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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라면
강바람
산바람
바다 바람
봄바람
바램이라면
등따시고 배부르고 사랑하는 이랑
오손도손 된장찌게 끓여 떠 멕여주고
룰루랄라 손잡고 놀러 댕기면 닥 상 아닌가벼!
이 바람 이란건
옛날엔
춤바람이라 해서
났다 하면 바람나서
가정버리고 도주해서
집안 망하고 난리 부루스!
아님 불륜의 온상이었던 캬바레~
지금은 보편화 되다시피해서
너도 나도 땐싱바람이
건강바람으로
쇄신 되었다
무신 바람 해싸도
봄바람난 아가씨
아줌씨가 젤 세다
이 봄바람은 가슴이 울렁거리고
설레이고 안 나가고는 못배기니까다
콧바람으로 들어오는 봄꽃향기랑
봄내음은
자꾸만 나가고 싶어지니까다
은은히 불어 오는 미풍은
꽃잎들의 흔들림으로 더욱 속살거리듯
아른 아른한 아름다움으로 다가 온다
사월은
잔인한 달
화사한 목련꽃 그늘아래서 사랑을 속삭이더니
어느새 목련은 또
처참한 모습으로 땅에 누워 있으니....
시간의 흐름 앞에서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과
사람의 모습이
교차 되듯이 클로즈 업 ~
피었다 지는 꽃잎도
융단길을 맹글어 주듯이
사람의 주름진 얼굴에서도
연륜이라 해서
어르신 이란 호칭을 맞이 하게 되고
오딜가도 시니어로 매김 하게 된다
우리는
나잇값이란 말을 자주 쓰는데
각자의 몫일 따름이다
나이 먹는데도 억울한데
값 까지 내야하나?
이늠의 나잇값 가지고 사람을 도매금으로
단죄하고 정죄하는 사람들
그사람인들 제대로 나잇값을 하고 있남?
나이들었다고 뒷방 늙은이 같이 가만 있고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고 있으면
배알 꼬일 일이 없다
하지만
참여를 하고 살아야
젊어지는거고
소통하는 거지
나이에 다가
촛점을 두게 되면
자신을 사장 시키는 꼴이 된다
나의 모습은 요대로 고대로의 나일 뿐인데
보는 시선들은 맨날 변덕시럽다
누가 머라캐싸도
영원한 언니이고
영원한 옵빠로
남고 싶은
젊은 마인드로 살아가자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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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바람 바람 ~
라아라
추천 1
조회 249
19.04.06 08:20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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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요!
어제 삶방 여행따라
금오산에서 콧구멍 평수 넓히고
콧바람 쐐고 왔어요.
오는길에 뉴스를 보니
미세먼지 나쁨ㅈ이었다네요.
우리를 환영해 주는
눈부신 벚꽃길을
봄바람난 처녀가슴처럼 걷고 왔다요
우째서 보이지않으셨나요?
아고나
내가 갔으면 벚꽃길 거닐때 분명 한자락 뽑았을 거꾸만요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 조아서 입을 못다무니까요
지금 오디 먼길은 못나가요
관절이 안조아 장시간 앉아 못가고요
앉았다 일어서면 몃분간 못걸어요
게다가 배앓이를 해서 먹으면 토하든지 싸든지? 난조라요
@라아라 율리아나님이 라아라를 안왔다고 그리 찾아 주시더라고
사강이가 진심 고맙더라고 하대요
벚꽃길 거닐고 싶었어요
@라아라 금오산 호숫가에
수선화도 있던데-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수선화를 듣고싶었거든요
(바람- 바램) 을 비교하신글 읽으니
역쉬 명석하신 라아라 선배님이십니다
시니어의 멋진삶의 모범을 전 배우려고 해요
선배님 주말도 건강하시고 해피하시구요-^*^
지인 방장님
우리자유방도 봄나드리 나가야 겄어요
창덕궁에 매화도 그리 이뿌다 더라고요
@라아라 이번정모때
의논해보지요 모...^*^
@지 인 아싸~
나는 그대로 있고자 하나 무심한 세월은 고장도 안나고 간다더만요 ㅠ
모자쓰고 댕기면 사람들이 머리에 대해 야그 안하는디
가끔 맨머리로 가면 보는사람마다 ㅠ
울고시퍼라
오늘도 팝노래방 맨머리로 갈거인디
머리 허여타꼬 몇명한데 들을라는지
ㅎㅎㅎ
남대문에 가면 정수리 부분 팻션가발 하나 사서 붙이세요
깜쪽 같아요
다 그런 나이잔아요
염색 못했을때 이용해보면 참 편리해요
노래동호 와서도 팝 불러 주시라요
@라아라 게을러서리 ㅠ
지는 노래로 몬해요
@애니 . 재미로 취미로 부르는데
얼마나 더 잘 부르실려고요?
@라아라 팝방은 기냥 철판 깔고 ㅋ
저 꽃은 어드메 꽃이요???
