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31일 간단한 호텔식으로 아침을 먹고 엘비스 프레슬리 기념관으로 향했다.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Elvis Aaron Presley, 1935년 1월 8일 ~ 1977년 8월 16일)는 20세기
가장 잘 알려진 미국 가수 중 한사람이다.
엘비스는 초기에는 기타리스트 스코티 무어와 베이시스트 빌 블랙과 함께 음악을 했다.
1956년 1월, 엘비스는 RCA에서 발매한 첫 싱글 "Heartbreak Hotel"을 발표했고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하며 히트를 쳤다.
엘비스는 텔레비전 출연과 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얻었고 로큰롤을 새로운 인기있는 장르로 유행시켰고
1956년 11월에는 《러브 미 텐더》에 출연하며 영화 데뷔도 했다.
엘비스는 팝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 판매고를 올린 솔로가수이다.
또한 14번의 그래미 후보로 지명받았고, 3번의 수상을 했으며 36살에는 그래미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레이스랜드(Graceland)는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1977년, 42세라고 하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살았던 대저택을 중심으로 엘비스라는 한 가지 색으로만 단장한 기념 지대 이다.
넓이는 약 1만 7000여 평. 멤피스 제일의 관광 스포트이기도 하여 여기를 방문하는 사람의 수는 연간
6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레이스랜드는 2006년에 국가 역사 랜드마크로도 지정되었는데, 그만큼 엘비스 프레슬리가 미국의
음악사에서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엘비스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집,
그레이스랜드 맨션 투어(Graceland Mansion Tour)를 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야한다
1939년 지은 이집을 엘비스가 구입한 것은 1957년, 기념관으로서 일반에게 공개된 것은
1982년의 일이다.
거실의 모습
화려한 장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는데, 이 중 많은 것들이 순회공연 중에
엘비스 프레슬리가 산 것이라고 한다.
침실의 모습
손님용 침실이지만, 가족들도 이용하곤 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사진 촬영을 많이 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진.
그그의 부모님 사진도 보인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침실은 2층에 있었는데, 아쉽게도 보존을 위해서 그리고 그를 기리기 위해서
일반인에게는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꾀나 값이 나가는 그릇들
식탁의 모습.
그 옆의 진열장에 수많은 트로피가 보인다.
꽤 오래전에 사용하던 물건들도 모두 고급스러운 느낌.
이곳은 주방.
엘비스 프레슬리는 친구들을 불러모아서 파티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곳은 항상 시끌벅적한 장소 중 하나였다고 한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TV를 보던 엔터테인먼트 룸.
이 안에서 음악을 듣기도 하고, TV를 보기도 했다고 한다.
3개의 TV를 한 곳에 놓고 여러 채널을 보는 것은 당시에는 꾀나 파격적인 방법이었다고 한다.
열대의 분위기가 전해지는 정글룸
생전의 그의 기호와 부를 잘 전해주고 있다.
기획사무실 또는 집무실
미시시피 주 투펠로에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가 모형
멤피스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가가 있는 투펠로까지는 약 2시간 정도의 거리다.
다만, 투펠로에는 생가 외에 볼 것이 없어서 그런지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여기는 창고 겸 사격 연습장으로도 사용되었던 것 같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받은 상들. 골든 디스크와 실버 디스크의 숫자만 해도 엄청나서 복도 전체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였다.
트로피빌딩은 레코드 매출 10억 장이라는 엘비스의 골드 레코드 컬렉션, 애용했던 무대의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하운드 도그, 러브미 텐더 등의 포스터
수많은 영화 포스터들. 유명하기는 했지만, 한국 사람 중에 그의 영화를 본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 듯싶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부인 프리실라 프레슬리와의 사진
엘비스 프레슬리는 한국에서는 음악으로 더 잘 알려졌지만, 사실 수많은 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이기도 했다. 하이틴을 노린 가벼운 영화가 대다수였지만, 그래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의 숫자도 적지 않았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흰 의상들
트로피 하우스의 마지막에는 수많은 상패와 엘비스 프레슬리가 공연 당시에 입었던 의상을 전시해
놓았는데, 천장이 꽤 높아서 고개를 높이 들고서 봐야 할 정도였다.
게다가 그가 더 대단한 이유는 이 모두가 생각보다 짧았던 활동기간 동안 받은 것이라는 점이다.
맨션을 한바퀴 돌아 뒤뜨로 나오니 그의 가족들 묘지가 보인다
특히 엘비스 프레슬리의 묘 위에는 수많은 인형과 꽃이 올려져 있었는데,
방문한 사람들이 올려놓은 건 아닌 것 같다.
분수에는 수많은 동전들이 던져져 있고 그 속에는 우리나라 것도 보인다
집 안에 전시되어 있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진들
그렇게 엘비스 프레슬리가 살았던 맨션의 투어가 끝났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의 집과 그가 활약했던 시기의 기록들을 보고 나니 더 대단한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엘비스는 너무 빨리 성공했던지라 방황했던 기간도 그만큼 길었지만, 그의 흔적은 확실히 적지 않았다.
우리가 기억하는 엘비스 프레슬리는 활발하고, 신나는 음악으로 모든 사람을 매료시켰던 이미지의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꽤 수줍음을 많이 타고 조용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화려하게 삶을 살다 간 인물임은 틀림없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외에도 그의 흔적을 이렇게 그레이스랜드에 들림으로써 볼 수 있던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럽다.
─━☆그대가 머문자리 클릭☆─━??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