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1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개최 예정으로,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그간 COP28 유치를 추진하며 경쟁을 벌였지만,
최종적으로는 아랍에미리트의 유치를 지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고,
대한민국의 경우 COP 33 유치 방침을 선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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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마쳤다
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과 산업계, 시민단체 등에서 3만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교체수석대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또한 정상세션에는 나경원 기후환경대사가 대통령 특사(특사단원: 정희용 의원, 정양석 전의원)로
참석했고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도 당사국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극한 가뭄 등 지구온난화로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었던 만큼, ‘적응’, ‘손실과 피해’ 등의 의제가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최대 쟁점으로 논의되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 대응을 위한 재원 마련 문제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채택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당사국총회 정식의제로 채택되었으며,
제27차 당사국총회 기간 내내 치열한 협상 끝에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를 위한 기금(fund)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감축 작업프로그램’ 운영, 전지구적 적응 목표* 달성을 위한
프레임워크 설치 등도 합의가 되어, 당초 ‘글래스고 기후합의’(COP26) 에서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 진전된 결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선진국 및 군소도서국 협상그룹(AOSIS) 등이 2025년 이전까지
전 세계 배출량 정점 달성 촉구, 글래스고 기후합의의 석탄발전 단계적 축소,
화석연료 보조금 단계적 철폐보다 진전된 감축 노력 등을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못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손실과 피해 보상 기금 합의에 대해
“정의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지구는 아직 응급실에 있다”며 이번 총회에서 과감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결의를 끌어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프란스 팀머만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도
“지난해 글래스고에서 합의한 것에 대해서도
후퇴하려는 시도가 너무 많았다”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싸움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5년 파리 기후협정에서 논의된
‘지구 온도 상승폭 1.5도 제한’ 목표가 유지됐다.
중국,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2도 목표 설정을 요구했지만
유럽연합(EU) 협상대표단은 최종 문안에 1.5도가 포함되지 않으면
회담을 보이콧하겠다고 반발했다.
인도와 다른 일부 대표단이 요구한 모든 화석연료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삭감한다라는 문구는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에 COP26 글래스고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미대책의
석탄화력의 단계적 감축과 비효율적인 화석연료 보조금의
단계적 폐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각국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첫댓글 좀 더 과감하게
진전을 해야 하는데
기존 진화론 문화때문,
그리고 정치적, 종교적
문화때문 비영리적 사업은
손도 못되고 있는데~
기후환경문제보다 창조론으로
모든것이 바꾸꿔야하는데
에너지 생산,공급으로 평생 싸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