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원 규모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인 제주 해군기지 육상시설 1공구는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금호산업이 3파전을 펼친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마감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 접수결과, 이들 3개사가 컨소시엄 대표사로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별 컨소시엄 구성현황을 보면, 대림산업(37%)은 삼성건설(37%)을 필두로, 삼호(6%)와 지역업체인 금나종건(5%), 한양종건(5%), 일호종건(5%), 화인종건(5%)과 짝을 이뤘다.
포스코건설(40) 컨소시엄은 신동아건설(20), 서희건설(12), STX건설(10), 덕영종건(10), 삼환기업(8)이 힘을 보탰다.
또 금호건설(45) 팀에는 SK건설(30)과 대우조선해양건설(15), 흥남종건(5), 미주종건(5) 등이 합류했다.
이 공사는 제주 해군기지내 사무실과 식당 등을 건립하는 건축공사로, 설계대 가격 가중치는 55대 45가 적용된다.
업계는 일단 전차 토목공사를 수행 중인 대림산업 컨소시엄에 포스코와 금호 컨소시엄이 도전하는 경쟁구도로 해석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군 시설의 경우 전차 공사가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며, 가격개찰 전까지 수주업체는 예상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방부는 오는 11월 입찰을 실시하고 12월 설계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봉승권기자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206291512011600982§ion=S1N6
첫댓글 이런 것들이 경제효과인가요??
건설업자 배채우는 것이...
쯔쯔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