 터치가 되는 거예요.
저도 그때만났던 예수님을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벅차다고 얘기했지요.
흰옷입은자매님도 편의점앞의 거지를 보면서 ‘으악~’하고 만났어요.
지금은 다솜이가 만나서 ‘으악~’하는 거예요.
여러분도 각자 그런 첫사랑이 있을 거예요.
몇주전에 흰옷입은자의 옛간증을 다시 올렸었는데, 제가 읽어드릴게요~
< " 그 괴로운 마음, 만오천원주고 산거야...."흰 옷 입은 자/조회 370/2012.09.03>
어어....
가게 입구에 거지 예수님 좀 봐......
파라솔이 펴져있는 흰색 원탁에 빈 컵라면이 놓여져 있고..
국물 한방울없이 깨끗하게 비워진 왕뚜껑 컵라면에 젖가락이 꽂아져 있네..
흰색 의자에는 못먹어서 빼빼마르고 얼굴은 다 타서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아저씨가
검은색 가방을 곁에 두고 고단하게 잠을 자고 있다
오늘은 이번 여름들어서 최고로 더운 날씨인데..
겨울에나 입어야 하는 긴점퍼를 입고서 정신없이 잠을 자고 있다니..
아...숨막혀.....
정말 자고 있나..
이 빈 컵라면을 이분이 드셨나...
이렇게 자고 있다가 누가 가방을 가지고 가면 어쩔려구..
가진것은 이 가방이 전부인 것 같은대...
내가 오늘 거지 아저씨를 제대로 만난것처럼
아저씨가 많이 불쌍했다
아저씨 얼굴을 쳐다보면서 마치 내가 마누라가 된 듯이 안절부절이다
마트 주인 아저씨가 나를 보시면서 그건 이 아저씨가 드셨고
지금 피곤해서 자고 있으니 그냥 자도록 하면 된다신다
자기가 지켜볼테니 안심하고 가라고 하신다
나보고 얼릉 물건사고 그냥 가라고 하신다
옥수수 할아버지 때문에 현금가지고 다니라고 해서 넣어두었었는데..
그날 내가 가진 전재산을 다 드리고 싶었던 그런 간절한 날이였지만
가진것이 만오천원밖에 없다
아저씨가 눈을 뜨면 잘보이도록
돈을 절반가량 보이도록 넣어두었다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것으로 집에는 갈 수 있을런지...
그리고 호다를 향해서 뒤돌아 걸음을 옮기는데
내 가슴속에서 자동적으로 팎!! 터지는 고함소리를 듣는다
"예수님.... 왜 이러세요.....
이 더운날.. 그 두꺼운 잠바를 입고 있어야 해요?
이렇게 더운날 그 긴팔을 왜 입고 계시는대요..
이 땡볕에서 왜 잠을 자고 있냐구요...
예수님 거기계시면서... 왜 내 마음을 괴롭히세요....
만오천원으로 며칠이나 쓸 수 있냐구요..
끝까지 책임질 수 없는 작은 액수때문에... 내 마음이 더 괴로워요..
오늘 예수님이 거기 있어서 정말 불쌍해요..." 하는데 내 마음이 말이아니다
어~!
세상에..
이건 비오는 날 우산도 없이 비맞고 서 있었던 거지여인에게 돈을 주고 나서
여호수아 형제님이 했던 그 말이잖아....
“ 으악 예수님이다!! 예수님 왜 거기 비맞고 서 있으면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해요"
“왜 비오는날 거기 서 계셨어요? 그것이 너무 속상해요!”
당시 기도중에 예수님은 안 보이셨지만
“아 예수님 만났네!”
“That’s it !!” 바로 그거야
“아 감사합니다!!!”
거지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 ‘사랑의 노래’이지
백번 노래만 불러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앞으로 경제적인 면 책임 지세요 그럼. ”
“알았어! 내가 책임 질께”
/거지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6/7/10남가주 마가다락방/
다솜: 제가 왜 많이 화가 났는줄 아세요~?
왜냐하면 최소한 여호수아형제님은 그의 예수님께 얘기했어요.
최소한 흰옷입은자매님도 예수님께 뭔가를 해드렸어요.
