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차량들은 오일필터가 캔타입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러나 환경 문제로 인해 캔타입이 줄어들고 내부 종이(필터)만 바꾸는 카트리지 타입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내부 종이만 바꿀 수 있게요.
문제는 이걸 덮어주는 "오일필터 하우징"이라는 놈도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는데, 강도가 캔에 비해 많이 약합니다.
즉, 기존에 하던대로 과도하게 조이면 '오버토크'로 문제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누유, 하우징 깨짐등)
오일 교체한지 1000km도 안되었는데, 레벨링 게이지가 90%에서 30%로 줄어든걸 보고 센터가서 따져야 하는게 맞으나, 주말에 급하게 차 써야 하니 부품점에 연락 넣어서 하우징과 오일필터를 구했습니다.
준비물
소켓 세트10~27mm,토크랜치,1/2에서3/8바꿔주는 어댑터, 보충용 엔진오일
1. 언더커버 탈거
2.엔진오일 하우징 탈거.
3.오버토크로인한 하우징 내 상태확인 (깨짐,균열등)
4. 신품 하우징 장착 (토크랜치 사용)
5. 주변 크리닝
6. 누유확인
7. 언더커버 장착
8. 끝
순서대로 실시하였습니다
작업하다보니 사진은 못찍었네요.
진짜 너무 쎄게 조여서 앗세이 깨진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안깨졌습니다.
부분적으로 녹 발생된곳은 양털유를 발라서 부식을 늦춰주고요.
작업은 어렵지 않은데, 차 띄우는게 문제내요.
첫댓글 저도 제차는 직접 오일교환하는데 전에 캔타입 필터가 훨신 좋았죠 카트리지 타입은 더 파손되기 쉽고 열다가 자칫 케이싱 나사산이 잘못될수도 있지요 ㅎ