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보도자료
<책콩 그림책 28>
줄넘기를 깡충깡충
오하시 에미코 글 고이즈미 루미코 그림 김지연 옮김 210×260mm 양장본 32쪽 11,000원 2013년 06월 20일 발행 책과콩나무 펴냄 장르 : 그림동화 독자 대상 : 유아, 초등학생 ISBN 978-89-94077-58-1 (77830)
원제 : なわとび ぴょん (2011년)
<교과 연계>
5~6세, 언어 생활 공통 01월 말하기 경험·생각·느낌을 말해요
1학년 국어 1학기 05월 "4. 아, 재미있구나!"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넌 할 수 있어!
열심히 노력하면 무엇이든 잘할 수 있어요!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림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하고……. 이런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은 자기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님들도 아이가 잘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 재능을 살려 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런데 특기를 살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잘 못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책콩 그림책 28권인 『줄넘기를 깡충깡충』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끈기와 자연스레 무언가를 이루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 예나도 처음에는 줄넘기를 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나중에는 줄넘기를 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듯 아이들은 예나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끈기를 배우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무언가를 이룸으로써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줄넘기를 깡충깡충, 다 함께 줄넘기를 해 보세요!
요즘 아이들은 여럿이 어울려 놀지도 않고, 밖에 나가서 노는 일도 잘 없습니다. 핸드폰이나 게임기, 컴퓨터가 아이들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요즘 아이들은 체격은 좋아졌지만 체력은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활동량이 적다 보니 비만인 아이들도 많아졌습니다.
핸드폰이 가장 친한 친구인 아이들, 체력이 약해 조금만 뛰어도 힘이 드는 요즘 아이들에게 그림책 『줄넘기를 깡충깡충』을 추천합니다. 이 그림책의 작가는 이런 요즘의 아이들의 상황이 안타까워, 바깥에 나가서 여럿이 같이 줄넘기를 하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줄넘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줄넘기는 기구 자체가 다른 운동기구에 비해 저렴하고 특별한 운동복이나 다른 시설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 아파트 공터나 가까운 학교 운동장 등 바닥이 단단한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줄넘기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에 10분 정도 매일 꾸준히 뛰어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아주 이상적인 생활체육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다 같이 밖에 나가 줄넘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주요 내용>
예나는 줄넘기를 잘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잘 되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일찍 유치원에 온 예나는 토끼장 앞에서 줄넘기 연습을 했어요. 바로 그때 토끼 토토가 다가와서 ‘토끼가 깡충!’ 하고 말하면서 뛰어 보라고 주문을 가르쳐 주었어요. 그래서 예나는 토토의 말대로 ‘토끼가 깡충!’ 하면서 뛰어 보았어요. 그랬더니 진짜로 줄넘기를 잘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자 소개>
글쓴이 오하시 에미코
일본아동문학가협회 회원이며, 도쿄에서 살고 있습니다. 『줄넘기를 깡충깡충』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입니다.
그린이 고이즈미 루미코
1950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으며, 화세다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일본아동출판미술가연맹 회원이며, 지금은 그림책이나 교과서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뻐꾸기가 울면』, 『줄넘기를 깡충깡충』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김지연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했습니다. KBS 방송아카데미 영상번역 과정과 바른번역 출판번역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엄마가 된다는 게 뭘까?』, 『양말 들판』, 『오늘은 엄마 차례』, 『줄넘기를 깡충깡충』, 『좋은 꿈 하나 맡아 드립니다』, 『좋은 꿈 하나 찾았습니다』,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아』, 『2미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