그러나 저는 아무것도 못했어요……………
저는 그냥 스쳐본것뿐, 아무것도 아무것도.. 하나도 해드린게 없었어요………………
뭐라도 드릴 찬스도, 뭐라도 얘기할 찬스도 없었어요………………
물한잔드릴 찬스도 없었어요……………
이 간증은 그리 아름다운 간증도 아니예요~~~………………흑흑흑….
여호수아형제님: 으이그~~ 예수님 나쁘다~~ 좀 기다려주시쥐~~~~
다음에는 최소1시간은 기다려주세요~~~아니 3시간이다~~ 3시간 기다려주세용~~~~~
예수님, 맴매!!
아니야??
그럼………….쎄쎄~~~~~~~~~ㅎㅎㅎ
아, 이것 하나 하고 마치도록 해요.
우리는 죄인이예요.
그러면 왜 죄인이라고 하는 거예요?
성경은 우리가 죄인이라고 하는데, 권사님, 죄인이 뭐예요?
…………………
(형제자매들:귀신, 예수님 없는 사람~…)
성경을 반대하는것이예요, 성경을 위반하는 거예요.
법이예요 법. 법을 반하면 죄인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죄인이 무엇인지 이미 몇주전에 좀 다른것도 얘기했었어요.
기억나지 않으세요?
……………………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딸들을 찾고 계세요.
깨끗한 하나님의 아들딸들이요.
하나님은 그런사람을 찾고 계세요.
그런데 여러분이 더러워요?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시지 못하세요.
집나간 둘째아들의 경우가 그렇다고 했지요.
아버지는 둘째아들을 너무 너무 사랑하지만,
둘째아들은 아니래요, 자꾸 no no no라고 아버지의 사랑을 거부해요.
그게 죄인인거예요~!
하나님은 사랑하고 싶은데, 사랑하려하는데,,,자꾸 no라고 거부해요.
그게 죄인인거예요.
둘째아들은 아버지를 만나면 살겠다는 일념으로 모든걸 다~~~~ 내려놓고 와요.
둘째아들은 육체적으론 너무 더럽지만, 아버지는 꼬옥 품어주세요.
우리도 예수님때문에 사랑할수있게 되었어요.
그제서야 아버지가 보이는 거예요.
그제서야 아버지의 사랑이 보이기 시작한 거예요.
그제서야 아버지도 둘째아들을 온전히 안아볼수 있게 되었어요,.
둘째아들이 자유하니까, 우리가 자유하니까,
우리가 자유하면 더이상 죄인이 아닌거예요.
그래서 둘째아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담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담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는 자는 죄인이예요.
많은 사람들이 죄책감에 시달려요.
죄책감의 영에 이끌려 다니는 거예요.
둘째아들도 죄책감에 시달렸겠지요.
그래도 아버지집에 가서 하인이라도 부탁해야겠다며 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죄인이 아버지 집에 오니까, 말씀하세요.
재판관이 말씀하세요,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야, 하나님의 딸이야! 더이상 죄인이 아니야!’
여러분은 예수님을 사랑하시나요?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시나요?
그러면 더이상 죄인이 아닌 거예요~!
제가 45년을 죄인으로 살아왔기에 집니간 둘째아들의 심정을 너무 잘 알아요~~~ㅎㅎ
하나님이 저를 붙잡으시고 완전히 바꾸셨어요.
사람들은 저의 과거를 보고 날라리라고 손가락질 해도, 더이상 저는 죄인이 아니예요.
하나님이 저를 하나님 아들이라고 하셨어요.
하나님이 저를 너무 사랑하신대요.
저도 하나님을 너무 사랑해요.
이게 바로 은혜인 거예요.
그래서 저는 고백해요,
‘주의 이름이 어찌 이리 아름다운지요~ How excellent is Your name in all the earth~’
그리고 여러분이 고백이기도 해요,
‘주의 이름이 어찌 이리 아름다운지요~ How excellent is Your name in all the earth~’
.
.
.
.
죤목사님 마무리 기도해주시겠습니까~
(오늘은 죤목사님의 마무리 기도로 Thirsty Thursday기도모임의 문을 닫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