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반가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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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하니 여기서? "
" 아.. 화장실이 더러워서 밖에서 볼일 좀 보려고 하는데
미친새끼가 훔쳐보잖아 이 변태새끼가 "
졸지에 민철이 같은 남자 훔쳐보는 변태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존나 변명을 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 아이고~ 아무리 21세기가 개방적이어도 그건 아니지? "
" 그..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제가 일부러 볼라고 본게 아니고.. "
이 와중에 민철이도 들킬까봐 받아주는거 존나 웃겨
" 시바 변태새끼 훔쳐볼게 없어서..
니꺼봐 이 시바새끼야 니꺼봐 "
그런 재호를 말리며 끌고가는 현수
그 와중에 새로 받은 시계 바닥에 떨어져버림
다시 클럽으로 가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둘
" 변태로 몬건 좀 미안하긴 하네 "
삐~~~~~~~~~~~~~
엘리베이터 작동 정지 버튼을 재호가 눌러 버림
" 근데 왜 갑자기 찾아온거야? "
" 시계 부쉈잖아 "
그렇다 재호는 이미 민철이가 경찰인거 알고 있었어
현수도 재호가 안다는걸 알아
걍 민철이 엿먹은거
다급하게 현수 몸 수색을 하는 재호
불안한가 봄
" 만족해요 이제? "
조현수 화났다 한재호 이제 클났다
어색한 침묵 속에서 차를 타고 폐건물로 이동한 둘
" 내가 니 나이때 부터 여기서 시작했어
그리고 지금까지 몇 놈이 나한테 붙었다가 떨어져 나갔는 줄 알아?
그런데 이젠 내가 20년 동안 모셨던 영감도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에서는 목을 따려 그래
내가 누굴 믿는게 가능 할거 같니? "
" 어우 예 알겠습니다 내가 앞으로는 절대 나 믿으라고 강요 안할게요 참 "
" 근데 나는 형 믿어요 "
" 아우 여기 참 후지다.... 야~ 형 출세 많이 했다? "
" 출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오홓ㅎ홓홓 핳하하핳ㅎ
기분 풀린 둘
" 샘플 받아 온겁니다 "
" 이게 법에 걸리는 물건만 아니면 이게 노벨상 감인데 "
" 디데이만 잡으면 되겠네요 삼춘 이번에 제대로 확 키워 보시죠 "
" 얼마나? "
잊자말자 이들의 본업은 약팔이
" 오십키로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 오십키로????????????
그나저나 천팀장 그게 냄새 맡고 달려들텐데 "
" 다 방법이 있습니다 "
즉떡 먹으러 온 재호랑 병갑이
" 야 플랜이 어떻게 되냐? 그 짭새 새끼는? 쓰는거야? "
" 말 조심해 "
" 야 너 어떻게 끝까지 나한테 말을 안해주냐? "
" 뭘? "
" 그 짭새새끼~ 어떻게 감았냐고 "
재호의 회상
" 조현수란 새끼? 임천 금학이네 있던거 맞던데? "
이 장면 기억나지?
감옥에 면회왔던 병갑이
근데 그때 다 보여주지 않은 뒷장면은 더 있었어
이제 그걸 보여 주는거야
" 근데 말이야~~~~
짜자자자자 짜자자자잔
야 내가 이거 진짜 어렵게 구했다
내가 내 라인통해서 왈라왈라 "
사진 뒤에 사람들 주목해주삼
" 봐 천팀장
그리고 이 옆에 새끼는 내가 밖에서 봤거든?
그니까 니가 니 꼬마애는 안에서 봐 그게 깔끔해 "
세상에
현수가 비밀을 밝히기 전부터 이미 재호는 현수의 정체를 알고 있었어
" 야~~~~ 이 경찰새끼들이 더 양아치야 그치 "
대답은 안하고 묵묵히 공을 던지는 재호
" 왜? "
" 그러기엔 좀 아까운 애라 "
" 뭐가? 정분났어? "
" 내쪽으로 한번 감아볼게 "
" 걔 경찰이야~~ 어떻게 경찰을 감어? "
" 일단 트라이 한번 해보고 안되면 그때 정리할게 "
...............................
미니반전 엄마를 죽인건 재호의 계략이 었다
엄마밖에 없는 현수에게 엄마가 사라지면
그 자리를 대신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알았던것만 같아
" 형 나 경찰이야 나 지금 미친 짓 하는거 알아요
형이 나 죽일 수도 있다는거 알아요
근데 더 이상 형 속이면 안될거 같아
진짜 미안해요 형 "
" 그 멍청한 새끼가 지 입으로 얘기 했다며
어떻게 한거야~~ 얘기 좀 해봐 "
" 착해서 그래
너랑 나같은 새끼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한다 "
(짜증)
기일 날 엄마 보러 온 현수
헐헐 뭐야
누가 현수를 차에 태워 어디론가 데려감
복면을 쓴 현수의 시야라서 앞이 흐릿흐릿해
" 누구야 누구야 니네 "
" 어이 짭새 새끼 "
" 짭새라니 그게 무슨 개소리야 "
" 한재호 이사가 이미 다 불었어
니 죽이라고 시킨게 누구인거 같노?
