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9전투비행단, 전투대비태세 검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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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대규모 전투대비태세 검열을 실시한다. 사진은 F-16 전투기가 임무수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는 모습.(공군 제19전투비행단 제공) ©News1 |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최상의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비행단의
작전수행능력 점검을 위해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대규모 전투대비태세 검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19전비 자체적으로 실시한 전투태세훈련에 이어 공군 작전사령부 주관 검열을 병행하는
훈련으로,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해 전시 행동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훈련으로는 전시 출격훈련, 항공기 긴급귀환 및 최대무장장착 훈련, 대테러 종합훈련, 정보작전 방호태세훈련 등 비행단
전 분야에 걸쳐 약 30여 종류의 전시작전체제훈련 실시로 각 분야별 전투요원들의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항공작전 임무수행으로 인해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비행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19전비는 훈련기간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될 비행소음에 대해 비행단 인근 지역별 이장단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전공지하고 비행시간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심야 시간대에 비행소음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9전비 감찰안전실장 김종하 대령은 “이번 훈련은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으로, 지역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국가안보와 19전투비행단을 위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조국 영공방위를 위한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