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터전입니다.”
폐광지역 아동들을 위한 장난감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강원랜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설립하는 `하이원 장난감도서관' 정선점 개관식이 22일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에는 전정환 군수, 김시성 하이원리조트 경영지원본부장, 이규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하이원 장난감 도서관은 장난감을 매개로 안전한 보호공간에서 장난감 대여, 놀이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사북청소년장학센터 내 195㎡ 규모에 자유놀이실, 놀이프로그램실, 아동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블록, 미니자동차, 소꿉놀이세트 등 153종 750개의 다양한 장난감을 갖췄다.
군은 이번 하이원 장난감도서관의 시설운영을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 위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난감도서관은 하이원리조트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시간을 시간당 2,000원으로 환산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설립 비용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