징허게두 피었네여ㅎ
울마당은 아직도~~~
서대문 안산 벚꽃요
@라아라 서대문 구청 바로 뒤로 가면요
화려하게 핀 벚꽃으로 음악회도 열려요
@라아라
울 친구도 명지대 옆에서
원룸임대업(?)을 하는디~~
늘 자랑을 하쥬
설이래두 잔차길두 좋다구ㅎ
@들꽃이야기 친구가 있어서 잘 알겠네요
안산자락길 테크길이 넘 멋지게 되어 있어요
도심속의 전원이라요
@라아라
??년 전에 함 가 보곤~~
아마도 요 카페서 모임이라꼬
설 출동한줄 알믄
날 패 쥐길라 할거유ㅠ
@들꽃이야기 누가 ??쥐 패노
@들꽃이야기 하이고
아무도 들꽃님을 못건드리니께
걱정마요
모두의 들꼬치 니께롱
@애니 .
울 칭구덜이ㅉ
촌에 온지 13년째
즈그덜이 와야징ㅋ
난 절대로 설 안 가니께~~~
@들꽃이야기 요번 인사동 모임땐
여행작가신 애니님 오시지
개그작가이신 들꽃님 오시지
자칭타칭 가수라 카는 라아라 오지롱
각 개성공단이 모여서 사업구상을 좀....
@라아라 개그작가에
여행작가에
소프라노 성악가수에ㅡ
난 여지껏 뭐했노?
이쁜 막둥이 아우님도 정모에 참석하시면
나도 가야징~~
@율리아나
오숑 오숑ㅋ
나 보기가 역겨워
머뭇한다믄~~~
내 빠지리다ㅋ
이궁
저도 봄바람좀 나고 싶은디
오늘도 꼼짝 못하고
집에서 밥순이에서 벗어 나질 못하네요
요즘 나가면
아무곳이라도 봄바람이
살랑거릴텐데요...
밥순이라?
주부시니까 어쩔수 없지만요
요런날은 꽃귀경도 하고
외식 하자 카지요 모
@라아라 밥순이라구요?
전 집순이랍니다, 요즘에~~
@별 하나 집순이?
잼있습니다
저는 골순이?
골골 대고 있으니까요
분명한 말씀 하셨네요.
나잇값 탓하는 사람들..그자신들 부터
나잇값이 무언지를 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봄은 여인의계절이라 했는데 남자들의
마음도 별반 다르지는 않을것 같읍니다.
옛날엔 사회적으로 그리 단죄되었던
것들이 이제는 사회적으로 권장하는
분위기가 되니 세월의 흐름이
좋은쪽인지.....나쁜쪽인지..
참 분간하기도 어렵게 되었네요.
시대나 현실에 부합되게
변하는 거지요 모
지금 시대엔 오히려 오픈 한까 더
투명하고 좋아요
건전 생활체조겸 운동이죠
모두가 터놓고 내놓는 공간인지라
거짓으로 만 안한다면
좋을것입니다!
좋은 글
좋은 댓글~
자~알 보고 갑니다
별하나님
방문해 주셔서 반갑습니다
존 하루 되시고요
멀리 미쿡땅에 사시니까
고국이 그리우실테죠?
요기서 노시면 즐거우실겁니다
ㅎ마음이 션해지는
아무것도 없이 발걸음으로만
걷고픈 저길요ㅎ
울 바람도 많이 느끼며
올도 잘 지내어 보자요^^
아남카라님
인젠 완전히 알걸랑요
꼭 저가 먼저 알은체 할께요
라아라는 그리도 맹 한 사람이랍니다 ㅎㅎ
아날로그시대 바람 바람
디지털시대 바람 바람 어떻게 다른지 고것이 알고 잡다네요 ㅎ^.^
인터넷 바람시대?
채팅이 아닐까요?
@라아라 아날로그시대엔
손편지로 주고 받았지만요
바람,
이번 속초 에서의 바람~
두번다시 불어선 안될바람이지요~
건강은 좀 좋아지셨나요?
그럼님
방가요!
음력이월의 바람은요
바람할미가 꽂피기전 시샘을 한다나요?
그래서 옛날 어머님들이 부엌에서 닫종이를 촛불에 그을려 위로 올리며 절하며 손바닥으로 빌었죠
바람할미를 달래는 의식이라나요?
집안의 우환과 불행을 막아 달라는 비법이었죠
바람과 강풍은 몰아치면 무서운 거죠
@라아라 비라도 자주 와줬으면 수목들이 물을 머금고 있으면 덜 탈텐데
워낙 가물었고요 건조주의보 속 강풍이
몰아치니 전선줄에 스파크가 일어나 불꽃이 화재로 번져 완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잔차 도로는 나는 잘 모르겠지만
길걷기에서 가본 안산 자락길 테크길은
멋진 길이지요
그렇죠 넘 남의식할필요 없어요.ㅎ
자기만족이죠...^^
고맙습니다
나그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