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울란바트르시에 국제 규격 에어돔 축구장 갖춘 복합 체육시설 건립
- 민관 합작 사업 첫 사례로 큰 의미
한국과 몽골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회장 김동근, 이하 몽지협)는 몽골 울란바트르시 바양주르흐구청과 지난 2월 28일 바양주르흐구청에서 "복합 체육시설 건립 계약식"을 가졌다. 계약식에는 자르갈 사이항 바양주르흐구청장 및 각 부서 의원들과 몽지협 김동근 회장, 최도권 법률고문(선진그룹 회장), 손혜미 이사, 유미정 이사, 어트거 프로젝트 매니저, 미가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몽골 울란바트르시 바양주르흐구 톨강 일원에 국제규격의 에어돔 축구장을 비롯하여 여러 스포츠 시설과 부대시설, 캠핑장, 녹지시설 등을 조성한 복합 스포츠 콤플렉스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몽지협은 프로젝트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울란바트르시의 허가와 해당 체육시설 부지가 있는 바양주르흐구와 협의하며 구청장, 각 정부 부서별 대표, 각 동별 대표, 시의회, 구의회, 군경찰, 시민대표 등 여러 관계자들과 4차에 걸친 공청회를 거쳤다.
합법적 절차를 거쳐 추진해 온 본 프로젝트는 의회 의장의 진행 아래 전원 거수 찬성으로 최종 통과하여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바양주르흐구 자르갈사이항 구청장은 "이 프로젝트는 바양주르흐구의 얼굴이다. 한국인인 몽지협 회장님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최대한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몽지협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계기로 한국과 몽골이 하나 되기를 원한다. 몽골 어린이들이 활기차게! 힘차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길 바란다. 몽골에서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최도권 몽지협 법률고문(선진그룹 회장)은 "몽골 국민들과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고 우수한 시설이 건립될 것이다. 여러 절차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한국과 몽골 기업 간 교류지원을 통해 몽골 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지역민과 소통해 온 몽지협(회장 김동근)과 울란바트르시 선진그랜드호텔을 비롯하여 몽골 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몽골 경제 및 사회 복지에 기여해 온 선진그룹(회장 최도권)의 활동에 대한 그간의 노고와 신뢰가 계약 체결의 초석이 되었다.
몽골은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긴 기후 특성상, 야외 스포츠 활동의 제약과 종목의 한계 등으로 스포츠 발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김동근 몽지협 회장은 몽골에서 FIFA와 AFC에 등록된 MFF(몽골축구협회) 프리미어 리그 소속 헌터스 FC의 구단주로써 몽골 현지 상황을 잘 알고 있었고, 헌터스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차세대 인재 육성에도 힘써오면서 환경 조성에 관한 중요성을 체감하고 계약 체결을 더욱 추진하게 되었다.
에어돔을 적용한 복합 스포츠 컴플렉스의 건립은 사계절 활용 가능하여 각종 스포츠 활동을 추진할 수 있으며, 주변 시설을 조성하여 여가활동을 위한 다목적 시설로 활용될 것이다.
최근 몽골은 토지 배분 불가에 관한 국회법이 개정된 상황이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 스포츠 분야 정부-민간 컨소시엄 형태로 부지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바양주르흐구는 "2025년을 정부-민간 책임과 협력의 해"로 선언한 바, 본 계약식이 민관 합작사업의 첫 사례가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며, 2012년 이후 지지부진한 한몽 관계성 회복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몽골 정부는 이번 "복합 체육시설 건립 계약식" 체결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여가 선용과 선수 육성 및 몽골 스포츠 발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공청회와 계약체결 소식은 관공서 와 개인 SNS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되고 있어 몽골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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