기름 가온나 "
현수 얼굴에 기름을 붙는 정체 모를 사람들
" 마지막으로 할 말 있으면 해라 "
" 잠깐만 잠깐만
어떻게 알았어? 한재호가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 "
노을지는 상황이라 캡쳐가 잘 안돼서
클로즈업을 생략했는데 누구냐면 저 사람들 경찰들이고
현수를 시험한거야
현수가 재호에게 넘어간건지 안 넘어간건지.
현수는 머리가 정말 좋아
그 상황에서 한재호가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고 묻다니
( 사실은 자기가 말했잖아 ㅋㅋㅋㅋ )
아직 누구 편인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재호가 나한테 그럴 순 없다라는 믿음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 확인절차? 멀쩡한 사람을 빵에 가둔거도 모잘라서 이젠
사람을 불에 태워 죽이겠다는 거구나
저기 변태 아저씨 드디어 복수하셔서 시원하시겠어요~? "
" 아우 우리 현수 진짜 양아치 다 됐네 "
" 너도 3년 빵에 살다보면 이렇게 돼 이 새끼야 "
" 이 개새끼가 "
" 야야 "
그만하라는 팀장님의 신호
" 디데이는 잡혔어? "
" 한재호가 고병철을 꼬시고 있어요
고병철이 결심만 서면 러시아에서 입항 날짜 잡을거에요 "
" 물량은? "
" 오십정도 "
정보를 넘기고는 돌아서는 현수
그리고
1년전
현수 어머님이 돌아가시던 날
" 조현수한테도 알려야죠 "
" 알면? 죽은 사람이 살아서 돌아와? "
" 팀장님 아무리 우리가 일을 막해도 이렇게까지 하는 건 좀 아닌ㄱ"
화가나서 책상의 물건들을 집어 던지는 천팀장
헐 씨씨티비야
경찰들은 사건 당일 날 바로 범인이 누구인지 알았었어
( 재호 밑에 사람인데 얼굴 잘 기억해둬... )
근데 현수한테 말을 안해줌
" 야 똑똑히 들어
잘못이 드러나기 전까진 아무도 잘못한게 아니야
이런 개같은 일엔 당하는 놈이 잘못한거고 그게 나쁜거야 "
아무것도 모르는 현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지트 ( 폐건물 ) 에서 현수를 기다리는 재호
" 너 꼬라지가 왜 그래? "
" 아우 그럴 만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나가자 "
불꽃놀이 하는 낭만조폭
주책맞은 재호
" 형 이렇게 사는거 안 지겨워요? "
" 뭐가? "
" 그냥....옆에서 보면 어쩔때 참 답답하겠다 싶어서 "
" 이렇게 살려고 사는게 아니야
살려고 이렇게 사는거지 "
" 살면서 벌어지는 일이라는게 대부분 뒤통수에서 오게 돼있거든
절대 눈 앞에서 오는게 아냐
그러니까 너도 자주 뒤 돌아보면서 살아 "
" 하긴... 나도 우리 엄마가 그렇게 될 줄 어떻게 알았겠어요 "
" 그런 일이 없었으면 니가 지금 내 옆에 없었겠지 "
첫댓글 아련터져,,
와 이거 진짜 팬픽 저리 가라네 ㅋㅋㅋㅋㅋㅋㅋ임시완 얼굴이 진짜 개연성이고 완성도다....
엘베씬 섹슈얼텐션(?) 느껴지는거 진짜 움짤로라도 봐야해ㅠㅠㅠㅠ
ㅋㅋㅋㅋ조폭약쟁이들이 떡볶이먹고 폭죽놀이하는거 신박했는데ㅋㅋㅋㅠㅠㅠ부란다앙..
여시 글 보고 불한당 결제해서 봣다ㅠㅠ 존꿀잼이네 근ㄷㅔ 여시 사족이 더 재밋어서 글 다시 보러옴 ....
팬픽이셔요?
키야 좋타,.,
이야... 팬픽이다 팬픽이야
재밋다 결제해서 다보고와야겟어 영업당햇엉
내몸속에 잠들어있던 팬픽세포를 깨우는 영화다 두근두근
그런 일이 없었으면 니가 지금 내 옆에 없었겠지 .. 존나 ㅅㅂ ㅅㅂㅅㅂㅅㅂ 한재호 시바
현수만 불쌍해 존나ㅠㅠㅜㅠ................
시발엄마를 대박 아니 잠만 ㅅㅂ 경찰들 뭐야ㅠ 현수 개불쌍해ㅠㅠ이정도면 현수의 트루먼쇼 아니냐고ㅠㅠ
이게바로 집착공 지랄수 인가요....
내 인생 망친 불한당 ,,,,,,,
시벌 엄마ㅠㅠ너무해ㅜㅠ
불꽃놀이하는 낭만조폭ㅋㅋㅋㅋㅋㅋㅋ 현수야ㅠ 현수 불쌍해ㅠ 시발..
시비ㅡㄹ...이건 진짜 명작임 누가 뭐래도 명작임
와 헐....뒤통수에 뒤통수에 뒤통수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