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궁금한 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아이 ‘리오’는 어느 날, 꼭꼭 숨겨진 장소를 발견해요. ‘치명적 발명 기록 보관소’, 여기는 모든 발명 사건을 기록하고 보관하는 곳이에요. 이곳의 관리자 ‘아르카’는 ‘리오’에게 발명 사건이 우리 생활에 끼친 영향력과 함께 발명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을 보여 줘요.
발명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어요. 마치 두 얼굴을 가진 것처럼,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동시에 새로운 문제점을 안겨 주지요. 플라스틱은 거의 모든 제품에 쓰이고 있지만,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어요. 스마트폰은 우리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었지만, 새로운 문제와 책임을 만들어 냈어요. 그런데도 우리는 발명의 한쪽 면만 보며 발명이 일으킨 ‘치명적’ 영향력을 애써 외면하고 있어요. 발명의 빛에 가려진 그림자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 책은 발명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함께 살펴보며, 우리가 놓치기 쉬운 질문을 던져요. 전구, 에어컨, 냉장고, 스마트폰, 항생제 같은 익숙한 발명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따라가다 보면, 그 뒤에 숨은 뜻밖의 결과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이 책을 통해 발명의 두 얼굴을 이해하고, 앞으로 발명을 더 현명하게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치명적‘이라는 말이 꼭 무섭다는 뜻은 아니에요. 너무 강력해서 세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이 책을 읽다 보면 늘 만나는 익숙한 물건들이 조금은 다르게 보일 거예요. 어쩌면 지금까지 최고의 발명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바뀔지도 몰라요.
-작가 유다정
목차
1장 편리하다고 마구 써도 될까?
발명 사건 파일 01_전구, 밤이 사라졌다! …… 14
발명 사건 파일 02_에어컨, 지구가 지글지글! …… 24
발명 사건 파일 03_냉장고, 계절의 순서가 뒤죽박죽! …… 32
발명 사건 파일 04_스마트폰, 손안에 쏙 들어온 세상 …… 42
2장 자꾸 의존하게 되면 문제일까?
발명 사건 파일 05_항생제, 세균의 공격을 막아라! …… 54
발명 사건 파일 06_지도, 도착지가 어디일까? …… 64
발명 사건 파일 07_시계, 시간에 묶이다! …… 72
3장 쓰면 쓸수록 요란하게 울리는 경고등
발명 사건 파일 08_플라스틱, 사라지지 않는 흔적 …… 82
발명 사건 파일 09_엘리베이터, 도시를 위로 끌어 올려라! …… 90
발명 사건 파일 10_철도, 더 빠르게 가는 길 …… 98
발명 사건 파일 11_CCTV, 1분 1초도 놓치지 않는 눈 …… 108
4장 소리 없이 다가오는 발명의 그림자
발명 사건 파일 12_드론, 조용히 다가오는 하늘의 개척자 …… 118
발명 사건 파일 13_레이저, 모아서 강력해진 빛 …… 126
발명 사건 파일 14_유전 공학, 생명의 설계도를 바꾸는 기술 …… 134
발명 사건 파일 15_기후 조작, 자연을 조정하는 기술 …… 142
저자 소개
글: 유다정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 주기 위해, 올바른 지식을 재미있게 알려 주기 위해 늘 노력합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어린이책 작가교실에서 어린이 책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2005년 『발명, 신화를 만나다』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인어는 기름 바다에서도 숨을 쉴 수 있나요?,』 『발명, 신화를 만나다』, 『곰돌이 공』, 『달 먹는 거인』, 『동에 번쩍』, 『꿈을 입히는 패션 디자이너』, 『터줏대감』, 『교양 있는 어린이를 위한 놀라운 미생물의 역사』, 『까꿍! 누굴까?』, 『우리 세상의 기호들』,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등이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많은 것을 발견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한 걸음 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를 쓰고 있습니다.
