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페니키아의 상업, 재물, 권력의 중심지.
이곳은 여호수아가 아셀 지파에게 준 지역의 경계 안에 있었으나(수19:29) 이스라엘은 이곳을 한 번도 정복하지 못했다. 두로는 시돈의 누이뻘 되는 도시였으나 곧 시돈을 누르고 페니키아에서 가장 강력한 도시가 되었다. 모세는 이 도시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다윗 이후로 이곳은 구약에 많이 나온다. 다윗과 두로 왕 히람 그리고 후에 솔론 사이에는 동맹 관계가 있었다. 두로의 왕과 백성들은 다윗의 집과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삼하5:11; 왕상5:1-18; 대상14:1-17; 대하2:3; 9:10).
한편 아합은 페니키아의 공주인 이세벨과 결혼함으로써 북 왕국 이스라엘에 엄청난 저주와 재난을 가져왔는데 그 이유는 두로 사람들이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며 이교주의의 모든 악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이다. 고대 역사는 두로가 해양 제국을 만들고 식민지를 개척하여 지중해와 대서양의 많은 지역에서 부와 명예와 권세를 얻었음을 보여 준다. 그래서 구약성경은 두로 사람들이 교만하고 사치하며 이로 인한 죄에 빠져 있음을 지적한다. 한편 느부갓네살에 의해 두로가 파괴되는 것은 이미 사23:13; 겔26:7; 27:1-36; 28:1-19; 29:18 등에 예언되어 있다.
우리 주님은 두로와 시돈 지역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셨으며(마15:21) 여기에는 주후 58년경에 기독교회가 세워졌다(행21:3-7; 비교 마11:21-22).
첫댓글
겔28장의 두로왕은 앗수르제국에서 임명한 분봉왕임~!!
헤롯이 로마제국의 분봉왕인 것과 같음.
앗수르제국이 바로 용의 둘째머리가 되는 것임.
앗수르도 사탄본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