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농사는 그저 놀이로만 취급하기로 했지만...
이거야 뭐...
연일 내리는 비로 인해...
올해 노지체리농사는 체리 놀이조차도 접었습니다.
맛좋은 브룩스 이보니펄 버건디펄에 조생인 제왕은 물론이고...
아직 파란빛이 많은 레이니어, 화립금까지 팝콘이고요..
그 안터진다는 송광2호 마져도...너마저도... 너까지...팝콘!
이제 만생종인 라핀 만홍주(빠또)만 바라보게 생겼네요.
역시 체리는 극조생종이 답인듯 합니다.
아니면 블랏같이 조생이면서도 빗속에서도 터지지 않는 열과에 강한품종이던지요.....
올해는 블랏과 송광11 송광12 세품종으로 끝냈습니다. 다해봐야 꼴랑 몇주 안됩니다.
또 블랏을 늘려야 하나??????
체리농사 답없네요...
첫댓글 ㅍㅎㅎ..
웃으믄 않되는디..
초짜만 팝콘? 인줄 알았는디....
고수중 최고의 고수도...에궁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리나...
맛난 점심은 하셔요~~~^^
노지 체린 답없어요....
극조생도 운이 따라야 하고요...
오직 비가림만이 답입니다.
올해의 장원품종 빗속에서도 고운얼굴이 많은 고전품종인흔하디 흔한 "블랏"입니다 (얼리블랏과는 전혀 다른 품종입니다.)
그래도 나야뭐.... 올해 방향전환해 체리농사가 아닌 체리놀이터로 바꿔서...상자도 안사고 얼음팩도 안사고 스티커도 안사고 아이스 박스도 안사서 돈들어간게 없는데...
산신령님이 걱정되네요...
대왕님도 러시아 8호는 딱딱해서 팝콘정도가 아니고 거긴 수류탄일텐데...
...
조용하신것 보니 기절하신듯....
@협회일꾼(총무) 대왕님과 통화도 했고..
초짜 놀이터에 오시고도 했고...
터진 폭탄이 아마도 총무님 농장까정
날라 갈꺼라 하실듯...ㅠㅠ
답은 사미두라 하시데요...
냉해에 약한거이 최고 단점...
@호박 팝콘 대왕님표...러샤8.
아마도 잠수중일듯 합니다...ㅋㅋㅋ
대왕님...손바닥 입니다
경험자 고수님들 강평이니 다 맞겠죠 이제는 갱신도 비가림도 할 수 없는 처지니 하늘만 바라 봐야 하는 건지 ᆢ체리 농가들 큰 걱정거리며 앞으로 위기가 아닌지요
그러나 끈질지게 물고 늘어지다 보면 또한 희망이 보이지 않을까요
모두 힘들어도 파이팅합시다
어제 하루 종일 하늘만 쳐다보고
물고랑 사이 사이에 고이는 물을 보니 한숨만 나오고...,
농사라는게 참 힘든거 같습니다. 육체 노동에 몸도 힘들지만, 비가 와도 걱정 안와도 걱정, 잘 크던 나무가 잎만 쳐져도 걱정, 해충이 갉아 먹어도 걱정, 이건 뭐..., 힐링이 아니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어 버린거 같습니다.
하지만 뭐가 되었던 최선을 다해 봐야지요...
4L 훌쩍 넘는 왕팝콘 ...
팝콘 추가...ㅠ
아이구야....정말 가슴이 먹먹하네요...
이럴수가 ᆢ
체리 뻥튀기 특허 내는 중 입니다.
집집마다 열과가 장난이 아니네요.
휴휴
열과중에서도 선방하고있는 품종 몰라품종 남들이 알켜준 품종이 따홍등이라고 하는데.....
오~~ 그와중에도 살아남을놈들은 살아남는군요...
저희 체리나무도 80퍼센트 열과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런데 밭둑에 심겨진 체리나무는 10퍼센트 정도 열과가 발생하였네요. 경사가 많이 진 밭일수록 열과의 발생이 적은 것 같습니다. 사진상의 품종은 쉘라입니다.
복숭아의 단단한 흑자색 품종은요 1퍼센트이네요
올해 체리는 정말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