그림: 쏘우주
사람 사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을 좋아하며 그린다. 『민탐정 추리교실 1』, 『곤충 탐정과 벌꿀 도둑』, 『우리 반 마틴 루터 킹』에 그림을 그렸고, 『유니시티 보안관 디어루』, 『3모둠의 용의자들』의 표지 일러스트를 작업했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의 내용
▶발명으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지, 발명의 영향력을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어요.
에어컨, 냉장고, 스마트폰, 항생제, 플라스틱, CCTV, 엘리베이터, 드론…. 세상에는 우리 삶의 형태를 획기적으로 바꾼 발명품이 많아요. 발명이 우리 생활 방식을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엘리베이터의 발명으로 도시는 높은 건물을 짓는 게 가능해졌고, 항생제의 발명으로 인간은 세균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어요. 플라스틱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어요. 거의 모든 제품에 플라스틱이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스마트폰은 또 어떤가요? 단 한순간이라도 손에서 떼어 놓으면 불안하기 그지없어요. 이처럼 발명은 단순히 기술의 발전이나 생활의 편리함을 넘어, 우리 삶과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어요.
그러나 모든 발명이 다 이롭기만 했을까요? 에어컨은 무더위를 견디게 해 주었지만,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만들었어요. 전구는 밤에도 활동을 가능하게 해 주었지만, 우리는 그만큼 더 바빠지고 더 많은 일을 해야 했지요.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나 사람과 연결해 주지만, 오히려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하는 시간을 줄였어요. 이처럼 발명은 이로움을 가져오면서도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함께 만들어 내기도 해요.
이 책은 우리가 발명을 통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지, 발명의 영향력을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길러 줘요.
▶함께 질문하고 토론하며, 발명을 더욱 이롭게 사용할 수 있는 지혜를 기를 수 있어요.
“전구는 빛을 선물한 영웅일까, 밤을 훔친 도둑일까?”, “에어컨은 더위 문제를 해결해 줬을까, 심각하게 만들었을까?”, “냉장고는 음식물의 낭비를 막아 줄까, 막지 못할까?”,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 이로울까, 해로울까?”, “항생제는 인류를 구하는 약일까, 위협하는 약일까?”, “CCTV는 안전을 지키는 눈일까, 자유를 줄이는 눈일까?”, “드론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까, 피해를 줄까?”, “유전 공학은 생명을 지킬까, 생명을 해칠까?”
이 책에는 발명의 두 얼굴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이 나와요. ‘질문’은 단순히 답을 찾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기 위한 요건이에요. 같은 발명품을 보더라도 “누구에게 이로울까?”, “누구에게 해로울까?”,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까?”라고 질문하는 순간 생각의 깊이는 달라져요. 이 책은 어린이 스스로 질문하며, 그 질문을 통해 발명의 빛과 그림자를 보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줘요. 또한 질문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며 토론할 수 있어요. 하나의 발명품이 가진 장단점과 영향력을 따져 보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지요.
발명은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과 그 선택의 결과가 낳은 변화예요. 발명의 진정한 가치는 얼마나 편리한가가 아니라, 사람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남기는가에 있지요. 이 책으로 함께 토론하며, 발명을 더욱 이롭게 사용할 수 있는 지혜를 기를 수 있어요.
▶서로 다른 분야를 융합적으로 이해하며, 세상을 보는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어요.
에어컨이 어떤 계기로 발명되었는지 아나요? 습한 공기 때문에 종이의 잉크가 번지는 현상을 막으려는 연구에서 시작되었어요. 인류를 세균의 공포에서 해방시킨 항생제가 세상에 어떻게 나왔는지는요? 푸른곰팡이가 핀 배양 접시에서 항생제 ‘페니실린’이 우연히 발견되었어요. 오늘날 항공 촬영, 배달, 농업, 취미 생활, 긴급 구조 등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만능 일꾼 드론이 사실은 인류를 위협하는 무서운 폭탄으로 사용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나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발명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많아요. 이 책에는 발명을 둘러싼 기본 상식이 담겨 있어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시대적 필요에 따라 등장했는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그리고 여러 분야에서 어떤 상호작용을 하며 연결되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이 책에 나오는 발명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서로 다른 분야를 융합적으로 이해하며, 세상을 보는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어요.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9449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