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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은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 해 등줄기로 흐른 땀이 잔등을 다 적셔대던 29도까지 올라갔다는 어제 다시 집에 가지 못하고 저녁수업을 가야하는데 흰 웃옷이 다 젖어 버렸다. 덧옷만 있고 갈아입을 옷을 갖고 나오지 않았는데,,,이긍 암튼, 낙가산 눈썹바위아래 마애불을 지나 상봉산으로 가는 산중에서 ㅡ 어제 촬영분은 추석 연휴중인 다음주 금요일 오후 6시 40분 방영된다고 담당 PD님은 알려주시고 ,,, 촬영현장을 지켜보며 가을 산채들이 어디있는지 이름이 무엇인지를 먹어도 안죽는지 알려주는게 내 할 일이었는데 잼나겠다고 했더니 표정 이내 도리도리 '힘들어요' 라고 ,,,,,,,,,,,, . 왼편 앉아 계신 분이 담당 PD시고 상봉산 가는 길 섶의 산초열매의 진한 자연향에 혹해 해맑은 표정을 지으시던 카메라맨 두분은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중 사진 오른쪽 두 부부는 출연진이시다. 아참 개도 두마리 같이 출연중 애완견이었는데 무슨종인지는?
아무래도 방영후에 사진을 올리는게 매너일거 같아 달룽 한 두컷만 여기 ㅎ 티비를 안보고 살아온지 20수년도 더 지나 뭔 프로인지도 몰랐는데 그래도 울 강화 석모도가 어케 나오 는지 봐야할거 같으다. 갯벌 밀머루 모시조개는 어케 캐는식으로 나오는지도 궁금쿠 ㅎㅎ 생생 현장을 담느라 등줄기로 흘르는 땀 마다잖쿠 일하는 모습들 보며 세상의 수많은 화면 들이 휙휙 지나가는 정경들이 저리 애들을 써서 담는구나하며 엿본 현장은 나들길의 또 다 른 서막일까? 우리가 걷는 한 걸음 걸음들이 20코스 나들길은 물론 강화도 구석구석 그 발 자취를 남기며 강화도를 사랑하는 맘과 맘들이 산길 들 길 가리잖고 서리듯 강화도를 담고
강화도를 찾는 세상의 모든 님들 생애 최고의 Happy 추석 맞이하시길 ~ ~~ ^ㅎ^~~ ㅡ 촬영 현장 모습중 1 ㅡ ㅡ 정오가 지났지만 밥도 못먹고 ,, 촬영현장으로 숨가쁘게 가는 중 ㅡ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50 정유년 9월 스므엿새 춤추는,, 꽃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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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우연히 국회방송을 보다 강화나들길을 소개하는 영상을 봤네요.
프로그램 다시보기를 확인했지만 볼 수 없어 아쉽더군요. 다행이 핸폰으로 몇 장 찍었는데~ ^^
연미조범이군요. 코흘리개 어린시절부터 멋스럽던 강화8경중 한 곳!
세월 흐를수록 나들길은 많이 영상으로 방송으로 자주 볼 수 있게 될거예요.
아쉬워하시는 맘이 참 아름답습니다. 보고파 하시는 그 맘에 아마 화답이 어느 날 쨘 ~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